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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누리 선비문화체험관을 알리는 안내판(좌)과 체험관 모습(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예절교육이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예절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요즘 아이들의 예절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정읍 우리누리 선비문화체험관이 인기다. 신발 하나 반듯하게 벗어 놓는 것, 수저 하나 바르게 놓는 것 등 생활의 기본적인 예절에서 삶의 참교육을 실현하는 우리누리 선비문화체험관이다. 우리 선비 문화의 주체를 생각하며 생활예절의 학습과 놀이를 통해 전통과 뿌리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해발 220m 이상의 산간 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친환경,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배움과 놀이를 실천하는 체험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누리 캠프에서는 단전호흡, 다도실습,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 흙 놀이, 떡메치기, 한자 공부 등 도심에서는 하기 힘든 전통체험들을 하며 심신을 차분히 만들고 체험 중간중간 예절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돌아가더라도 체험 내 익혔던 습관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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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공원 내 자리 잡고 있는 교통교육관 전경(좌)과 실제 도로를 재현한 교통공원 모습(우).

어린이들은 도로에서 눈 깜박할 순간에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체구가 작고 위험 감지능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아기 때부터 교통안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읍 어린이 교통공원에서는 일반적인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전달과 놀이형식의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있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인지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내교육장에서는 다양한 교통안전 전시와 강습을 들을 수 있고 10대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구분한 3D 입체 동영상과 매직 비전은 아이들이 보고 만지며 배울 수 있어서 흥미를 끈다.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노출되는 사고로 자전거 안전운전과 교통사고 원인, 밤에 길 건너기, 버스에서 타고 내리기, 골목길 주차장을 안전하게 지나기 등의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며 직접 교통경찰이 되어 안전을 지도하여 보다 쉽게 질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특히 실외 체험장은 실제 도로교통환경과 흡사하게 재현되어 아이들이 실제 상황에 몰입하여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전거를 타면서 곳곳에 놓인 신호등을 바로 읽고 교통 표지판과 안내판을 보며 따분하고 지루한 교육이 아닌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의 개념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인기 있는 체험공원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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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보물테마체험전시관 전경(좌)과 유원지 전경(우). 

생태도시로 알려진 정읍에는 물 테마유원지가 자리 잡고 있다. 칠보물테마유원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험학습 놀이장이다. 옥정호와 동진강의 수자원을 활용한 물 테마유원지는 물 전시관을 비롯하여 문인들과 둘러앉아 술잔 띄우고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겼다던 유상곡수를 재현한 유상대와 수생식물원, 인공폭포 등 즐길 거리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보다 재미있고 즐길 거리가 많으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환호를 받고 있기도 하다. 한여름에는 어른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도 개장한다. 칠보물테마유원지의 수질은 맑고 깨끗하기로 소문난 옥정호와 동진강의 맑은 물을 여과하여 사용하며 철저한 수질관리를 거쳐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