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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왕가소불고기
가야의 역사를 가진 음식을 현대의 왕가소불고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파, 버섯과 같은 야채들과 함께 소고기를 양념장에 넣고 한번 끓인 다음 고기만, 야채와 함께 혹은 쌈에 싸서도 먹는다. 불고기에 함께 들어가는 당면을 집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양념과 잘 어우러진 소고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깨알 정보 tip
불고기는 달달한 맛이 있어 아이들도 먹기 좋고, 한식이 생소한 사람들도 비교적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음식이므로 한국의 음식을 접해보고 싶다거나, 처음 먹어보는 한식에 대해서 걱정을 가지고 있다면 비교적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불고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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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칼치정식
가을이 준 선물 갈치를 고령에서 만나보자. 먼저 한상 가득 펼쳐지는 여러 종류의 반찬들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자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갈치구이가 나온다. 갈치구이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살은 포근하여 생선이라고는 생각치 못할만큼 부들부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메인 메뉴로는 갈치탕이 나온다. 얼큰하고 개운한 맛은 식사를 마친 후에도 남아있을 정도 긴 여운을 준다.
깨알 정보 tip
갈치는 요리 방법이 다양한만큼 효과도 여러가지이다. 갈치 속에는 인, 무기질, 칼슘 등의 성분들이 풍부해서 어린아이들에게는 뼈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성인들에게는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인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두뇌발달에 좋고, 성인들에게는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부모님과 아이, 할머니 할머버지를 모시고 함께 갈치를 먹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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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대가야생해물칼국수
고령은 옛부터 명절이나 의례 때 연례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종가들이 있었다. 그때부터 현대까지. 쭉 이어져 온 역사성을 가진 음식들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켜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정착시킨 음식 중 하나가 대가야생해물칼국수이다. 시원한 맛을 내는 해물들이 면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 들어있다. 새우, 조개 등의 해산물들을 먼저 건져먹고 나면, 면발과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물씬 나는 바다내음과 쫄깃쫄깃한 면발을 먹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의 칼국수를 찾고 있다면 대가야생해물칼국수가 제격이다. 멸치나 새우 등의 기본 육수 재료에 갯벌과 바다에서 나는 바지락, 새우살 등의 여러종류의 갖가지 해물들을 이용해 육수를 냈기 때문에 단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물이 주는 시원한 맛도 함께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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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인삼도토리수제비
예로부터 도토리는 겨울철 비상식량 같은 존재였다. 산에서는 지천에 널려 흔하게 볼 수 있는 존재지만, 현대에 들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령에서는 도토리를 갈아 수제비로 만든 도토리 수제비를 맛 볼 수 있다. 여기에 인삼, 대추, 잣 등 다양한 재료와 한약재를 넣고 푹 끓여 한 끼 든든한 보양식으로 탈바꿈했다. 쌉싸름한 도토리에 인삼까지 더해져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인삼 도토리 수제비. 고령에 들른다면 꼭! 먹어보면 좋을 듯 하다.
깨알 정보tip
수제비 만으로 양이 부족하다면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기호에 따라 양념장을 풀면 더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도토리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설사를 멈추는데도 효과가 있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하지만 도토리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변비인사람은 적정량만 섭취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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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복국
고령의 가야산자락 주변에는 시원한 복국을 내놓는 복국집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해독력이 뛰어난 복어와 콩나물, 무 등을 넣어 맑게 끓여 고령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미나리 등과 함께 팔팔 끓여내는데 뽀얀 국물에 찰진 살이 가득한 복어와 향긋한 미나리의 신선함이 자아내는 시원함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고령 복국을 찾고 있다.
깨알 정보 tip
복국은 복어와 콩나물, 무 등을 넣어 맑게 끓인 국이다. 물에 콩나물과 무, 복어를 넣어 끓이다가 대파, 미나리,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더 끓여 먹기 전에 식초를 약간 넣는다. 복어는 간장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숙취제거 및 알코올 중독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복어 내장과 알에는 치명적인 독성이 있어 전문가가 다루어야 한다. 복어는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에서만 식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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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오리구이
오리농법 등을 이용한 친환경쌀 재배 등이 활성화 되어 있는 고령에서는 오리를 껍질째 숯불에 구워먹는 오리구이 요리가 유명하다. 오리를 껍질째 씻어 굵은 소금, 참기름에 입혀 숯불에 구워서 내놓는다. 오리의 기름기가 쪽 빠진 뒤에 남는 육즙과 살코기는 비리지 않은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두껍게 구워지는 오리 껍질의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 덕분에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음식 중 하나다.
깨알 정보 tip
오리구이는 오리를 껍질째 씻어 얇게 썰어 굵은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등을 뿌려 숯불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신선한 채소와 된장소스, 겨자소스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오리고기 특유의 담백함을 맛볼 수 있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 드문 알칼리성 식품으로 많이 섭취하면 대사조절 기능이 높아져 몸 안에 쌓인 각종 독을 풀어주며 칼슘, 인, 철, 칼륨 등의 미네랄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스테미너 식품으로 성장기 어린이, 임신 중 여성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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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한우 숯불구이
한우는 고령의 대표적인 특산물로써 예로부터 우수한 육질과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 생산지로 잘 알려져 왔다. 때문에 고령 곳곳에 가장 많이 마주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한우숯불구이다. 명품 한우가 자아내는 풍부한 육즙과 질기지 않은 살코기의 조화를 자랑하며, 가야산 주변을 비롯 시내 곳곳에서도 맛볼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한우숯불구이는 갈비살 부위를 6∼7 cm 길이로 토막 내어 안쪽에 가로 ?세로로 칼집을 내어 고기가 뼈에서 잘 떨어지게 하고, 바깥쪽의 살 부분에도 칼집을 내어 양념간이 깊이 스며들게 하여 고기가 잘 익도록 마련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다진 파와 마늘 ?생강즙 ?설탕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간장에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갈비 1대씩에 양념장을 바르고, 고기 사이사이에도 양념장이 배어들도록 잘 버무리는데 끝으로 배즙을 발라 숯불에 뜨겁게 달군 석쇠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구우며 굽는 도중에 양념장을 1∼2회 골고루 발라가면서 굽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