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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하륜과 조준의 하조대(河趙臺), 동해의 비경이 있는 곳
‘양양 하조대’ 입에 잘 붙는 익숙한 이름이다. 강원도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양양군의 수려한 기암괴석 지형으로 이뤄진 해변을 만나게 되는데, 시원한 바다 풍경이 어딘들 아름답지 않을 수 있겠냐만, 바다 쪽으로 뾰족 튀어나온 암석해안에 자리한 하조대는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곳. 이는 양양5경에 해당하는 비경이며, 예로부터 좋은 풍경에는 빠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온다. 하륜과 조준의 이야기로 소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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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그림 같은 어촌마을 체험! 양양 남애마을로~
여름의 햇살이 가득한 7, 8월에는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7, 8월의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때 인파에 밀리지 않고 하얀 백사장과 파도를 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이곳으로 떠나고 싶지 않을까?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이 있는 남애마을은 밀려드는 사람은 없지만 바다를 체험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감어린 풍경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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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수직 절벽 위 노송과 어우러지는 의상대 해돋이 절경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낙산사를 지은 의상 대사를 기념하기 위해 1925년에 만든 정자 의상대는 멀리 동해를 바라보는 전광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6각으로 만들어진 이 아담한 정자는 주변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시인 묵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아침 해가 뜨기 직전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소나무와 하현달이 어우러진 모습은 절경 중의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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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양양5경 제대로 즐기기, 하조대스카이워크
지난 2012년 개방한 하조대 스카이워크가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정자와 등대로 유명한 하조대. 대(臺)는‘사방을 볼 수 있는 높은 곳’이라는 뜻이 있다. 기암절별이 이루는 절경과 높은 곳에서 투명유리 아래로 보이는 절벽, 철썩이는 파도가 만들어 내는 양양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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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양양, 소박하지만 진한 서민의 밥상
동해안의 유명한 관광지와 별미들은 거의 다 둘러보았다고 생각했다. 속초 관광시장의 닭강정과 명태강정도 먹어 봤고 실향민의 요리 솜씨에서 유래된 아바이마을의 아바이순대 등 명물은 다 먹어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는 아니었다. 동해안에서 나온 생선 요리만 잔뜩 먹어 보았을 뿐이었다. 이번에는 냇가의 천렵이 유명한 양양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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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오감을 만족시키는 바다, 양양군 물치항
어느 지역, 어느 장소로 여행을 가든 음식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테마 중 하나다. 심지어 먹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대다수.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물치항 역시 자연의 경관보다는 미감을 기쁘게 해주러 떠나는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치는 항구다’ 당당하게 적혀있는 간판에서 비추는 물치항의 자신감. 그 자신감 속에 숨겨진 물치항의 맛을 느끼러 지금 출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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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톡톡 튀는 탄산과 일칼리온천의 두가지 장점, 오색온천
일반적으로 온천이라고 하면 따뜻한 온도의 물속에서 몸을 덥히며 피로를 푸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러나 27도 가량의 차가운 물 온도에 들어가면 온몸이 따끔거리는 듯한 다소 불편한 느낌을 받는 오색온천은 기존의 온천과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름도 그 온도도 남다른 오색온천. 하지만 한번 담그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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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양양에서 만나는 한국의 명산, 설악산 대청봉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를 리 없는 한국의 명산, 설악산. 한데 이 산을 떠올리면 다들 강원도 속초를 흔히 생각하곤 한다. 물론, 속초에서 설악산을 오르는 일이 많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총 4개 시·군에 걸쳐있는 대규모의 설악산을 보려면 여러 지역을 오가야 한다. 그중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 오르기 위해서는 양양군으로 가야 한다. 주요 등산코스만 6곳으로 늘 가던 설악의 모습 외에 ‘가지 않은 길’을 원한다면 양양군에서 오르는 대청봉을 만나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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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자연과 어우러짐에서 풍기는 편안함. 휴휴암 여행
드넓게 펼쳐진 동해를 바라보면 그대로 가만히 앉아서 자연에서 흘러나오는 모든 것을 느끼고 싶다.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는 여러 감각을 만족하게 하는 자연풍경의 풍요로움을 알게 된다면 그 즐거움에서 헤어 나오기 싫을 것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트래블투데이]가 안내할 것이다. 강원도 양양의 대표 사찰인 휴휴암에 자신의 몸을 맡기노라면 주위에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들이 당신을 편안하게 안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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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송이향이 솔솔~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자연산 송이로 유명한 국내 최대의 송이 생산지, 강원도 양양군. 소나무 밑에서 자란다 하여 이 버섯의 이름이 ‘송이’라는 것쯤은 다들 짐작 할 터. 자연스레 향긋한 냄새를 상상하며 양양군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자연휴양림이 한 곳 있다. 