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민 추천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10선을 선정하고, 예술·문화 공연 및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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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전용 교량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해 둘레가 1,446m로 건설됐다. 이응다리는 세종 도심을 상징하는 관광명소로 대한민국 지역문화매력로컬 100 및 야간관광 밤밤곡곡 100선으로 이름을 올렸다.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1,000여 종의 꽃과 나무 40만여 점을 볼 수 있는 베어트리파크,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옥상정원이 관광명소 10선에 뽑혔다. 또, 역대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대통령기록관, 세종시 3대 벚꽃길 중 하나인 조천 벚꽃길 및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산책 명소인 고복자연공원도 포함됐다.
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도시 특성을 반영해 매년 시민이 추천한 관광명소를 선정해 알림으로써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안기은 관광진흥과장은 “관광명소 10선을 기반으로 예술·문화 공연, 축제 등을 개최하고,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사람이 찾고 머무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촉진 및 관광객 유치를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의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관광명소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있을까요? 그 매력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죠?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5년 01월 0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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