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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장
청려장은 예로부터 노인들의 신경통과 중풍예방에 좋다는 민간 요법이 전래되고 있으며, 16세기 이시진의 의서에 의하면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안걸리고 중풍에 걸린 사람도 쉽게 낫는다.”고 기록되어 있는 전설 속의 효도 지팡이이다. 1년초인 명아주로 만들어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울퉁불퉁하게 자연 조각된 모양도 고와서 어른들께 드리는 효도 선물로 부족함이 없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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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한과
문경 한과는 문경 지역의 품질 좋은 찹쌀, 콩, 깨 등을 원료로 농가주부가 직접 정성껏 빚은 전통한과로서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연하고 먹기 좋게 만든 전통식품이다. 문경 한과는 불린 찹쌀을 발효시켜 빻아 생콩가루를 섞어 체에서 내려서 찐 다음 절구에 넣고 쳐서 얇게 반대기를 지어 말렸다가 튀겨 물엿을 바르고 쌀튀밥 가루를 묻혀 만든다. 강정의 일종으로 생콩가루를 넣고 꽈리를 많이 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명절선물용, 제사용, 각종 행사용, 간식용으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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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공해 없는 심산의 참나무 원목을 이용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해 맛과 향이 뛰어난 웰빙식품이다. 쫄깃쫄깃 씹는 맛이 일품인 표고버섯은 볶음, 구이, 탕,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혈관 기능 개선 효과까지 있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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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지
전국 최고 품질의 농암면 삼식지소에서 문경한지장 김삼식 선생이 50년 넘게 전통 방식 그대로 한지를 생산하고 있다. 문경의 한지가 우수한 이유는 질좋은 참닥이 자라기에 좋은 토양과 속리산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맑은 물, 공기와 햇볕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전통방법을 고수하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삼직지소에서는 서화지, 민화지, 책지, 탁본지 등 30여 종의 한지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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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
가은읍 방짜유기촌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이봉주 선생이 납청방짜유기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방짜유기는 유기의 종류 중 가장 질이 좋은 유기로 78%의 순수 구리와 22%의 순주석을 합금하여 거푸집에 부은 다음, 불에 달구어 가며 두드려서 만든 그릇이다. 방짜유기는 휘거나 잘 깨지지 않으며 비교적 변색되지 않을 뿐 아니라 쓸수록 윤기가 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방짜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식기류를 만들거나 징·꽹과리와 같은 타악기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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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춘
호산춘에는 소나무 잎이 첨가되어 은은한 솔 향이 퍼진다. 이 때문에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약 18도로 소주와 비슷하다. 몸에 좋은 약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가 하면, 황희 정승이 즐겨 마시던 술이라 하여 더욱 유명하기도 하다. 문경 호산춘은 정부의 민속주 발굴정책에 의하여 1990년 관광 토속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그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아 1991년 경상북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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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돌돼지
문경의 약돌돼지는 거정석이라는 문경에서만 나는 돌을 사료에 섞어서 먹인 돼지고기이다. 약돌을 먹인 돼지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돼지 특유의 누린 냄새가 없을 뿐 아니라 쫄깃쫄깃하면서도 기름기가 덜하고 깔끔한 맛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약돌돼지 석쇠구이, 약돌돼지 샤브샤브 전문점을 비롯한 각종 요리 전문점을 생겨나게 하는 등 문경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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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은 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인데, 산간 고랭지 지역에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오미자 재배지로 적합하다. 또한 강수량이 풍부하고 땅이 비옥하기 때문오미자를 재배하기 딱 좋은 천혜의 자연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 오미자 주산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문경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맛과 향, 그리고 붉은 열매 색깔, 효능까지 풍부하여 좋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문경 생달리 오미자마을에서는 다양한 오미자 음식 만들기와 오미자 축제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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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약돌한우
문경 약돌한우란 문경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신비의 돌 거정석을 첨가 사료로 사육한 한우다. 약리적 효과가 있는 거정석은 한우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의 축적을 막아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의 고기를 만들어 낸다. 담백하고도 육질이 부드러운 문경 약돌한우는 2009년 전국 1등 품질 보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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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하우스 재배)
소백산맥의 무공해 나무에서 생산한 문경 영지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 전국 각지에서 인기가 좋다. 색상이 선명하고 재질이 단단하며 약효가 뛰어나 선물용으로 주문이 많은 편이다. 세계의 여러 학자들이 연구를 거쳐 밝혀낸 영지버섯의 효능은 가히 만병통치약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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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사과
문경 사과는 일교차가 큰 경북 최북부 소백산맥의 석회암 토질에서 재배했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월등히 높으며 저장성이 뛰어나다. 반세기에 걸쳐 축적된 재배 기술은 고품질의 사과 생산의 저력으로 1,370㏊의 면적에서 17,618톤을 생산해낸다. 농협을 통한 계통 출하를 위주로 하고 있으나, 각 농협과 농협 공판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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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문경 도요지의 시초는 알 수 없으나, 옛날부터 문경 지방은 중요한 도요지로 기록이 남아 있다. 문경 지방에 뻗은 거대한 산맥이 도자기에 알맞은 흙과 연료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이런 문경에서는 현재까지 수십 개소의 옛 도요지가 발견됐으며, 주로 중세기 서민층이 사용하던 그릇들이 발굴되었다. 아직까지도 문경 도요지에서는 장인들의 혼이 담긴 도자기가 생산되며 작업 과정에서는 현대 약품이나 기계류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옛날 도구와 전통 방식 그대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다완은 일본의 다완을 재현하여 제작되는 것으로, 일본에 수출되며, 일본인들의 다도 용품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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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샘배
호계면 호계리 쌍샘배 재배단지는 오정산(805m)을 뒤로하고, 동남향으로 펼쳐진 중간 산지의 벌판에 위치해 있다. 일조량이 많고 토질은 점토질이며 가을철 일교차가 커 재배에 가장 알맞은 곳이다. 이렇게 큰 일교차와 황토에서 재배된 쌍샘배는 타 지역 배에 비해 당도가 훨씬 높으며, 석세포가 적어 맛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