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의 대명사, 남도한바퀴 시티투어!

골라 타는 재미가 있는 남도한바퀴 시티투어! 남도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코스별로 알짜배기만 모아 놓았다! 요일마다 다른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요일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거나 평소 가보고 싶었던 남도 지역의 코스를 선택해 가거나 하는 등의 자유가 있으니 마음껏 누려보도록.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버라이어티한 여행지들이 트래블피플을 기다리고 있을 것. 남도한바퀴의 모든 코스, 오늘 [트래블투데이]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매일 매일 탈 수 있어요! 광주 1코스

대나무의 상쾌함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죽녹원부터 그림자도 쉬어 갈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곳이자 가사문학의 대가 정철의 작품에 등장하는 식영정, 같이 걸으면 금세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메타세쿼이아길까지 담양의 푸름과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여기에 섬진강 물줄기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옛추억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까지 볼 수 있다. 철로 위를 씽씽 달려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 체험도 있으니 이 어찌 마다하겠는가.
 
 

매주 화요일에 만나요! 보성·고흥코스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주터미널, 보성 태백산맥문학관, 고흥 녹동항, 소록도, 우주천문과학관을 거치게 되는 이 코스는 보성과 고흥의 면면을 둘러보기에 안성맞춤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7시 25분에 도착하는 보성·고흥코스를 알아보자. 소설 ‘태백산맥’의 작가로 유명한 조정래의 육필 원고를 비롯해 십여 년에 걸친 집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전시되어 있는 태백산맥문학관, 각 섬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를 비롯해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의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녹동항, 아프면서도 아름다운 사슴 모양의 소록도, 반짝 반짝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우주천문과학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 만나요! 장성·담양코스

광주터미널 출발, 광주 송정역을 거쳐 장성 백양사, 홍길동테마파크, 필암서원 등 장성의 명소들과 함께 담양 한과체험,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등 다이내믹한 체험까지 즐길 있는 코스이다. 아마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즐거울 장성·담양코스를 만나보자.
 

가을이 되면 더 아름답다! 애기단풍이 곱다는 백양사, 이곳은 비단 가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아름다움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장성’이 낳은 영웅?! 홍길동이 실존인물이었다는 사실! 그의 생가터를 복원, 전시관을 조성한 홍길동테마파크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선 시대 전형적인 서원 양식을 엿볼 수 있는 필암서원을 거쳐 오랜 전통을 고수하는 담양에서의 한과체험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 마지막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둘러보고 나면 수요일의 시티투어 코스 탐방 완료!
 
 

매주 목요일에 만나요! 나주·영암코스

나주 및 영암의 전통을 알 수 있는 나주·영암코스는 광주터미널 출발,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영산포거리, 영산포등대, 영암 구림마을, 하정웅미술관, 도기박물관을 거쳐 도갑사까지 둘러보는 코스이다.
 

빛깔, 향기 모두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염색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이곳에는 국내 유일 중요 무형문화재 염색장 기능보유자도 있다는 사실! 쉽게 볼 수 없기에 더 기억에 남을 이곳을 구경하고 나면 나주 영산포로 향해보자. 남해 대부분의 교류를 담당했던 영산포구는 옛날의 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어 영산포거리와 함께 영산포등대를 만날 수 있다. 이어, 천천히 거닐며 정담을 나누기에 좋은 영암 구림전통마을과 해탈문, 마애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등의 여러 문화재를 볼 수 있는 유서 깊은 사찰, 도갑사까지 이 코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에 만나요! 무안·신안코스

광주터미널 출발, 광주 송정역, 신안 증도소금박물관, 짱뚱어다리, 우전해변, 무안 생태갯벌센터를 둘러보게 되는 무안·신안코스! 그냥 소금이 아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소금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신안 증도소금박물관! 더불어 태평염전에서 펼쳐지는 수차 돌리기, 소금채취 등의 체험은 신안만의 특색이자 자랑이다. 이름은 웃기지만 두근두근 낭만이 있는 짱뚱어다리, 다리 너머 붉게 물드는 노을이 그렇게 아름답다는 사실도 기억해 두자. 이어서 도착한 곳은 신안의 우전해변. 오밀조밀 섬들이 모여 있는 바다 모습에 한 번 반하고, 하이얀 백사장과 늘푸른 송림에 두 번 반한다. 마지막으로 신비스러운 모습을 간직한 무안 생태갯벌센터까지 둘러봤다면 무안·신안코스도 어느덧 마무리!

