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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함께해온 철의 역사, 음성 철박물관


어느 공간에 있더라도 ‘철’을 흔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인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철. 거리에 가득 찬 자동차들, 빼곡하게 모여 있는 건물들, 심지어 이 기사를 보고 있을 컴퓨터나 휴대폰까지도 모두 '철'로 이루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아주 자잘한 도구까지도 철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트래블피플 모두 알 것. 그렇다면 이 ‘철’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국내 유일의 '철' 전문박물관, 음성 ‘철박물관’으로 초대한다.

                    
                

인류의 영원한 짝, 철

철은 인류와 역사를 변화시켜 왔다. 수많은 전쟁을 함께했으며, 인류의 급속한 발전을 도모하고 수많은 예술품을 남기기도 했다. 철로 만든 대표적 예술품이자 한 나라의 랜드 마크로 여겨지는 파리의 에펠탑처럼 인류 역사 전반에서 철이 차지하고 있는 바는 상당히 크다.
 
철의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 가장 오래된 철 유물은 이집트에서 발굴된 기원전 3500년경의 구슬들이라고 한다. 고대 사람들은 철을 가공해서 주로 무기나 장식품 등을 만들었는데 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철을 유용하게 쓰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뜨겁게 타오르는 용광로 속에서 태어나 인류의 필요에 맞게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는 철 덕분에 우리는 점점 나은 삶을 살 수 있으며 더욱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그 의미가 더욱 소중한 철을 잘 알 필요가가 있다. 오늘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철' 전문박물관, 음성 철박물관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철을 통해 역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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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철박물관 건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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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박물관 내의 연못을 떠다니는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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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전시실에 있는 전시물, '제강공정'

철박물관은 크게 전시실과 실험실, 교육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 전시실에는 철의 탄생과 역사, 생산, 그리고 철로 만든 생산품과 예술품 등 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전시물로 가득 차있다. 이곳을 둘러보고 나면 익숙하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던 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됨과 동시에 생각보다 철은 우리와 오랜 시간 함께 해 오고 있고 우리의 일상에서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눈을 돌려 이제 바깥으로 향해 보자. 이곳에는 철로 만든 유적이나 기계들을 볼 수 있는 야외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조선시대때 사용되었던 제철유적을 비롯하여 전기로를 통해 철강을 얻는 방법인 제강공정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사용된 30톤 규모의 대형저울 '계근대'와 못을 만드는 기계인 '제정기 '등 일상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고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철 관련 유적 및 기계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야외전시를 통해 철 생산의 역사부터 과정까지 철에 대한 모든것을 생생하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철'에 대해 볼만큼 보고, 배울만큼 배웠다면 잠시 쉼을 가져보자. 계절마다 다채롭게 피어나는 식물들이 자리한 온실을 비롯해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돋보이는 연못, 정자 등이 함께 자리하니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보는 박물관에서 다채로운 체험 가득한 박물관으로

이곳은 박물관 특유의 정형화된 분위기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철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은 아주 다채롭다. 철을 이용한 체험부터 나무를 이용한 체험까지.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의 박물관다운 면모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철과 나무 등을 가지고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체험은 모두에게 꽤나 흥미롭게 다가온다. 철을 이용하여 거울이나 호루라기를 만들어 보는 흥미 위주의 체험과 석축형 제철로 모형을 만들어보는 교육용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나무를 사용하여 만드는 곤충목걸이나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컵 등 철이 아닌 다른 재료로 무언가를 만드는 체험도 신선하게 다가올 것. 각 프로그램마다 체험인원과 비용이 정해져 있으니 참여를 원한다면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  
 
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나면 철이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가 지금의 생활을 유지하며 편하게 살 수 있는 데에는 철의 역할이 결코 작지 않으니 이번 기회에 음성 ‘철박물관’에서 유용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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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박물관은 금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관하니 헛걸음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렇담 모두 음성 철박물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트래블투데이 이승혜 취재기자

발행2016년 09월 0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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