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투데이]는 일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여행이라 부른다. 동네 뒷산에 오르더라도, 박물관을 찾아가더라도 그 감상이 특별하다면 여행일 수 있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한가위를 맞아 일어나는 ‘민족 대이동’ 또한 분명한 여행의 일환이 될 수 있을 터. 벌써부터 ‘어떻게 고향까지 가지’를 걱정하고 있을 트래블피플을 위해, [트래블투데이]가 한가위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이는 물론,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여행의 해법. 

먼저 가을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9월이 된 지도 어느새 두 주일이 흘렀으니, 곳곳에 가을이 빼꼼하게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을 것. 음력으로 쇠는 명절인 한가위는 가을의 중심에 있는 명절이기도 하니, 한가위에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일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익어가는 곡식이며 물드는 나뭇잎 같은 것을 관찰해 보는 것도 분명 의미 있는 일일 것이나, 역시 가을 하늘에 둥그렇게 걸린 달을 바라보는 일도 빼놓을 수 없지 않을까.  

그리고 이야기는 대한민국을 들썩들썩하게 하는 한가위의 축제에 대한 이야기, 누군가의 고향이 되는 동네마다 귀향을 반기는 플랜카드가 걸려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축제의 분위기를 낼 수 있을 터이나, 한가위를 맞아 대한민국 곳곳에서 ‘진짜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 또한 빼놓아서는 안 되겠다. 

이외에도 트래블피플의 한가위 맞이 여행길에 힘을 실어 줄 선물에 대한 이야기와 미리 찾아보는 가을 명소에 대한 이야기 등, [트래블투데이]에서 한가위를 맞아 준비한 선물 세트는 연휴 내내 이어질 것이니 한가위의 여행길을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에 대한 내용은 접어두기로 하자. 

물론 고향 집을 두고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것을 권하는 것은 아니다.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대부분의 것들은 마음에서 온다는 것을, 트랩르피플은 이미 잘 알고 있을 터. 트래블피플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는 [트래블투데이]가 드리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고향 집으로의 여행길을 어떻게 특별하게 꾸며 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뿐이다. 물론,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손에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일이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