 

매주 토요일에 만나요! 영광·함평코스

광주터미널 출발, 영광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법성포 굴비체험,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등의 매우 다양한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매주 토요일 운행된다. 국내 유일 4면 불상을 구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백제 불교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영광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파키스탄 간다라양식의 건축과 조각기법을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구경을 다 마친 뒤에는 영광의 상징! 법성포 굴비체험이 우리를 기다린다. 굴비 제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학습과 함께 직접 엮은 굴비를 맛볼 수도 있어 많은 이들에게 인기 만점! 체험으로 한껏 고조된 마음을 차분히 다스려줄 애국 충절의 공간이자 우리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국내 최대 양서류 및 파충류를 전시해 놓은 함평 양서·파충류생태공원, 사계절 생태체험이 가능한 함평 자연생태공원 등까지 함께한다.
 
 

매주 일요일에 만나요! 구례·화순코스

광주터미널 출발, 구례 야생화압화전시관, 지리산온천단지, 화엄사, 화순 물영정,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등을 거치게 되는 코스로 구례와 화순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을 마음껏 느껴보자. 구례하면 산수유, 산수유하면 구례! 그러나 산수유 말고도 벚꽃, 피아골 단풍 등 국내에 자생하는 100종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야생화압화전시관을 시작으로 전남 최대 규모의 지리산온천단지, 사찰 외에도 많은 국보와 보물, 천연기념물 등의 문화재를 간직한 화엄사, 주변의 뛰어난 경치와 함께 화순의 명물, 화순적벽을 바라볼 수 있는 물영정까지 구례와 화순이 품은 천혜의 자연을 다채롭게 만끽할 수 있다.
 
 

매주 주말에 만나요! 광주 2코스

매주 토·일요일 운행되는 광주 2코스는 전남의 곳곳을 부지런히 둘러볼 수 있다. 나주와 강진, 해남, 장흥의 명소들을 만날 수 있는데 광주터미널을 시작으로 나주 빛가람전망대, 국립나주박물관, 해남 두륜산케이블카, 강진 오감누리 타운, 사의재, 장흥 편백숲우드랜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등을 거치게 된다. 국내 국립박물관 최초로 전원 속에 자리한 국립나주박물관, 나주의 향기로운 흙냄새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제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두륜산으로 떠나볼까. 국내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보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이란 설렘 그 자체. 설레는 마음 안고 다다른 다음 장소는 과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당시 4년 간 머물렀다는 사의재다. 이어지는 곳은 향기로운 피톤치드 속 제대로 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장흥 편백숲우드랜드. 우리 몸에 좋은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가득 내뿜는 40년생 편백나무가 곳곳에 가득하다. 

 

매주 주말에 만나요! 광주 3코스

광주 송정역 출발, 순천 낙안읍성 또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거쳐 보성차밭, 한국차박물관, 화순 운주사 등 순천과 보성, 화순의 꼭 가봐야 할 장소만 모아 놓은 주말 코스이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 수많은 초가집을 볼 수 있는 순천의 낙안읍성, 혹은 국내 최초 한글전용잡지를 발행한 한창기 선생이 모은 유물 600여점이 있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중 한 곳을 선택하여 둘러볼 수 있다. 이어진 곳은 청량함 가득한 초록의 보성차밭! 어떻게 찍어도 예쁨 가득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이어 운주사는 다른 곳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불상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화순의 이름난 명소이다.
 
