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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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해물탕
파전과 간장게장 등의 실한 찬들을 맛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신선한 산 낙지가 들어있는 푸짐한 해물탕이 준비된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큼직한 꽃게와 새우, 각종 조개들이 들어간 해물탕은 해물을 두루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요리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은 숟가락질을 빠르게 만든다. 해물을 다 먹은 뒤에는 남은 해물 탕 국물에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다.
깨알 정보 tip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부평동 해물탕 거리에는 해물탕 전문점들이 모여 있다. 80년대 초에 시작된 해물탕 거리의 역사는 이제 30여 년이 다 되어, 이곳의 각 업소는 모두 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부평동 해물탕거리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521-14 일대)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해물탕거리는 이름은 해물탕거리지만 이곳에서 파는 메뉴들은 다양하다. 이곳에서는 해물탕, 해물찜, 아구찜, 아구탕, 꽃게찜, 꽃게탕 등 여러 가지 해물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다른 곳에서 파는 해물요리는 콩나물 같은 채소가 해물보다 더 많이 들어가 있지만 부평동 해물탕거리의 해물탕에는 산낙지, 꽃게, 새우, 주꾸미, 대합 등 다양한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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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옛날 칼국수
여러 가지 재료를 푸짐하게 넣은 칼국수를 파는 칼국수 전문점들이 많아졌지만, 고명이라고는 오직 김 가루밖에 올라가 있지 않은 옛날 칼국수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부평시장에는 밀가루 덩어리를 보는 앞에서 직접 썰어 삶아내어 주는 칼국수집들이 많아, 옛날 칼국수를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짭짤하고도 깊은 맛이 나는 이 옛날 칼국수는 푹 우려낸 진한 국물이 장점. 함께 제공되는 단출한 찬들마저 정취를 더해 준다.
깨알 정보 tip
부평시장 안에는 오천 원이 채 되지 않는 돈으로 맛있는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아, 부평구 사람들은 칼국수가 먹고 싶은 날이면 종종 부평시장으로 향하곤 한다. 낸 가격에 비해 제공되는 양이 어마어마하니, 괜스레 미안하고도 고마운 생각에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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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국밥
부평구에는 손 만두 국밥, 돼지 국밥, 순대 국밥, 소머리 국밥, 도가니 국밥 등 다양한 국밥집들이 산재해 있어, 언제든 입맛에 맞는 국밥을 골라 먹을 수 있다. 뚝배기 가득히 끓여낸 국밥은 식사뿐만 아니라 해장을 위해서도 많이 찾는 음식이다.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찬들과 진한 국밥 한 그릇은 배를 부르게 해 줄뿐더러 고향에 온 것 같은 푸근함으로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 준다.
깨알 정보tip
장국밥, 혹은 국말이라고도 불리는 국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외식 메뉴 중 하나다. 본래 국밥은 국에 밥을 만 채로 제공되는 요리를 뜻하는 말이었으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밥이 기본적으로 함께 제공되는 국 종류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