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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베트남 쌀국수
외국인 최대 밀집 지역 중의 하나인 안산시에는 원곡동에 다문화거리가 조성되어있다. 이곳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90여 개 아시아권 식당 뿐 아니라 아시아 마트가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음식과 물품을 접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다양한 요리들 중에 맛있기로 유명한 음식은 베트남 쌀국수가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맛볼 수 있는 것이 쌀국수이지만 안산의 다문화거리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곳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맛볼 수 있다.
깨알정보 tip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리를 오가는 외국인들과 이국적 정취, 풍경 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안산의 다문화거리이다. 간척지에 들어선 ‘시화반월공단’에서 일하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많아지면서 공단과 가까운 안산역 일대에 다문화 거리가 조성된 것이다.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에서 일을 하면서 그리운 고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고 한국인들에게는 그들의 정서와 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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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돼지구이
안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돼지구이다. 12가지 반찬이 나오는 푸짐함은 물론 맛 또한 일품이다. 돼지구이집도 안산 한정식만큼 손님을 왕으로 대접하기로 유명하다. 계란찜, 생선전, 생선탕수육, 버터 옥수수 등이 반찬으로 나가고 반찬이 떨어지면 아낌없이 준다. 심지어 재료가 떨어지면 바로 공수해 오는 등 손님대접이 극진하다.
깨알정보 tip
안산은 특히 돼지 껍데기가 유명하다. 와인으로 숙성시켜 돼지 특유의 냄새를 뺏다. 오히려 껍데기를 구우면 느끼함 대신 상큼한 맛이 은은함으로 다가온다. 질겅질겅한 다른 지역 껍데기와는 차별되는 것이 특징. 안산 돼지껍데기를 한입 물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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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한정식
안산 한정식은 철저히 궁중에서 먹던 한정식 절차를 따른다. 비록 밑반찬은 고추가 들어선 1900년대 이후의 재료를 사용하지만, 최소한 밥은 왕, 국은 왕비, 장류나 김치는 영의정과 같은 조정 대신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다. 이 때문에 안산 한정식 종업원들은 식사 전, 손님에게 절을 하는 등 손님을 왕으로 대접하는 것에 있어 익숙해있다. 이 때문에 안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또 다시 한정식 집에 들른다.
깨알정보 tip
안산 한정식은 처음 애피타이저 형태로 호박죽이나 팥죽이 나온다. 한정식을 먹기 전 위를 든든히 하라는 의미다. 죽을 다 먹을 때 즈음, 닭 안심, 궁중 떡볶이, 잡채, 녹두전 오징어초무침 등 11첩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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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바지락칼국수
대부도에서는 예로부터 여럿이 한 자리에 모일 때 칼국수를 해 먹었다. 큰 솥에 칼국수를 끓인 후 바지락을 넣어먹는 이 독특한 모습이 대부도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인상 깊게 보인 나머지 칼국수거리까지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금도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는 대야만한 그릇에 몇 인분씩이 한꺼번에 담겨져 나온다.
깨알 정보tip
조선 후기, 소문난 효자가 있었다. 그 효행이 조정에 알려지자 임금이 효자문과 밀가루를 상으로 내렸는데, 집안 형편이 좋지 못했던 그는 홀어머니의 장수를 빌며 밀로 만든 국수와 영양이 풍부한 바지락을 함께 끓여 자주 드시게 했고, 그 정성 덕에 어머니가 장수 하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