 

매주 주말에 만나요! 해남·완도·강진코스

광주터미널 출발, 해남 윤선도유적지, 완도 장보고기념관, 완도수목원, 강진 남미륵사 등의 장소를 거치게 되는 코스이다. 강호한정을 아름다운 시가로 옮겨 낸 고산 윤선도 선생의 유적지로 시작하는 이 코스는 특히,전라남도 민가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집인 녹우당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이어지는 곳은 장보고 대사의 자취를 따라가는 완도 장보고기념관! 여기에 449종의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완도 수목원까지 둘러보고 나면 참으로 알차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과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까지 쭉 늘어서 있는 500나한상을 만날 수 있는 강진 남미륵사까지 알참 가득한 여행이 우리를 기다린다.

 

매주 주말에 만나요! 여수 5코스

광주터미널에서 출발해 순천역, 여수 돌산신기항, 금오도여천항, 비렁길 탐방 등을 할 수 있는 코스로 여수의 자연과 문화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특히,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비렁길 탐방이 아닐까. ‘벼랑’의 여수 사투리라는 ‘비렁’은 함구미마을에서 장지마을까지 이어지는 18.5km의 코스로 기기묘묘한 해안절벽을 따라 거니는 녹색 탐방로이다.
 
 

매주 주말에 만나요! 진도 6코스

광주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 송정역, 해남 우수영관광단지, 진도 용장성, 진도 명품관, 진돗개 테마파크, 공연 관람,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에 이르는 코스로 진도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명소들로 짜여져 있다. 명량대첩의 치열했던 그날을 보여주는 해남 우수영관광단지, 한 번 보면 그 신비로움에 헤어 나올 수 없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진도의 상징 진돗개테마파크 등의 명소들이 함께 한다.
 
 

매주 주말에 만나요! 목포·무안코스

목포터미널에서 출발해, 목포역, 목포 성옥기념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갓바위공원, 무안 회산 백련지, 식영정, 무안호담항공우주전시장, 초의선사탄생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 근·현대 서예 명인의 작품들과 함께 한국화, 도자기 등 각종 갓바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성옥기념관, 목포의 심장, 해양문화를 알 수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최근 멸종 위기에 처한 가시연꽃의 집단서식지이자 수십여 종의 연꽃과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무안 회산백련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시인묵객들이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한 식영정, 다인들의 다도 순례성지로 손꼽히는 초의선사탄생지 등 목포와 무안의 유명한 볼거리들을 이 코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주말에 만나요! 여수·광양코스

광양중마 버스터미널에서 출발, 여수 엑스포장 및 오동도, 이순신광장, 이순신대교 홍보관, 광양 장도 전수관, 구봉화산전망대를 거치게 되는 이번 코스는 여수와 광양의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 있다. 
 

여수를 찾는다면 꼭 들러야 해?! 보는 곳곳마다 그림을 연출하는 오동도, 여수 앞바다를 배경으로 이순신 동상이 우뚝 서 있는 이순신광장, 광양의 시가지와 함께 광양제철소, 광양컨테이너 부두를 볼 수 있는 이순신대교 홍보관, 장도의 역사와 가치를 확인할 있는 광양 장도 전수관, 광양항은 물론 여수, 순천, 하동, 남해 일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광양 구봉화산 전망대 등이 이번 코스에 속해 있다.
 
참으로 숨차게도 달려왔다. 워낙 가보아야 할 곳이 많기로 유명한 남도이지만 남도한바퀴 시티투어를 이용한다면 좀 더 유연하고 알찬 여행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볼 것 많고, 갈 곳 많은 남도에서 어디부터 둘러봐야 할지 고민스러운 트래블피플이라면 부지런히 남도한바퀴 시티투어 버스를 신청해 보자. 요일에 따라 남도의 알짜배기 명소들로만 이루어진 위의 코스들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다. 만약 하루 만에 둘러보는 것이 아쉽다면 1박 2일 코스도 있다니 참고하자. 매일 매일이 다른, 그래서 매일 매일이 기대되는 남도시티투어! 모두 출발할 준비가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