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지역 관광 소개(자랑)을 간단히 해 주세요.

강릉은 오죽헌, 경포대, 단오제, 커피축제 등 강원도의 2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많은 문화재와 축제 그리고 정동진, 부채길 등 동해바다와 대관령을 배경으로 한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관광지로써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TX강릉선이 개설되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으로써, 이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시스템 구축과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사계절 강릉을 찾아오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우리 지역 관광만의 가장 핵심적인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강릉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로서, 전통과 현대가 적절히 융합된 강원관광의 핵심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강릉시민의 희생과 저력으로 2018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2019년에는 대규모의 K-POP콘서트, 수제맥주축제, 경포썸머댕댕런 등 신규축제들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또 온 시민이 하나가 되어 강릉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속의 강릉을 알리는데 이바지 하였습니다. 이렇듯 강릉시는 2019년 시정화두인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를 토대로 활력넘치는 젊음과 매력이 가득한 끌림이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현재 우리 지역에서 관광 산업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며, 2020년을 포함한 임기내 관광객 유치 목표는 어떻게 잡고 있는지요?

관광은 지역의 관광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고, 고용창출에 따른 지역민의 소득증대, 대외적으로는 긍정적 이미지 형성으로 인한 지역민의 자부심과 지역이 갖고 있는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재해석을 통해 유휴자원을 재활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관광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타 산업에 비하여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큽니다. 강릉시는 2020년 관광객 목표를 2,500만명으로 잡고있고, KTX강릉선의 개통, 다양한 관광자원의 활용과 관광안내체계 구축 등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 2020 관광객 수 달성을 위하여 계획중인 이슈(정책, 사업 등)가 있다면?

강릉시는 KTX강릉선과 연계한 인센티브지원, 올림픽레거시인 컬링연계 상품 등을 2019년에 이어 적극 도입하여 관광객 유치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가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국제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에 1차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강릉시는 국제관광 수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관광환경개선, 안내기능 강화 및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양양공항, 동해‧속초항 등과 연계시켜 강원관광의 글로벌화를 위한 허브기능을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확산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고, 최종선정까지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 지자체간 치열한 관광마케팅 환경 속에서 앞으로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성공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타고난 강릉시는 문화자원을 보유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강릉시만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콘텐츠화하여 강릉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대형 숙박시설이 국제적 수준으로 대폭 상승되었고(6개소, 2713실), KTX 강릉선이 개설되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으로써 KTX 강릉선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택시제도, 강릉컬링체험, 강릉찍먹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제분야에서 수제맥주축제, 경포썸머댕댕런, 대규모의 K-POP콘서트 등 신규축제를 개발 운영하여 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였고, 미세먼지를 피해 청정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바우길, 해파랑길, 명사와 함께하는 아리바우길 걷기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지역의 관광을 알리고자 전국민에게 한 말씀 전해 주세요.

강릉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로서, 전통화 현대가 적절히 융합된 강원관광의 핵심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신계과 인간계를 잇는 연결고리, 강릉단오제의 시작이 되는 대관령 옛길을 비롯하여 애틋한 모정을 느낄 수 있는 노추산 모정탑길,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이 주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쪽빛바다의 향연에 심취할 수 있는 헌화로, 금강송 숲과 시원한 계곡 물소리로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평온함과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솔향 수목원 등 산과 바다, 계곡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색다른 감성을 느낄수 있는 강릉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