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전남 순천시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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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맑고 깊고 넓다, 순천의 호수와 바다
순천은 조계산, 고동산, 백이산 등 전체 면적의 약 70퍼센트가 산지로 이루어져 전라남도에서 산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시에 산만큼 풍부한 물을 품은 고장이기도 하다. 순천에는 댐 건설로 이뤄진 상사호와 주암호, 순천만을 접하고 있는 화포해변 등 물과 가까운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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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차(茶)와 자연이 선사하는 즐거움,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옛날 우리 선조들은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았다. 자연을 벗하며 지냈던 선조들의 삶을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한옥이다. 한옥은 만드는 재료부터 구조에 이르기까지 다분히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이다. 어떤 공간이든 대청을 통과해야만 지날 수 있기 때문에, 대청을 중심으로 모든 공간이 열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열린 공간을 통해 새소리며 물소리, 바람소리와 꽃내음과 같은 자연이 들어온다. 고즈넉한 한옥으로 지어진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도 그렇게 자연을 벗한 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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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전남의 선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 고인돌공원
전남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 시대부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남 곳곳에서 발굴된 고인돌과 선사시대 유적, 유물이 이를 증명한다. 인접한 화순이나 전북 고창, 인천 강화의 고인돌 유적지에 비하면 그 명성이 높지는 않지만, 순천에도 선사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고인돌 유적지가 자리 잡고 있다. 송광면 우산리에 있는 고인돌 공원이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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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용산전망대에서 순천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여행은 육하원칙에 의거한 재미가 있다. 누구와 함께 가는지, 가보고자 하는 곳에 어느 시점에 가야 좋은지, 어떤 곳에 가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곳에 왜 가는지. 이 6가지 질문을 생각하며 여행을 즐겨 본다면 조금 더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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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마음을 다독이는 봄의 산사, 순천 선암사
전남 순천시 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 조계산에 있는 선암사는 가보지도 않았는데 괜스레 이름부터 친근한 사찰이다. 선암사의 유명세에는 우선 꽃이 만발하는 풍경이, 그리고 정호승의 시<선암사>가 한몫했다. 경내에 들어서는 입구까지 굴참나무가 주를 이루는 길은 전남 대표 아름다운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나저러나 결국 선암사는 그 아름다움과 아늑한 분위기가 그만큼 사랑받을만한 까닭에, 계절 불문하고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중 봄은 선암사가 가장 화사한 시기로, 상상 속 봄날의 산사를 찾는 이들이라면 원하던 바로 그 장면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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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순천으로 떠나는 도서관 여행, 기적의도서관과 그림책도서관
예전에는 '도서관'하면 책을 빌리거나 읽는 공간으로 생각하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책을 빌리거나 읽기만 하는 도서관을 찾기 어렵다. 강연과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도서관에서 열린다. 지역의 도서관들은 이제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남 순천에도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도서관이 여럿 있다. 그중 기적의도서관과 그림책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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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타임머신 타고 그때 그 시절로,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오픈세트장이라고도 불리는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세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옛날 아직 순천읍이던 시절의 5·60년대 순천의 모습, 70년대 서울의 달동네와 80년대 서울 변두리의 번화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어른들은 흘러간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젊은 세대는 그 시대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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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웃장부터 아랫장까지, 순천 장터탐방
순천을 찾는 이들은 하나같이 순천만에 가고 또, 웃장 국밥을 먹는다. 직접 먹어보지 않고서야 ‘대체 웃장 국밥이 뭐기에 ‘할 수밖에 없을 테지만, 모름지기 장터처럼 살아있는 여행지는 오감으로 겪어야 알 수 있다. 순천 시내에는 역전시장, 중앙시장, 웃장, 아랫장까지 재래시장만 네 곳이다. 국밥골목으로 유명해진 웃장이 가장 친숙하지만, 아랫장도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로 꼽히는 5일장이며,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은 상설시장으로 순천사람들의 생활을 책임진다. 각각의 매력이 있는 순천의 장터를 찾아 [트래블투데이]가 직접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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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신비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습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를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순천만은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통한다. 흑두루미를 비롯한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등 희귀 조류가 서식하고 있고, 각종 생태 학습 자료를 모은 생태전시관과 용산전망대, 갈대숲 탐방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연안습지이기 때문에 갈대밭과 염습지, 갯벌 등 순천만의 다양한 지형을 살펴볼 수 있다. 순천의 명소,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한다는 그곳! 순천만습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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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순천 조계산 따라 송광사 가볼까?
