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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여러 절경이 담겨있는 자연 전망대, 임실의 국사봉
국사봉은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에 위치한 해발 475미터의 작은 산이다. 전망대에 올라 바위와 댐 주변의 풍경들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국사봉에서 떠나지 않고 마냥 살고 싶어진다. 만약 국사봉에 갈 계획이라면 날씨 예보를 잘 확인해보길 바란다. 좋은 날씨일수록 볼 수 있는 절경이 더 많기 때문이다. 화질이 좋은 카메라도 필수 준비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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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대한민국 치즈의 고장 임실, 임실 치즈의 모든 것
산과 풀로 이루어진 쾌적한 환경의 임실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치즈를 생산해 낸 곳이다. 그 역사가 벌써 40여 년이 넘었다. 벨기에 출신의 지정환 신부가 1967년 산양 두 마리를 들여오면서 시작된 치즈 산업은, 임실의 지형과 산업 요건이 잘 맞아떨어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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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영웅의 영면을 위한 공간, 국립임실호국원
우리나라는 정상적인 나라를 세우기 위해 많은 전쟁을 겪었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로 남은 전쟁은 6.25 전쟁이다. 약 3년간 진행된 한국전쟁으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휴전이 성립되고 3년이 지난 1956년, 정부에서는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했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전국 각지의 추모 장소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전북 임실군의 국립임실호국원도 그러한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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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섬진강의 위용을 보여주는 섬진강댐
섬진강은 우리나라에 낙동강과 한강, 금강 다음으로 긴 강으로 218km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섬진강의 길이가 얼마나 긴 지는 강물이 지나쳐가는 도시만 봐도 알 수 있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있는 11개 도시에 걸쳐있다. 엄청나게 긴 길이를 가진 섬진강은 그 어느 곳에서도 막히는 부분이 없지만 단 한 곳, 임실군과 정읍시에 있는 섬진강댐에 의해서 막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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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미리미리 예방하자! 아는 만큼 보이는 안전체험
나의 안전, 내 가족의 안전, 내게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은 미리 준비하고 예방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인재는 항상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가 있다고 하지만, 이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일시에 닥치는 재앙일 뿐이다.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을 철저히 가질수록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형성되는 법. 그런 점에서 연령별 안전 체험을 원한다면 2013년 4월에 개장한 전라북도 119 안전체험관은 추천할 만한 장소다.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춘 체험시설 아니냐고? 그렇지만도 않다. 성인도 가슴이 서늘해질 도전과제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연령별로 제각기 다른 체험을 하면서 안전에 대한 의식을 키울 수 있기에, 이미 전북권에서는 꼭 가볼 만한 테마시설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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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용궁탕 vs 다슬기탕, 과연 그 승자는?
요즘 떠오르는 말 중 하나는 선택장애라는 단어이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어느 한 쪽을 고르지 못해 괴로워하는 심리를 뜻하는 신조어인 선택장애는 우리 생활 속에 다양한 방면에서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바로 음식 메뉴 선택! 짜장면과 짬뽕, 양념치킨과 프라이드 치킨, 물냉면과 비빔냉면, 족발과 보쌈. 서로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을 선택장애로 몰아넣는 메뉴를 대표하는 음식들이다. 이렇게 어느 한 쪽을 선택하기 힘든 메뉴가 전북 임실군에도 있다고 한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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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박사골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다, 박사골체험관
한 마을에서 165명의 박사를 배출해낸 곳, 전북 임실 박사골마을은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지며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많은 인재가 양성되고 있다. 도대체 이 마을의 무엇이 이러한 인재들을 길러낸 것인지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마을에 위치해 있는 박사골체험관으로 향해보자. 선비와 박사의 문화를 느끼고 박사의 꿈에 가까워질 수 있는 뜻 깊은 공간, 박사골체험관은 박사골마을이 간직한 비밀을 풀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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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넓고 넓은 물안개, 옥정호에 피어나다
섬진강 물줄기를 유일하게 가로막고 있는 댐. 바로 임실의 섬진강 다목적댐이다. 이 콘크리트 댐은 전라도 지방에 산업용수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목적은 단지 그뿐이었다. 그런데 이 댐으로부터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아래위로 높은 수차와 그에 따라 커진 일교차 때문에 이곳은 물안개로 유명해졌다. 그리하여 생긴 길이 ‘물안개길’. 이 길은 과거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전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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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김용택 시인의 서재, 진메마을
시를 읽는다는 것은 머릿속을 창의성으로 가득 채우는 활동이다. 시인이 말하려고 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읽는 사람 마음대로 상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나고 자란 김용택 시인의 시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골의 일상적인 풍경을 소탈한 문체로 담아냈지만 어딘가 모르게 다른 공간을 말하고 있는 듯한 울림은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시에 빠져들게 하는 강한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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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치즈, 아직 먹기만 하세요? 놀고, 체험하고, 쇼핑하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우리나라에서는 과연 어떻게 우리 손으로 치즈가 탄생되게 되었을까? 우리나라에서 치즈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전북 임실이라는 조그마한 산골, 1958년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산양유를 짜낸 일에서 시작되었다. 마을 주민들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작한 치즈가공은 산양으로 시작하여 맛뿐만 아니라 상품가치도 떨어지는 것이었으며, 지금의 임실 치즈가 탄생하기까지는 여러 번의 실패와 유학길까지 올랐던 지정환 신부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 임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즈 원조 고장으로 우뚝 서 있으며, 임실치즈테마파크를 통해 치즈관광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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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아름다운 시절을 간직한 구담마을
임실군이 배출한 문학가인 김용택 시인은 서정적인 문체의 시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김용택 시인의 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은 그의 고향을 흐르던 섬진강이다. 그는 섬진강을 흐르는 물과 푸른 숲과 같이 임실군의 다양한 모습이 문학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임실군에는 구담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1998년에 제작된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영화가 촬영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