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타다, 캐릭터 타운

서울랜드 캐릭터 페스티벌에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단연 캐릭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타운이다. 놀이기구에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 점인 캐릭터들을 더한 것. <라바>, <티키톡>, <구름빵>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한 놀이기구들은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그만. 열 개의 캐릭터 놀이시설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라바>의 캐릭터를 타고 하늘을 날아볼 수 있는 라바 트위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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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타운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테마로 꾸며진 놀이기구들을 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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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타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바 트위스터'.

어떤 놀이동산에 가도 즐거운데, TV 속의 캐릭터와 함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니 그 즐거움이야 오죽하랴. 사방에서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봄날의 추억을 남기려는 셔터 소리도 분주하다. 각 놀이시설마다 마련된 포토 존, 그리고 낮 시간에 깜짝 등장하는 캐릭터 인형들을 노려본다면 두고두고 꺼내 볼 수 있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하루에 딱 한 번, <티키톡>의 강아지 기차 포포티(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아리송하다면 아이들에게 직접 물어보도록 하자.)에 직접 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만 탑승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며 탑승 기회는 단연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트래블투데이>를 읽은 뒤 바로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캐릭터를 보다, 캐릭터가 펼치는 공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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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공연, '어리의 캐릭터 특공대'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랜드 캐릭터 페스티벌 기간에는 낮부터 밤까지 캐릭터들이 공연을 펼친다. 주간공연의 캐릭터 공연도 신나지만, 야간공연에서는 공중 아크로바틱과 불꽃놀이, 라이트 판타지 쇼가 펼쳐지니 이왕 서울랜드를 방문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야간공연까지를 모두 감상하고 돌아가기를 권한다. 공연 장소와 간단한 공연 일정을 알려드리니, 참고 하시길.

■ 주간 공연
 - 스프링 카니발 : 세계의 광장 지구별 무대, 1일 2회
 - 어리의 캐릭터 특공대 : 캐릭터하우스, 1일 2회
■ 야간 공연
 - 애니멀 킹덤 : 세계의 광장 지구별 무대. 1일 1회
 - 라이트 판타지 쇼 : 삼천리동산 빨간 풍차, 1일 2회

 

캐릭터를 즐기다, 캐릭터 전시 및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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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글라스 바니> 부스를 찾은 꼬마 숙녀가 체험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캐릭터 타운의 놀이기구와 마찬가지로, 캐릭터 전시 및 체험에 마련된 프로그램도 열 가지나 된다. 이 열 개의 체험 부스들, 방송과 체육, 요리, 미술, 사진교실, 탐구 활동의 여섯 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캐릭터 업체 또한 열 네 곳이나 되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활동을 고르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성우체험, 암벽등반, 트릭아트, 낚시, 클레이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창의력은 물론 지구력까지도 기를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겠다.

<어리 이야기>, <풍선코끼리 발루뽀>, <선글라스 바니>, <외계 돼지 피피> 등의 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는 이 기회가 마련되어 있는 곳은 삼천리 동산. 어린이날 당일, 그러니까 오늘 딱 하루 동안은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기도 하니, 본고를 읽은 뒤 바로 나들이 가방을 꾸려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