한국 불교의 양대 산맥인 천년고찰 선암사와 삼보사찰 송광사가 전남 순천시 조계산 양쪽 가장자리에 있다. 그리고 두 사찰 사이를 굴목재 또는 굴목이 재라 불리는 고갯길이 잇는다. 특히 봄이면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탐매행(探梅行) 발길이 끊이지 않고, 가을이면 붉은 단풍이 곳곳을 물들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송광사는 순천 여행의 필수 코스. 스님들이 수행하며 걸었다는 굴목재를 걸으면서 산과 절이 풍기는 특별한 기운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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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오늘도 차곡차곡 역사를 쌓고 있는 곳, 순천 낙안읍성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낙안읍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조선 시대의 읍성으로 꼽힌다. 제주의 성읍마을, 안동의 하회마을 등과 함께 지금까지도 사람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민속마을로 자리 잡았다. 옛것을 지키며 현재를 살아가는 낙안읍성은 이 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는 한편, CNN 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문화재청 선정 가족 여행지 등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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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산해진미가 다 모였다, 순천 별미 투어
'음식은 전라도'라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다. 저렴한 값에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져 나오는데도 맛 또한 놓치는 법이 없다. 푸른 산지와 너른 갯벌을 간직한 순천은 남도의 수많은 지역 중에서도 '맛' 좋기로 소문난 고장이다. 대표 별미인 짱뚱어탕부터 이색 음식인 해물닭볶음탕, 파릇한 야채로 만든 팔진미와 고들빼기김치 등 순천의 별미를 찾아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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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도시에 떠 있는 섬, 죽도봉 공원
전남 순천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죽도봉 공원은 녹음이 우거진 초록 동산의 모습이 마치 도시 위를 둥둥 떠다니는 외로운 섬 같다. 신기한 생김새만큼이나 꽃과 나무들이 반겨주는 둘레 길을 걸으며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아름다운 야경은 죽도록 즐긴다 해도 질리지 않을 것만 같다. 삼산이수의 고장, 순천의 낭만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죽도봉 공원에서 도심 속 여유를 한껏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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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가장 빨리 피는 매화, 순천 금둔사 납월매(臘月梅)를 찾아서
전남 순천의 금둔사는 조금 생소한 이름이다. 주변에 선암사와 송광사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 낙안읍성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잘 생긴 바위산 하나가 보이는데 그 산이 금전산이고 그 산기슭에 바로 금둔사가 있다. 뭣보다 ‘봄’이라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서둘러 이곳을 찾아야 할 까닭은 바로 매화에 있다. 그것도 음력 섣달에 핀다고 해서 납월매(臘月梅), 이른 봄 가장 빨리 피는 매화를 찾아 순천 금둔사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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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탐매마을의 으뜸, 매곡동 홍매화길
예로부터 사군자(四君子)라고 불리는 식물들이 있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가 그것. 우리 조상들은 이 식물들이 가진 멋과 성질을 사랑했는데, 그중 매화가 으뜸이었다. 그 바르고 아름다운 모습, 눈보라와 추위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워내는 모습에 눈길과 마음이 갔을 터. 전남 순천시의 매곡동은 매화, 그 가운데 홍매화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빨리 피는 곳이다. 이 마을에 펼쳐진 홍매화길은 봄과 함께 찾아오는 싱그러움을 한껏 북돋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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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내일로 여행의 성지가 되다
요즘 20대들에게 만 25세가 지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7일간 전국 방방곡곡 누비는 기차여행, 바로 ‘내일로’다. 내일로 티켓 발권이 시작된 지도 벌써 9년째, 그 많은 청춘이 특히 많이 찾는 역들이 있는데, 그중 단연 으뜸은 남쪽 도시 순천. 순천을 모르면 내일로 여행을 논하지도 말라 하고, 이제는 내일러(내일로 여행자를 뜻하는 말)들 사이에 이른바 ‘성지’로 통하는 그곳이 궁금해졌다. 순천의 매력 포인트를 [트래블투데이]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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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공감! 순천 골프 그린 투어
