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025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군이 중점을 둔 부분은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구축’이다. 먼저, 축령산 방문을 유도하는 ‘명품숲 투어 어게인’이 주목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이 완주를 하지 못한 채 주차지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데서 착안했다.
군이 중점을 둔 부분은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구축’이다. 먼저, 축령산 방문을 유도하는 ‘명품숲 투어 어게인’이 주목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이 완주를 하지 못한 채 주차지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데서 착안했다.
누리집에 서비스를 사전 신청하면, 택시가 산행 종착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관광객을 태우고 주차 지점까지 데려다준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이라면 등산코스 도착, 읍시가지 복귀 모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이 전액 지원하는 무료 서비스라 이용 부담도 없다. 택시를 타고 장성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택시’ 프로그램도 관심을 끈다. 장성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3시간‧5시간‧8시간 코스를 운영하며, 이용료의 50퍼센트를 군이 지원한다.
전라남도와 연계한 여행지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2인 1팀이 장성에서 최대 6박7일간 여행할 경우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 보험비 등을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역시 전남‧광주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 서류를 준비해 장성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운영되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장성호 수변길, 홍길동 테마파크, 백양사, 필암서원 등 장성 ‘핫플레이스’를 직접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황룡정원 ‘불꽃놀이 라이브쇼’ 등이 연중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일정이 다르지만 대개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내년도 주요행사인 △제64회 전남체전(4월 18~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길동무 꽃길축제(5월 10~11일) △황룡강 가을꽃축제(10월 18~26일)에 발맞춰 4‧5‧10월 ‘장성 방문의 달’도 집중 운영한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보물찾기 행사가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표어‧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전국단위 박람회‧축제장 홍보관 운영, 관광상품 개발, SNS(에스엔에스) 서포터즈 활동 등 ‘장성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다각도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최초로 양대체전이 열리는 2025년은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해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이 기대되는 장성관광! 장성 1000만 관광시대, 트래블아이가 응원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4년 12월 2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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