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낭만과 함께 걸어보고 싶은 인천 해안누리길, 삼형제섬길,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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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옹진군 지역호감도

겨울 낭만과 함께 걸어보고 싶은 인천 해안누리길, 삼형제섬길


인천의 삼형제섬길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중 하나로 수려한 주변 경관과 이 지역만의 특성이 녹아있는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삼형제섬은 인천 옹진군 신도, 시도, 모도를 묶어서 일컫는 말로 하늘에서 보면 섬의 크기 순으로 나란히 위치해 있는데,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버스로 10분이면 배를 타는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 교통을 이용하기 용이하다.

                    
                

인천 삼형제섬 가는 길

삼목선착장을 떠나면서 바라 본 신도

삼형제섬을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야만 하는데, 선착장까지는 승용차로 이용하는 편이 좋다. 삼목선착장까지는 인천제2공항터미널이 개통되면서 새롭게 확장·개통된 고속도로가 있어 차로 접근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삼형제섬을 둘러 보는 방법은 도보로 여유있게 둘러보는 방법이 있고, 자동차를 갖고 들어가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방법도 있는데, 1인당 배삯 4,000원에 10,000원을 추가하면 섬으로 차를 갖고 들어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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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선착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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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장봉도로 향하는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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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바다역 매표소

삼형제섬에 도착하면 맨 먼저 신도선착장에 다다른다. 신도선착장에는 옹진군 신도바다역이라는 매표소가 있는데, 이곳의 ‘역’이라는 표현이 보는 이로 하여금 다음 역은 어딜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역 주변에도 해변길이 조성되고 있는데, 은빛으로 물든 서해 앞바다를 보면서 산책을 할 수 있다. 이곳의 목적지인 삼형제섬길은 신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구봉산 임도를 거쳐 슬픈연가 촬영지, 수기해변, 모도리공원 등 총 9.5km 정도이며, 누구나 도보로 왕복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편도로 걷기를 원한다면 마지막 코스인 모도리 공원까지 버스를 타고 가 신도선착장까지 걸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갯벌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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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벗말 갯벌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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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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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저수지 전경

신도 한가운데 위치한 나지막한 구봉산 임도를 거쳐가는 첫 번째 코스에는 신도1리 마을회관 부근에 푸른벗말 체험관이 있다. 신도 푸른벗말은 갯벌, 염전, 논밭이 함께 어우러진 농촌의 모든 테마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87가구가 사는 작은 섬마을이다. 이곳 신(信)도라는 지명은 일찍이 이곳에 사는 주민이 성실하고 순박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옛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곳이라 하여 진염이라고도 불리었다. 체험관 앞 작은 저수지는 구봉산과 잘 어울려, 이곳 계절의 정취를 사진으로 담아가기 좋은 포인트이다.

 

연도교 건너 시도로 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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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 연도교 준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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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와 시도를 이어주는 연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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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교 앞 갯벌 전경

신도와 시도를 이어주는 연도교를 지나면 시도 한반도공원, 해당화 꽃길, 슬픈연가 촬영지, 풀하우스 촬영지, 수기해변 등의 스팟을 거쳐갈 수 있다. 시도는 강화도 마니산에서 활 쏠 때의 목표지점이어서 살섬이라고 불리었다 하는데, 현재의 지명 또한 화살 시(矢)자를 쓴다. 원래 여름 피서철에 이곳을 방문하면 바닷모래같은 적막한 토양에 잘 자라난 하얗고 붉은 해당화꽃 길을 걸어 볼 수가 있기 때문에 계절을 원망하며 다음 코스로 발길을 이어가 본다.

 

옛 추억이 떠오르는 곳, 수기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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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해변 해수욕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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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촬영지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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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해변둘레길에서 바라본 해변 전경

해당화 꽃길을 뒤로 한 채, 드라마 슬픈연가, 풀하우스 촬영지로 잘 알려진 수기해변에 도착하면, 어렴풋이나마 예전에 보았던 드라마의 한 장면을 기억하며 고운 수기해변에서 낭만을 찾으려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지금과 같은 계절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희고 고운 수기해변 백사장에 발도장을 찍으러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강화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수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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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해변둘레길 입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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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가 조망되는 수기전망대 전경

수기해변 한 쪽 끝으로는 임도를 따라 모도로 건너갈 수 있는 둘레길이 있다. 그 둘레길을 따라 시도의 북쪽으로는 나지막한 산을 올라가야 하는 수기전망대가 있는데, 눈 앞에 펼쳐져있는 바다와 강화도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북쪽 강화도 방향으로 향하게 데크로 만든 전망대로, 바다를 향해 돌출되어 있는 구조는 마치 크루즈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흡사한 조망을 자랑한다.

 

시도와 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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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도 연도교 아래 위치한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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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와 모도를 이어주는 연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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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도연도교에서 바라본 서해

시도와 모도를 이어주는 연도교 주변에는 예쁜 조각상과 은빛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인상적이다. 노루메기라고 하는 연도교 다리 끝에는 오래 전 사건이 있었는데, 타이타닉호사건과 유사한 일이 1963년 2월에 벌어졌었다. 271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선 갑제호가 2m의 얼음덩어리에 부딪힌 사건으로, 여객선이 침몰하던 와중에 전속력으로 모도 갯벌로 달려 불행 중 다행으로 승객 6명만이 사망했다고 이곳의 팻말에 적혀있다. 

 

낭만과 예술. 배미꾸미해변, 조각공원

배미꾸미 조각공원 전경

배미꾸미해변은 저녁 때 지는 일몰과 함께 바닷가를 거닐면서 잠시 사색에 젖어들기도 하고,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배미꾸미는 배의 밑바닥을 일컫는 말로 섬의 모습이 배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불리워지는데, 일대의 조각공원에서는 이일호 작가의 작품세계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 줄곧 걸어온 둘레길의 힘든 여정을 이곳의 카페에서 잠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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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 내 대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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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 내 작품2

배미꾸미 조각공원은 이일호 조각가의 작업실이 있었던 곳으로, 성애를 테마로 한 초현실주의 작품이 다수이다. 작가의 여러 작품을 보고 있으면 인간의 관능적인 모습 이외에도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조각작품이 해변과 어울려 가끔은 멋진 사진 작품을 담을 수 있는데, 해변가 바로 옆에 위치한 나무형상의 작품은 포토존으로 인기있는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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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왕재군

발행2019년 01월 2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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