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 1년을 보낸 소회

트래블아이가 런칭하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간 트래블아이는 지역과 파트너쉽을 가지고 229개 지역의 관광정보를 서비스하며 ‘지역호감도’라는 지표를 통해 관광 트렌드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지역별 관광 선호는 물론 관광 자원의 매력, 시즌이나 테마 이슈에 대한 흥미, 관광정보 소통에 대한 반응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링 한 결과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역호감도’ 지표는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객관적 분석의 출발이고, ‘2015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트래블아이가 관광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반이 된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2015 트래블아이 어워즈’의 8개 부문의 수상 결과를 살펴보면, 부문별 수상 기관에서 지난 1년간 중점적으로 추진되었던 지역 관광 활성화 노력이 관광정보 소통을 매개체로 지역호감도의 우수한 평가를 거두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 해당 지역의 관광 특징이 여행객들에게 각인되며, 해당 지역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높여줍니다.

지역호감도, 여행의 표준 지표

여행을 업(業)으로 삼고 있다고 하면, 주변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요즘 어디가 제일 좋아요?’입니다. 사실 그동안은 그러한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어떤 시기이든 그 매력이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트래블아이는 지역호감도를 통해 사계절 관광을 지향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각 지역의 관광매개체가 어떤 영역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체계적으로 수치화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 관광정보 관리와 동시에 새로운 관광정보를 발 빠르게 수용하고, 해당 지역과 긴밀하게 협업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관광지표를 제공합니다.

우리나라는 대도시와 소도시간의 문화관광적 편차가 존재하고, 관광매개체의 호감도 또한 연중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에 트래블아이 지역호감도는 연중 지역적 편차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고, 어떤 이슈에 의해 관광객들이 반응하는지를 보다 분명히 제시합니다. 이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고민하는 분들이 필요로 했던 유의미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들썩들썩, 앞으로 10년 후

여행객들로 하여금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이 된다는 것은 매우 가슴 뜨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여행객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된다면,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유의미한 업적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해당 지역은 여행객의 속성을 이해해야 하고, 여행객은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사와 궁금증을 크게 가져야 합니다.

이에, 트래블아이는 지난 1년간 축적된 지역호감도 분석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관광자원의 특징에 맞는 여행객 수요를 예측하여 새로운 여행정보 서비스를 추진합니다. 또한 이를 매력적인 소통으로 거부감 없이 마케팅하여 자생적인 대한민국 관광 발전과 변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더불어 트래블아울렛 기반의 공유경제를 확립하여 관광의 공급자와 소비자의 참여와 선택의 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트래블아이는 각 지역의 관광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컨설팅 영역을 강화하고, 여행객들의 정보 편의성과 이동 접근성을 높이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트래블투데이에서도 지역 주재기자와 여행객이 함께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취재 투어를 늘려 생동감 있고 풍성한 정보가 담긴 여행정보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의미 있는 결과로 공감될 수 있도록 2016년에도 지역관광의 파수꾼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질책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