은평구 가을맞이 동 마을문화축제 개최, 9일부터 20일까지
은평구 마을 곳곳에서는 주민화합과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특색 있고 다채로운 동 마을 문화축제가 시작한다. 동 마을문화축제는 동별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직접 마을 축제를 진행하고 축하하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실력을 뽐내는 경연무대와 지역특성을 살린 문화공연, 주민화합 한마당 등 주민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을별 특색있고 다양한 축제
음암1동 포수마을 문화축제
10월 9일 갈현1동 ‘갈곡리 마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8개 마을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12일에는 어린이 합창과 신사1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대취타, 한국무용 공연을 볼 수 있는 신사1동 ‘새락골 한마음 문화축제’가 개최되며 다음날 13일에는 역촌동 ‘역마을 한마음축제’, 증산동 ‘시루뫼 전통마을 축제’ 구산동 ‘거북마을 한울 대축제’가 열린다.
20일 개최되는 응암1동 ‘포수마을 대축제’는 마을에 들어오는 잡귀 등 모든 병을 막아주는 동네 수호신인 매가 날아가지 않도록 오래 잡아 두기 위한 매 겁주기 방법으로 포수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은평구청 앞 ~ 신진과학고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포수마을 길놀이 행사 외에 문화축제와 명랑운동회를 포함하여 총 3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녹번동 ‘양천리골 문화축제’, 응암1동 ‘포수마을 대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사1동 새락골축제
구 관계자는 “동 마을문화축제는 마을 가장 가까이에서 진행되는 우리 동네 축제인 만큼 가족, 이웃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소도 되어줄 것이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즐겨보는 시간. 은평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동 마을문화축제'에서 다양한 은평구의 마을 구경을 떠나보식 ㅣ바랍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10월 09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