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전남 장성군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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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영웅의 흔적을 찾아서 홍길동 테마파크로!
조선시대 명문가의 서자로 태어난 길동은 어려서부터 총명했다. 그러나 서자라는 신분의 한계를 이기지 못하고 온갖 천대와 구박을 받아야 했다. 그리하여 길동은 집을 떠나 활빈당이라는 도적의 두목이 된다. 이후 탐욕스러운 부자나 탐관오리의 재산을 탈취해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가난한 백성들의 편에 섰던 의로운 도적. 소설 속 영웅으로만 알려졌던 길동은 사실 장성 출생의 실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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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고고한 절의와 절개, 필암서원
무릇 선비란 올곧은 성품과 가끔은 목숨을 걸고 뜻을 굽히지 않는 용기까지 가지고 있다. 흔히 양반 계층의 사대부들을 칭하는 말로 청렴과 도덕적 행실을 갖춘 이들로 정치를 펼치며 안빈낙도의 삶을 살아간다. 교양과 학식은 높게 올린 갓만큼 치솟아 있으며 이치를 살피며 예와 의를 다해야한다. 이러한 선비들의 주된 공간은 서원이다. 학문을 연구하고 토론하며 정치적 사상과 이념, 정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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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천 년 고찰 백양사는 자연과 닮아있다
전남 장성군 백암산에는 천 년이 넘는 세월을 보내온 고찰 백양사가 자리 잡고 있다. 백양사 창건 초기에도 많은 중생들이 운집했던 백양사지만, 지금은 자연 관광의 명소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사계절마다 다채로운 빛깔과 아름다움을 뽐내기에 언제라도 보기 좋고, 찾기 좋다. 수백, 수천 년 전부터 자리 잡고 있었던 그 자연들은 백양사를 오롯이 품었고, 백양사는 그 속에서 1300년의 시간을 보냈으니 역사 또한 유구하다. 자연 그리고 역사 속에서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천 년 고찰 백양사의 아름다움 속으로 빠져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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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호남 지방의 천연 요새지, 입암산성과 갓바위
전남 장성군의 지명을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긴 성'(長城)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장성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고려시대의 일로, 지역의 산세가 깊어 마치 성곽에 둘러싸여 있는 듯하다 하여 이 같은 이름이 붙게 됐다. 그런데 장성군에는 실제로 '긴 성'이 존재한다. 과거 5.8km 길이를 자랑했었다는 산성의 이름은 입암산성이 그 주인공이다. 노령산맥의 서남쪽으로 뻗은 입암산 한 쪽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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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대한민국 1등 산수를 만나다 '장성 8경'
전라남도 최북단에 위치한 장성군은 군 전체가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편백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는 축령산, 가을철 단풍이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드는 백암산, 바다처럼 깊고 넓은 장성호와 굽이굽이 휘어 흐르는 황룡강까지 산뿐만 아니라 물 좋은 고장이기도 하다. 암행어사 박문수는 장성을 두고 전국에서 산수 좋기로는 첫째인 고을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해진다. 깊은 산세가 성곽처럼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긴 성(長城)'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장성, 장성군의 긴~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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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신선놀음을 즐겨보자, 남창계곡과 장성호
장성은 수려한 산세로 이름난 고장이다. 북쪽으로는 백암산과 입암산, 방장산 등이 에워싸고, 서쪽으로는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축령산이 우뚝 솟아 있다. 그러나 산의 명성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비경이 있다. 바로 ‘물’이다. 암행어사 박문수는 장성을 가리켜 ‘산수’가 제일 좋은 고장이라 말했다. 산에 못지않게 물 또한 좋다는 뜻이다. 벌써부터 어디선가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오는 듯하지 않은가? 장성군이 품은 ‘물’을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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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백양사 아기단풍, 이 가을의 특별한 아름다움
신록의 여름이 지나고 나면 어느덧 찾아오는 가을. 우리나라 금수강산은 오색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사람들은 이 아름다움 속에서 저마다의 추억과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에 분주하다. 그중 단풍 1번지를 꼽으라면 오색의 단풍이 물든 '내장산'이 아닐까? 매표소부터 시작되는 단풍 터널과 우화정을 지나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아치형 단풍 터널 길은 가을 절경을 만끽하기에 매우 탁월하다. 그리고 내장산의 다른 코스인 백양사의 오색 단풍길도 그에 못지않다.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 여행의 최고로 손꼽히는 백양사 아기단풍을 만나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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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시인 묵객들이 사랑한 장성 별미를 찾아서
산수가 뛰어난 장성에는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들은 장성군에서 시상을 떠올리거나 학문을 연마했는데요. 이들이 훌륭한 업적을 이루는 데 일조한 것이 있으니 바로 장성군의 '맛'입니다. 장성군에는 학식이 높은 선비들이 사랑했다던 음식과 영양식들이 지금까지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꿩 요리와 메기 요리가 가장 대표적이랍니다. 시인 묵객들과 선비들이 사랑한 장성군의 맛, 지금부터 함께 맛보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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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그날의 승리를 기억하다, 황룡전적지
드넓은 논과 밭이 황금 물결을 일렁이는 전남 장성군은 그 옛날 가슴 아프고도 치열한 격전이 이곳에서 펼쳐졌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고요한 모습이다. 조용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간직한 이곳 장성 황룡면은 욕심 많은 관리의 수탈과 횡포에 고달픈 삶을 살던 농민들이 스스로 들고일어났던 동학농민운동의 많은 격전 중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던 곳이다. 대체 왜 이 아름다운 땅에서 서로가 서로를 향해 총과 창대를 겨눌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황룡전적지 기념탑 앞에 서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당시 전투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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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호남의 삼신산, 방장산 따라 가는 눈꽃 여행
전라남도 장성군과 고창군 그리고 전북 정읍과 경계에 있는 방장산(方丈山).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이라 불린다. 삼신산하면 중국에서도 추앙 받는 봉래산(蓬萊山) ·방장산(方丈山)·영주산(瀛洲山)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와 중국 모두 방장산이 들어 있는 것이 흥미롭다. 과거에는 방등산이라 불렀지만, 중국의 방장산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바뀌었다는 설과 넓은 산이 백성을 감싸준다는 의미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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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장성홍길동축제'가 번쩍!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양반가의 서자 홍길동은 훗날 조선을 들썩이게 하는 '의적'이 된다.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눠주었던 그는 '서민들의 영웅'으로서 극적인 생애를 살았다. 전남 장성에서는 매년 5월 경 의적 홍길동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장성홍길동축제를 연다. 한국형 영웅이라 불리는 홍길동 인물 재현, 4D 영상체험, 전통 무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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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라운딩 후 즐기자! 축령산 피톤치드 샤워
방학은 가족 여행 시즌이다. 특히 겨울 방학에는 따뜻한 남쪽 지방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주목할 만한 곳이 있으니 전남 장성군이다. 바야흐로 스트레스 시대. 온 가족이 누구 하나 고민 없는 사람이 없는 요즘이다. 10대는 입시 고민, 20대는 취업 고민, 30대는 돈 그리고 결혼 고민으로 인내심의 ‘시험대’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 지끈거릴 때 가족들이 서로 보듬어준다면 그나마 위안이 될 것이다. 가족끼리 서로 위로하고 스트레스 풀기 좋은 곳이 전남 장성에 있다. 머릿 속 꽉 찬 상념을 단박에 씻어줄 피톤치드의 집합지, 축령산 휴양림이다. 골프를 즐기는 당신이라면 축령산 인근의 골프장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