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충북 옥천군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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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기막히게 아름다운 일출이 펼쳐지는, 용암사
새해 첫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해맞이를 하러 전국 각지의 명산을 오르거나 일출이 유명하다는 바다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펼쳐진 일출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다시금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하게 된다. 더불어 앞으로의 삶 또한 저 찬란한 해처럼 빛날 것이라는 생각을 가슴에 품기도 한다. 이제 막 떠오르는 해를 본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행운이기도 하며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할 것이라는 좋은 징조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장소는 사계절 내내 언제나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충북 옥천군의 용암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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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정지용의 시 따라 펼쳐지는, 장계관광지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 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룰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국내 최초의 모더니즘 시인 정지용의 대표작품 중 하나인 ‘향수’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라는 뜻의 ‘향수’, 시인은 이 작품에서 직접적으로 그리움의 감정을 노출하기 보다 다양한 감각적 표현을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래서 이 시를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과연 시인 정지용의 고향은 실제 어떤 곳이었을지 막연한 궁금증이 생겨나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그의 고향, 충북 옥천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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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정지용 고향 따라, 대청호 따라 가는 향수길
건강을 위해 혹은 취미를 위해 많이들 ‘자전거’에 몸을 싣는다. 소위 ‘라이딩’이라고 말하는 이 자전거 타기는 특히, 날씨가 그리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많이 이루어지는데 오늘은 이러한 라이딩족을 위해 준비한 곳이 있다. 라이딩 코스로도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시인 정지용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진 충북 옥천의 ‘향수길’이다. 오늘은 대청호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한바퀴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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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우리 전통의 향기로 아름다운, 춘추민속관
오랜 세월과 연륜이 묻은 사람에게는 들을 이야기도 새겨진 이야기도 참 많다. 수백 년을 오롯이 한 자리를 지켜온 고택들이야 두말할 것도 없는 살아있는 박물관. 그곳에서 머물면 구석구석 사연이 없는 물건들이 없을 정도다. 오랜 유물이나 민속품은 당시의 생활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그 중심에 있는 고택은 좋은 전통문화예술이 실현되는 공간이 된다. 춘추민속관이 자리하고 있는 충북 옥천군 구읍은 1905년 신읍에 옥천역이 생기기 전까지 마을의 중심지여서, 덕분에 구한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00여 년 옥천군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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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꿈엔들 잊힐리야.’ 시인 정지용을 만나는 고장, 옥천에서의 나른한 여행길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잔뜩 업혀 있는 고장, 고장들. 때문에 트래블피플이 여행지로 택한 고장들에서는 항상, 몇 걸음을 양보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마련이다. 본고의 주인공이 될 고장, 충청북도 옥천군의 경우도 그렇다. 옥천군은 부소담악과 둔주봉, 용암사, 장령산자연휴양림 등의 이름난 명소들을 보유하고 있는 고장. 그리고 시인 정지용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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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금강 자락 풍류까지 담아낸 옥천의 맛
혹자는 충청도 여행을 충분히 즐기고 돌아오려면 금강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때 여기에 식감 돋는 '금강의 맛'까지 더해진다면 이보다 더 금상첨화일 수는 없겠다. 재미있는 이름만큼이나 입안에서 맴도는 느낌도 유쾌한 도리뱅뱅이는 요즘 금강 자락 어디서든 맛볼 수 있다지만, 이 별미를 처음 선보인 건 바로 충북 옥천이다. 이제 특산품을 넘어 충청도의 맛을 대표하고 있는 도리뱅뱅이, 그 맛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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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선사시대의 흔적을 찾아서, 옥천선사공원
‘선사시대’란 문자가 생겨나기 이전의 시대를 말한다. 글로 기록된 것이 없어 남아 있는 증거물로만 그 시대를 추측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지도 모른다. 이곳 ‘옥천선사공원’에서는 선사시대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갔던 그때, 원시인들은 어떤 식으로 살아갔는지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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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아름다운 옥천의 근원을 찾아서, 옥천 향토전시관
아름다운 금강이 땅을 타고 흐르고, 주변은 화려한 산세와 절벽이 수려한 장관을 이루니 누구라도 그 경관에 반하지 않을 사람 없고, 거기에 ‘정지용’ 시인의 감성까지 더해진 ‘옥천’. 이곳에는 옥천의 또 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 그곳은 바로 옥천의 과거를 저장한 ‘옥천 향토전시관’이다. 옥천이 뽐내는 아름다움의 근원을 알고 싶다면 옥천이 간직한 과거를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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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좌우 바뀐 한반도가 궁금하다면, 충북 옥천 ‘둔주봉’
충북 옥천은 시인 정지용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소읍이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 얼룩백이 황소가 /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로 시작하는 시 ‘향수’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그의 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옥천은 산자수려한 청정고을 중 하나다. 곳곳에 너른 들판이 펼쳐지고 고을 구석구석으로는 금강이 휘돌아 나간다. 이 고향의 산천과 들판을 돌아다니며 보낸 시인의 유년기는 훗날 그가 ‘향수’와 같은 감수성 짙은 작품을 남기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충북 옥천은 북쪽으로는 금강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대전광역시와 접한다. 특히 대전과는 불과 20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말이면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 옥천의 산천을 찾는 이들이 솔깃할 만한 정보가 하나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