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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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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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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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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송어회
강원도 평창에서 맛볼 수 있는 송어는 양식으로 길러진 무지개송어이다. 송어가 자라는 조건은 매우 까다로운 편인데 물이 차고 맑은 용천수가 풍부하게 올라오는 곳이어야 한다. 수온은 연간 9~15도를 유지하고 1급수이면서 중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곳이 바로 평창이다. 평창에서 무지개송어 양식에 성공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지금은 평창송어축제가 열릴 만큼 송어회도 평창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붉은 빛깔의 송어회는 육질이 탱글탱글하고 달콤한 맛과 담백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연어는 성인병과 암 예방에 좋고 칼슘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깨알정보 tip
송어회는 고추냉이를 넣은 간장에 찍어 먹을 수도 있지만, 평창에서 송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따로 있다. 상추, 깻잎, 당근 등 야채에 초장을 넣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콩가루도 함께 넣어 섞은 뒤 송어회를 한 점씩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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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올챙이국수
강원도 평창을 비롯한 영서 지역에는 깊은 산이 많아 주식으로 감자, 옥수수, 보리, 밀 등의 밭작물을 많이 생산하여 옥수수를 이용한 음식이 많다. 올챙이국수를 만드는 전통방식은 말린 옥수수를 끓는 물에 불려 맷돌에 넣고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간다. 갈아놓은 옥수수를 가라앉혀 윗물을 따라 버린 앙금만 가지고 눌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중불에서 끓인다. 끓인 옥수수 앙금을 구멍 뚫린 바가지에 붓고 찬물에 내려 건져 놓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국수에 멸칫 국물로 육수를 내어 붓고 다진 풋고추,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을 넣고 만든 양념장을 얹어 열무김치와 곁들어 먹으면 여름철 별미이다.
깨알정보 tip
올챙이국수는 걸쭉한 반죽을 묵처럼 쑤어 구멍 뚫린 바가지에 내리면 방울방울 떨어지는 모양이 마치 올챙이 모양과 같아서 올챙이묵, 올창묵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올챙이국수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올챙이국수는 면이 너무 짧기도 하고 쉽게 끊어져 젓가락으로 먹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숟가락으로 떠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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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대관령 한우구이
들어서는 순간, 요들송을 불려야 할 것 같은 평창의 아름다운 고원. 대관령! 대관령 가면 다양한 목장들이 있는데, 말, 양이나 젖소만 생각하고 있다면 오산. 한 쪽으로는 풀을 뜯어먹으며 크는 소도 볼 수 있다. 대관령 고원의 신선한 공기와 직접 재배한 풀로 크는 대관령 소는 방목형으로 재배되어 튼튼함이 일색이다. 대관령 소에서 나오는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가격도 저렴하니, 평창 여행시 맛보는 한우구이는 최고의 미각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대관령의 한우는 우리나라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도 받았다는 사실. 놓치지 말자~
깨알 정보 tip
평창하면 떠오르는 대관령. 태백산맥의 관문인 대관령은 832m 라는 어마한 해발고도를 가졌다. 서늘하고 비가 많이 오는 지역으로 채소를 기르거나 목축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대관령 곳곳에는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하얀색의 풍력발전기는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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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곤드레밥
곤드레밥은 예로부터 쌀이 부족하던 시절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곤드레와 쌀을 넣고 죽이나 밥을 해 그 양을 늘려 먹던 구황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곤드레나물은 강원도 평창지역의 특산물로 매년 5월쯤 채취한다. 곤드레의 어린 순은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튀김, 무침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곤드레밥이 평창에서 맛보는 곤드레 요리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봄철에 재취한 어린 곤드레순은 쓴맛 없이 부드럽고 특유의 향기가 진해서 곤드레를 넣고 지은 밥에 고소한 들기름을 넣은 양념간장을 얹어 비벼 먹으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가 된다. 물론 요즘은 봄철뿐만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평창에서 곤드레밥을 맛볼 수 있다.
깨알정보 tip
곤드레나물은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곤드레나물로 밥을 지어먹으면 소화가 잘돼 곤드레나물밥은 위에 부담이 없는 음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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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오삼불고기
바다의 오징어와 육지의 돼지고기가 만나 탄생한 오삼불고기. 매콤하고 중독되는 고추장 양념에 한껏 버무려 구인 오삼불고기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다. 특히 아이들 반찬으로 크게 인기만점. 불판에 뜨겁게 달궈지는 오삼불고기를 아삭한 야채를 쌈으로 곁들여 맛있게 먹은 후, 양념에 볶음밥까지 찰지게 비벼줘야 제대로 된 오삼불고기 먹부림이 끝날 것이다.
깨알정보 tip
아름다운 고산 도시 평창! 평창에는 횡계 오삼불고기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무려 조성된지 40년이 넘은 거리다. 고랭지의 청정야채와 동해안에서 공수해오는 오징어, 그리고 신선한 고산 공기를 맡고 자라는 돼지. 이 모든 것들은 횡계면에서 크로스가 된다. 고산 환경과 한시간 거리의 동해가 만나 이렇게 맛있는 별미가 나온다니. 평창에서 레저활동을 즐기고 횡계 오삼불고기 거리에서 먹부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흥일회관의 오삼불고기는 평창 사람들이 추천하는 알짜배기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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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전,부침,튀김
메밀부침
9월이 되면 봉평 일대에는 메밀꽃이 만개한다. 메밀꽃의 만개할 무렵에 열리는 메밀꽃축제는 봉평의 자랑거리 중 하나. 수많은 사람이 메밀요리를 맛보기 위해 찾아온다. 특히 창동리 일대에는 메밀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모여 있는데, 이곳에서 파는 음식 중에서도 메밀부침은 메밀의 풋풋한 맛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깨알 정보tip
봉평은 소설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고장이기도 하다. 소설 속 충주집이 있던 자리에도 메밀 음식점이 들어 서 있어 소설 속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이효석 문화관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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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메밀막국수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으로 매년 8월~9월이면 효석문화제가 개최되어 메밀막국수의 계절을 실감하게 된다. 이맘때면 메밀음식을 맛보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피를 맑게 해주는 메밀을 원료로 하여 맛깔 나는 양념과 특색 있는 고명을 얹어 국수의 감칠맛을 더한다. 막국수의 시원한 국물 한 사발이면 무더운 여름도 문제없다.
깨알정보 tip
메밀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권장한다. 또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미용에도 효과를 보이며 혈압과 혈당치를 강하하는 작용을 하여 현대인이 가장 우려하는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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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대관령 황태요리
겨울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북어는 산에서 나는 더덕과 비슷하다고 하여 더덕북어라고도 불린다. 부들부들하게 씹히는 부드러운 맛으로 황태구이, 황태찜, 황태해장국 등 그 종류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생산된 황태는 살이 통통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쫄깃쫄깃하고 깊은 맛이 뛰어난 시원한 맛을 낸다.
깨알정보 tip
평창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자연 건조된 황태는 껍질이 윤기가 흐르며 속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평창 황태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해독 효과가 뛰어나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해장용으로 좋으며 여성에게는 미용건강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