금요일 저녁, 갓 퇴근한 직장인 D씨(38)의 전화가 난데없이 울린다. 고향 순천에 계신 아버지 전화다. 전화 너머로 아버지의 투박한 육성이 쏟아진다. “내일 좀 내려와야 쓰겄다.” 이유는 간단했다. 손주가 보고 싶다고. 금요일 밤의 허를 찌르는 ‘뜬금포’에 D씨의 아내는 질색 한다. 하지만 별 수 있는가. D씨 부부는 준비를 마친 겨울 눈꽃축제 여행계획을 ‘폐기’하고, 순천행 계획을 다시 짜기 시작한다. 인생 제 2막의 취미라며 최근 골프를 시작한 아버지와 D씨 부부, 그리고 유치원생 딸이 모두 다 즐거울 만한 여행 코스를 고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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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을 만나러, 순천 봉화산 둘레길
순천시는 전라남도와 전국 곳곳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이지만, 그 도심에는 야트막한 높이의 봉화산이 구도심과 신도심을 나누고 있다. 그 사이를 넘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길이 봉화산 둘레길. 순천 사람들은 가벼운 산책으로, 이편에서 저편으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봉화산을 걷는다. 조선 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었던, 지금은 순천 일대의 공기를 책임지는 허파역할을 하는 산.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순천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한 봉화산 둘레길을 따라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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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라 좋다! 적지만 알찬, 순천시티투어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인, 순천! 아마도 그 이유는 순천 특유의 정취와 분위기가 주는 진한 감동 때문이 아닐까. 옛스러움 속 정겨움과 친근함이 있는 순천에는 송광사나 선암사 같은 고즈넉한 사찰을 비롯해 순천만습지 등의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자랑하는 곳 등 이름만으로도 솔깃해지는 명소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다. 그리하여 순천에서는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좀 더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선암사코스, 송광사코스, 순환코스 이렇게 총 세 코스의 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순천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하는 베스트 장소들로만 짜여 있는 송광사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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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갈대축제, 정원에서 즐기는 축제
순천시는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관광지로 꼽는 곳 중 하나이다. 봄에는 아름다운 순천만 정원이 싱그럽게 빛나며 여름과 겨울에는 철도자유여행자들의 성지와 같은 곳으로 탈바꿈한다. 가을에는 끝없이 늘어선 갈대밭의 풍광으로 보는 이의 낭만을 자극한다. 또한, 이곳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만나는 관광의 요지이기 때문에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순천에서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곳은 순천만 습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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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이라는 이름의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순천 시티투어 체험기
‘도시가 아니라, 정원입니다.’ 전남 순천 곳곳에 보이는 슬로건이다. 전망 아름답기로 소문난 순천만과 정원박람회를 여는 순천만정원으로 제법 자연 친화적인 여행지라는 것 정도는 순천을 찾는 사람 대부분이 알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 하지만 정말 좋다고 말하려면 신빙성이 필요한 직업 특성상, 도시 전체가 정원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자부심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구석구석 살펴보고자 했다. 뚜벅이 여행객들에게는 이미 입소문 자자한 순천의 시티투어도 그 대상. 망설임 없이 시티투어 버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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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 달빛이 필요해, 순천의 숨은 마을들
좀 색다른 순천을 만나고 싶다는 사람들은 여기로. 순천만, 낙안읍성과 같이 관광지의 원로 격이라 할 수 있는 여행지 말고도 순천에는 볼거리가 많다. 한 번만 발걸음을 멈춰도 오래 기억에 남는 곳. 거창하게 드러내지 않아도, 살펴보고 다가가 보면 빛나는 숨은 마을들이 있다. 어두운 근대역사의 유산이지만 의미를 되살려 여행지로 탄생하고 있는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판잣집과 연탄불을 떼는 옛 달동네의 모습에서 재치 있는 벽화와 전망대로 탈바꿈한 향동 청수골이 그것이다. 왜 이곳에 햇살과 달빛이 필요한 것인지 찾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