보통의 휴양림과 달리 산림문화와 생태교육, 목재문화체험, 송이에 특화된 이곳은 쾌적한 시설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하다. 양양군 시가지에서 멀지 않은 야트막한 산 위,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향긋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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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고려시대의 교육현장으로 떠나보자, 양양향교!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교육을 담당하던 곳, 항교. 그중에서도 양양향교는 고려 시대에 설립된 향교이다. 오늘날의 학교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던 향교는 유교의 경전을 바탕으로 교과과정을 편성했다. 전국 곳곳에 설치되어있던 향교 중에서 양양향교의 특별함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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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송이버섯 따라 양양으로, 남대천 따라 원일전리로~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강원도에서도 양양군은 자연이 주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도시 사람들이 비싼 가격으로 쉽게 먹기 힘든 송이가 지천으로 나는 현북면 원일전리 마을은 싱싱한 송이를 판매할 뿐 아니라, 특산물 관련 산촌체험이 마련돼 있어 특별한 홍보 없이도 강원도의 체험마을 중에 손꼽히는 곳이다. 조용한 전원 속에 위치한 원일전리는 전국에서 송이 향을 따라 모인 여행객들과 남대천의 물소리, 산과 나무의 지저귐으로 왁자지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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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해수욕과 관광, 축제까지?! 즐거움 가득 낙산해변
강원도는 그야말로 해수욕장의 집합체이다. 동해안과 접하는 해안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95개 해변의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강현면에 위치한 낙산해변이 매해 10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을 끌어모으며 유명세를 잇고 있는데, 여름은 물론, 다른 계절에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은 이유를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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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우리 떡의 참맛을 느끼고 싶다면, 양양 송천떡마을
우리 민족은 오랜 세월 동안 여러 곡식을 이용해 떡을 만들어 먹었다. 쌀로 만든 밥을 주식으로 먹기 시작한 것은 고려시대 즈음의 일로, 삼국유사에 보면 밥보다 떡에 관한 일화가 먼저 나온다. 떡의 종류나 떡을 빚는 방법은 가지각색이지만 곡식을 가루내거나 찌는 과정은 거의 비슷하다. 서양의 주식인 빵이 곡물가루를 반죽하여 구운 것이라면, 떡은 곡물가루를 찐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어쨌거나 크고 작은 명절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만 보아도 떡이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에게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이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요즘 들어 옛날과 같은 떡 맛을 보기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떡집에서 공장표 쌀가루로 떡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원도 양양에 가면 아직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쌀을 불려 떡을 만드는 마을을 만날 수 있다. 송천떡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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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독창적인 예술의 집합소, 일현미술관
푸른 바다와 하늘이 보이는 동해의 절경과 함께 조각상과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조성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을지인력개발원 내에 위치한 양양의 유일한 현대미술관, 일현미술관이 그 주인공이다. 일상 속에서 반복된 업무에 지친 현대인들을 개성이 넘치고 독창적인 작품들과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일현미술관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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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다시 태어나 부처의 품으로, 진전사
우리나라에는 오랜 세월 지나며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거나, 사고로 인해 옛 모습을 잃어 상처 입은 채로 사는 소중한 역사가 있다. 그중 사람들의 노력으로 복원되어 예전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우리의 곁을 지키는 역사들이 존재하니, 이번에 얘기하려는 진전사가 일례이다. 과거 산불로 인해 검은 숯 더미에 쌓였던 낙산사가 있는 강원 양양군, 그곳의 또 다른 절인 진전사에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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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아픔을 딛고 다시 꿈을 꾸다, 양양 낙산사
2005년 4월 5일. 각종 언론 매체의 헤드라인은 강원 양양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는 제목의 기사들이 장식한다. 4일 밤 11시 50분께 강원도 양양군 사교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관동팔경 중 하나였던 낙산사와 보물 제479호였던 동종 등 부속건물을 거의 전소시켰다. 바닷가 쪽에 위치해 간신히 화마를 피한 보타전, 해수관음상 등을 제외하면, 사찰 내 열다섯 채의 건물 중 열한 채가 소실됐다. 화마가 휩쓸고 간 낙산사에는 잿더미로 변한 목조 건물의 잔해와 허물어진 기와 조각만이 남았다. 믿지 못할 광경 앞에서 불자들은 물론 온 국민이 쓰디쓴 눈물을 삼켰다. 수없이 많은 사람의 기원이 담겼을 천년고찰은 그렇게 스러졌다. 하지만 줄곧 슬퍼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복원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창건 초기 대가람의 면모를 살려 복원을 하기까지 꼬박 3,000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아픔을 딛고 다시 세워진 낙산사는 이제 ‘꿈’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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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양양으로 오색 물 맛 좀 보러 갈까? 양양의 신비한 물, 오색약수
강원도 양양, 국내에서 제일로 손꼽히는 명산 설악산이 걸쳐있는 한 마을에 소문난 약수터가 하나 있다.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에서 8km 정도 떨어진 지점, 넓은 바위 위 암반에서 솟아오르는 약수다. 양양은 산줄기가 대차게 뻗었을 뿐 아니라, 바다를 마주해 아름다운 풍경이 많다고도 소문난 곳. 몸에 좋은 약수에 기막힌 경치가 기다리는 강원도 양양으로 건강 찾는 나들이를 떠나보자. 좋은 물은 마시는데 그치지 않고 온천욕도 할 수 있으니, 그 또한 솔깃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