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익산시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보석박물관이 빛으로 물든다. 익산시는 오는 7일 오후 5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보석박물관 일원에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선보인다.
보석박물관 칠선녀 광장에 설치된 8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겨울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보석박물관은 입구 벽면에 보석 형태와 눈이 내리는 조명이 설치돼 더욱 풍성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점등식에 앞서 낮 12시부터는 '구이 데이(day)'가 진행된다. 구이 데이는 닭꼬치, 떡, 쥐포 등을 연탄불에 구워 먹으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점등식 행사에는 익산 관광의 전문가인 문화관광해설사의 특별 공연과 함께 참석자에게 산타 모자가 지급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에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며 "밤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관광지 조성으로 익산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트리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답니다. 올 겨울,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의 맛을 즐겨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4년 12월 0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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