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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달콤한 그 맛, 고령의 딸기를 찾아서
고령 딸기는 예로부터 '전국 으뜸'의 것으로 여겨졌다. 달콤한 향기와 그보다 더 높은 당도는 수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딸기 하면 고령 딸기'라는 말을 만들어내곤 했다. 물론, 지금도 고령군에 가면 전국 으뜸의 딸기 맛을 볼 수 있다. 이왕 고령군을 찾을 것이라면 딸기밭을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 봄이 아니라서 어쩌나 하는 생각은 접어 두어도 좋다. 봄날처럼 따뜻한 하우스 안에서, 고령군의 딸기는 언제나 빠알갛게 영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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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유서 깊은 전통 마을의 고택, 개실마을 추우재
눈 깜짝할 사이에 금세 꽃이 피었다. 꽃 무게를 견디지 못한 탓일까 아니면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탓일까. 아슬아슬하게 가지를 땅으로 늘어뜨린 배롱나무가 위태롭게 서 있다. 제법 센 바람에도 큰 흔들림이 없는 것을 보니 괜한 걱정을 했나 싶다. 배롱나무는 화개산자락 개실마을의 자랑이자 개실마을 꼭대기에 자리한 운치 있는 추우재의 자랑이기도 하다. 화개산을 배경으로 매화와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풍경 아름다운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 이 마을에는 조선 영남 사림학파의 종조(宗祖)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 60여 가구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3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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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대가야의 숨결을 느끼다, 대가야박물관
500여 년간 존속하며 찬란한 고대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 속 신비의 왕국 고령. 대가야의 숨결을 찾아보고자 고령을 찾는 것이라면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대가야박물관이라 할 수 있겠다. 대가야박물관에서는 살아있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1977년 고령 지산동 44·45호 고분이 발굴되면서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한 대가야 문화로 다시 평가를 받기 시작한 고령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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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옛것' 찾아 걸어 볼까? 개실마을의 아름다움
고령에는 조상들이 살았던 집, 즐겼던 놀이, 일, 느꼈던 자연, 먹을거리 등 ‘옛것’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암석원, 산림녹화기념관, 조형물광장 등이 두루 갖춰져 있는 금산재에서는 자연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은 모두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개실마을에서는 전통한옥에서 생활하며 떡메치기, 딸기수확, 벼 심기 등 농촌을 체험할 수 있으니, 개실마을에서 옛것의 아름다움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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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악성(樂聖)을 만나러 가는 길, 우륵박물관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조상의 얼이 깃들어 있다. 왕의 무덤 속을 탐험하며 고대 왕국의 신비를 느낄 수 있으며, 가야금, 암각화 등 가야가 남긴 다양한 문화유산도 감상할 수 있으며 딸기와 수박, 감자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니 맛난 음식들로 실컷 배를 채워 보는 것도 가능하겠다. 그러나 고령을 아름다운 고장으로 기억하게 하는 데에는 악성 우륵의 공이 크다. 우륵의 혼이 깃든 고장으로서의 고령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역시 우륵박물관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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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가을의 다채로움 ... ‘2019 고령 콫페스티벌’
2019년 10월 3~6일과 9~12일, 총 8일간 진행되는 ‘2019 고령 콫페스티벌’. 어북실, 대가야교, 생활체육공원 일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0월 3일 저녁 7시에 생활체육공원에서 시작되는 개막식으로 그 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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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타임머신타고 가야 시대로의 시간 여행, 경북 고령으로
좋은 품질의 철 생산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기술이 발달했으며, 입지 조건으로 인해 농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대가야. 가야 연맹의 중심으로 거듭나기도 했던 이곳은 풍부한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 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가야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령에서 다양한 명소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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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옛 가야국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고령 ‘대가야 생활촌’ 테마파크 미리보기
1,600여 년 전 대가야의 도읍지로 가야 연맹의 맹주였던 경북 고령군. 520년간 묻혀있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1977년 고령 지산동 44·45호 고분 발굴로 세상 밖으로 드러나면서 고려, 백제, 신라 그리고 대가야국을 포함하는 신 4국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고령군은 해마다 ‘대가야체험축제’를 개최하며 신 4국론을 홍보하고 있는데 특히 가야국 역사루트를 재현해 가야 문화권을 대표하는 테마공원으로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낸 ‘대가야 생활촌’이 준공, 개장을 앞두고 있어 트래블 피플들에게 소개하고자 옛 가야국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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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고령의 청정 자연이 키워낸 참한우
고령을 방문했다면 청정 자연에서 자란 한우를 맛보는 순서를 잊어서는 안 된다. 고령은 ‘고령 참한우’라는 자체 브랜드를 런칭 하였는데, 고령에서 맛볼 수 있는 대부분의 한우가 바로 이 고령 참한우이다. 고령 성주 축협에서는 한우 명품관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우 명품관에서는 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이곳에서 질 좋고 맛있는 고령의 명품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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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오감으로 느끼는 쉼(休)의 진수 모졸재 (慕拙齋)
예나 지금이나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며 자연과 어울리는 것을 집이 자리하는 데 큰 기준을 삼고 있다. 그만큼 햇살 한줌 그리고 꽃이 피고 지는 계절의 변화를 집안에서 맞이하는 것은 큰 행복인데, 꽃이 피고 골짜기가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고령 개실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때가 되면 목련과 매화 그리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아름다운 골짜기를 수놓는 개실마을의 끝에 놓인 모졸재는 쉼표로 시작한 여행에 알록달록 색을 더한 추억이 속속 배어 오감이 깨어난다. 사뿐히 마룻바닥을 거닐어도 여전히 삐거덕하는 소리가 나 낯빛이 붉은 꽃처럼 물든다. 그래도 괜찮다. 그것이 고택이 가진 멋 중 하나고 오감으로 한옥을 경험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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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옛 것으로 흥겨운 오늘을 만드는 화산재
영남사림학파의 종조 점필재 김종직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개실마을. 정겨운 돌담길과 한옥이 만들어낸 유려한 선들이 아름다운 이 마을에는, 입구부터 조선시대 양반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고택이 줄지어 들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을에 자리한 전통 한옥들이 대부분 잘 보존되어 있어, 주변 산세며 논과 밭과 어우러지는 옛 가옥의 빼어난 전통미를 마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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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대가야로 실감나는 여행,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경북 고령군은 1,600년 전 가야연맹의 맹주국 대가야의 도읍지로 여전히 그 숨결이 살아 있는 고장이다. 대가야는 가야금을 제작 등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고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했던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국가. 지금도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에서는 대가야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야산과 영남지방의 젖줄 낙동강이 감싸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그 속에서 나는 특산물도 대가야의 계보를 잇는 고령의 매력 중 하나. 봄바람이 불면 이 모든 고장을 샅샅이 알아볼 수 있는 고령 대가야체험축제가 문을 열어 손님을 맞는다. 그 축제의 장으로 실감나는 시간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