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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소설 ‘토지’의 그곳, 최참판댁을 가다
문학에 문외한이라는 사람도 박경리의 소설 ‘토지’만큼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동학농민혁명부터 근대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이 대하소설은 무려 26년에 걸쳐 집필됐다. 경남 하동의 평사리는 소설 속 주인공인 서희와 길상이 어린 시절을 보내는 주요한 배경으로 나온다. 평사리에 가면 최참판댁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공간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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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계절마다 변하는 하동의 팔색 매력, 하동 8경
지리산과 섬진강으로 대표되는 경남 하동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고장이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신록이 우거지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또 산과 강이 온통 하얗게 물드는 겨울 풍경도 운치 있다. 이처럼 계절의 변화가 선연한 까닭에 혹자는 하동을 가리켜 '색깔있는 고장'이라 부른다. '하동 8경'은 하동이 '색깔있는 고장'이라 불리는 까닭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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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섬진강으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
섬진강은 낙동강과 한강, 금강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이다. 전북과 전남, 경남 등 모두 3개도 11시·군에 걸쳐 있다. 이중 경남 하동은 섬진강의 하류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리산이 군 전역에 넓게 뻗어 있는 하동은 예로부터 농사 지을 땅이 마땅치 않다. 그리하여 먹을 것을 강에서 찾았다. 섬진강은 맑고 깨끗한 제 모습처럼 고운 심성으로, 벚굴과 참게, 재첩 등 고마운 먹거리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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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너른 들판과 맑은 강물을 품은 곳, 평사리 공원
‘소상팔경’은 중국 동정호 남쪽에 있는 아름다운 풍경 여덟 가지를 이르는 말이다. 그중 평사낙안(平沙落雁)은 평평한 모래밭에 기러기가 한 마리 내려앉은 풍경을 가리킨다. 하동군 악양면에 위치한 평사리는 이 ‘평사낙안’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너른 들판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평사리는 남녘의 작은 마을치고는 제법 이름이 잘 알려진 명소다.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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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도(道)와 예(禮)가 있는 곳, 지리산 청학동
청학동은 예로부터 도인(道人)들이 모여 지내는 곳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전국 여러 명산에 청학동에 관련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지만,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청학동이 가장 유명하다. 속절없이 흐르는 현대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옛 도(道)와 법(法)을 따르며 사는 곳. 마치 조선시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청학동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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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고조선의 정기를 품에 안은, 삼성궁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그 끝에는 시작이 있고 기원이 있다. 과거는 곧, 현재의 또 다른 거울이기에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비하다. 나의 과거, 너의 과거, 그리고 그 안에는 우리 모두의 과거가 있다. 바로 우리나라의 기원이라 불리는, 고조선. 고조선 아래 우리나라의 뿌리가 세워졌고, 그 뿌리를 찾고자 오늘은 경남 하동으로 떠나보고자 한다. 고조선의 정기를 품에 안은, 삼성궁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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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지역명사문화여행] 향토시인 최영욱
단순히 ‘훑어보기’식 여행이 아닌, 우리나라를 ‘속속들이’ 알아가고 깨닫는 여행으로 내면의 변화가 느껴지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14개의 <지역명사문화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합니다. 14개의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명사문화여행>을 통해 사람이 주제가 되고 기준이 되는 여행으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해 보세요. 이번 여행은 향토시인 최영욱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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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새로이 그 자리에, 하동 화개장터
화개장터가 돌아왔다. 2014년 11월, 영호남을 묶는 화합의 장으로 통하던 이곳에 발생한 화재는 한순간 가슴을 쓸어내리고 말 것이 아니라, 전체 점포의 절반 이상을 잿더미로 만든 큰 불이었다. 또, 재개장을 위해 한창 복원에 박차를 가하던 중 지난 3월 다시 화재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리고 2015년 4월, 장이 다시 섰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평화롭게 그리고 늘 그랬듯이 활기차게. 오랜 세월의 터전에 새로운 마음을 입혀 손님들을 맞이하는 하동 화개장터를 찾아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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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꽃처럼 아름다운 사찰, 쌍계사
쌍계사의 이름이 세간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십리에 이르는 벚꽃길 때문이다. 지금도 봄이 되면 수많은 상춘객들이 쌍계사의 벚꽃을 보기 위해 하동으로 떠난다. 하지만 한철 피었다 지는 벚꽃을 차치하고 보더라도 쌍계사는 아름다운 절이다. 지리산의 푸름과 계곡물의 맑음이 더해진 곳,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운 경남 하동의 쌍계사로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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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십리도 멀지 않을 벚꽃 그늘, 하동 화개마을 혼례길
화개(花開). 꽃이 핀다는 뜻의 그 이름마저 화사한 마을이다. 경남 하동 화개면은 가수 조영남이 노래하는 그 ‘화개장터’가 있는 곳. 온 국민이 다 아는 이 장터는 북적일 이유가 충분하다고 쳐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볼만한 것은 비단 그것만이 아니다. 자그마치 십리에 달하는 벚꽃길이 흐드러져 상춘객들을 불러 모으는 것. 그 길이 때문에 ‘십리벚꽃길’, 다르게는 ‘혼례길’이라고도 부른다니, 그 사연 또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파묻힐 듯한 벚꽃 그늘 아래로 걸어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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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하동에서 진짜 ‘봄나물’을 만나다
봄빛이 완연한 지금, 봄의 향기 가득한 나물을 맛보고 싶은 트래블피플이라면 주목해야 할 곳이 있으니, 바로 하동공설시장이다. 봄철의 다른 모든 시장이 그러하듯, 하동군 읍내리에 위치한 이 시장에서도 봄나물을 판매한다. 그런데 대체 무엇이 ‘봄철의 다른 모든 시장’과 다르다는 것일까. 하동공설시장의 비밀을 여기에 풀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