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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골라 타는 재미, 문경 철로자전거
문경시의 레일바이크는 한군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문경역에서 출발하는 노선, 구량리역에서 출발하는 노선, 가은역에서 출발하는 노선, 불정역에서 출발하는 노선까지 총 4개가 운행되고 있다. 복선화가 된 곳도 있고 안된 곳도 있지만 하나같이 신식 레일바이크를 도입해 수월하게 철로를 달릴 수 있다. 코레일에서도 지역당 하나, 둘씩만 운영하는 레일바이크가 문경시에 네 군데나 도입된 이유는 무엇일까? 문경 철로자전거라는 통합브랜드로 불리는 이 노선들을 [트래블투데이]가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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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장원급제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문경새재 책바위
매해 수능 날이면 뉴스며 신문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모습이 있다. 바로 자녀가 시험을 잘 치르고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우리 부모님들의 모습이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바깥에 서서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부모님의 사랑이란 참으로 위대해 보인다. 자녀들이 건강히만 자라주어도 고마운 시대지만, 좋은 학교에 가고 좋은 직장을 얻어 큰 어려움 없이 지내 준다면 부모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일일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자식의 앞날을 기원하는 부모의 마음이란 크게 다르지 않았나 보다. 오래전 병약한 아들을 위해 도인을 찾아 나선 어미가 있었다. 그 도인의 말을 따르자 아이는 건강해지고 장원급제를 하기에 이른다. 문경새재 책바위는 지금도 영험하다는 소문이 있어 자녀의 건강과 성적을 기원하는 많은 부모들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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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토끼가 알려준 산길, 경치 감상은 덤
낙동강을 이루는 몇 개의 지류로 영강, 내성천. 금천 등이 있다. 제각기 다른 방향, 다른 곳을 수원지로 삼아 내려오면서 여러 지역을 비옥하게 해주니 그 역할이 마치 온 몸에 퍼져있는 실핏줄과도 같다. 때로는 미처 예상치 못했던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문경을 흐르는 영강과 조령천도 마찬가지다. 두 물길이 합쳐지는 그 지점에서 문경의 제 1경이라 불리는 진남교반이 생겨났고 영남대로에서 새재로 넘어가는 언덕길인 토끼비리가 생겼다. 또한 험한 산세를 이용해 만든 포곡식 산성인 고모산성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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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나는 새도 쉬어가는 그 옛길 문화탐방
1414년 개통된 문경새재 길은 비교적 길이 잘 닦인 지금도 오르기 쉽지 않은 협곡길이다. 6.5km에 달하는 새재길은 본래 관료와 선비들의 통행로였고, 천민이나 상민들은 이웃해있는 하늘재를 이용해야만 했다. 뿐만 아니라 새재길에는 역사에 얽힌 갖가지 전설을 품고 있는데, 특히 동학과 의병, 신립 장군에 얽힌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다. 이렇게 이야기가 얽혀있는 새재길은 1974년 지방기념물, 1981년에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협곡 곳곳에는 전설이 어린 명물이 많이 남아있어 사계절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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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자연과 기술, 문화의 만남! 에코랄라
기존에 문경에 자리잡고 있던 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하여, 에코타운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시설 등을 합한 테마파크가 조성되었다. '에코랄라'로 이름붙여진 이곳에서는 자연, 기술,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들르기 좋은 에코랄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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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특산물로 즐겨라! 문경 식도락 여행
문경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백두대간을 따라 펼쳐진 자연과 그 속에 숨은 문경새재 옛길의 아름다움, 탄광촌이었던 문경의 옛 면모를 돌아볼 수 있는 문경 레일바이크, 선유동계곡과 고모산성, 문경오미자체험마을. 그 어떤 테마로 문경을 찾았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묘미가 있다면 바로 먹는 즐거움, 식도락일 것. 문경에서는 어떤 식도락을 즐기면 좋을지, [트래블투데이]가 직접 그 안내서를 제작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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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자연 속에서 활기충전! 스트레스 날리는 문경 레포츠
문경은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이 잘 보전된 천연의 고장이다. 선비들이 서울로 과거 보러 가던 길목이니 그만큼 수많은 사연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문경새재에 조성되어 있는 옛길박물관이나 걷기길만 해도 구비구비 매여 있는 이야기들을 전달해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문경을 역사적, 문화적 명승지로만 생각하면 큰 코 다칠 수 있겠다. 천혜의 자연환경속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실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스릴을 느끼는 문경의 레포츠를 알게 되면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어질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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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계곡물 맑은 소리와 휴양림에 쉬어갈까, 대야산 탐방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 대야산. 산을 좋아하는 트래블피플이라면 대야산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않았을 리가 만무하다. 대야산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백두대간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암들이 자아내고 있는 수려한 산세 때문이나, 산을 좋아하는 트래블피플은 물론 여행의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트래블피플에게까지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이 쉴 새 없이 흘려내는 맑은 물소리와 2009년 대야산 자락에 자리를 잡게 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의 공이 크다. 대야산의 세 명소 이야기를 여기에 풀어놓으니, 대야산의 매력을 십분 탐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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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고아한 가옥에서 느끼는 즐거움, 지취헌 고택
으레 고택은 그 이름처럼 오래된 멋이 있어야 한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해 번지르르한 집보다는 낡으면 낡은 대로 흐트러지면 흐트러지는 대로 나름의 체취가 묻어나야 제멋이다. 오래도록 한 집에 머물게 되면 그 사람의 냄새가 집 안 가득 배어있다. 벽지나 나무기둥에 자연스레 밴 냄새 말이다. 코끝을 가져다 대지 않아도 풍기는 냄새는 어쩐지 그 집에 남아있는 마지막 주인인 양 유세다. 그래서인지 집은 몸의 편안함보다 마음의 편안함이 먼저 느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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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망댕이 가마가 피워올리는 꿈,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문경은 한국 도자 역사에서 특이한 위치를 차지한다. 경기도 광주처럼 관요가 있었던 지방도 아니고 청송이나 양구, 북한의 해주와 회령처럼 조선시대 4대 지방요로 뽑히던 지역도 아니다. 그러나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1999년부터 시작되어 문경의 알짜배기 축제로 탄탄하게 뿌리를 내렸다. 그 해답은 바로 전통에 있다. 발물레, 망댕이 가마, 국내산 적송처럼 이전부터 내려온 도예기술을 더욱 탄탄히 하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 이것이 문경전통찻사발 축제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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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경상도 최고의 육질, 문경한우
'어쩜 이리 건강하누!' 문경한우를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는 말이다. 맑고 깨끗한 청정자연의 고장 문경에서만 생산되는 ‘거정석’을 먹여 정성 들여 키운 문경 약돌 한우는 웰빙 시대에 걸맞게 건강하고도 깊은 고기 맛을 자랑한다. 이를 증명하듯 문경한우는 축산물등급 판정결과 최고 육질의 한우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