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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조선 8경, 가야산의 여름
기온이 높고 낮이 길어지는 여름에는 짙은 녹음에 가려 꽃이 잘 보이지 않지만 일년 중 가장 많은 꽃이 피는 때는 사실, 여름이다. 특히 가야산은 북방계 식물이 살 수 있는 남쪽 한계선에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꽃이 피어나는 식물의 보고이다. 다양한 꽃과 어우러진 가야산의 여름, 그 아름다움을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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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옛 노래 속 사찰에서 나를 위로하다, 심원사
성주에 있는 심원사는 가야산 자락에 위치해 오래도록 명맥을 유지해온 유서 깊은 절이다. 삼국시대에 불교가 들어왔으니 지역마다 역사 깊은 절이 하나씩 있는 것이야 별다른 일도 아니지만, 유난히 옛 기록에 남아있는 심원사의 모습은 사랑스럽고 안온한 기록이 많다. 고려 말의 기록에 이미 옛 절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곳에서는 중생들을 위로하고 자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템플스테이가 내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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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녹음이 짙은 성주의 역사명소 - 독용산성과 무흘구곡
성주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유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로 볼 때 당시 성주에도 사람이 살았으리라 추측된다. 대신 청동기시대의 흔적은 확실해 성주가 낙동강과 그 지류인 백천과 이천을 따라 형성됐음을 알 수 있다. 농경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낙동강과 그 지류의 평야 지대로 진출한 것이다. 청동기시대가 지나고 철기시대로 접어들면서는 소국이 형성됐다. 6가야 중 하나였던 성산가야가 이 일대에 있었다고 분석된다. 성산고분군과 독용산성 역시 이를 뒷받침해주는 역사적 유적이다. 이 외에도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이 살아온 성주군에서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역사명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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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가벼운 마음으로 훌쩍 떠난 여행, 성주오토캠핑장
봄 기운이 완연한 요즘, 풀과 나무들이 싱그러운 초록을 뽐낸다. 초록이 만발하는 요즘은 어딘가로 떠나 캠핑을 해도 좋다. 친구, 혹은 가족, 좋은 사람들과 함께 훌쩍 여행을 떠나보고 싶지만 챙길 게 많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훌쩍 떠날 수 있는 성주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캠핑 장비가 전부 준비되어 있으니까. 그러니 마음은 가볍게 먹고, 양손은 먹을거리를 가득 사 들고, 성주로 훌쩍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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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아슬아슬 영롱한 꽃들,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에서 살 때 야생화의 의미를 깨닫기는 쉽지 않다. 종류에 따라서는 약이 되지만, 항상 계절마다 피어나게 마련이니 귀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오래도록 그 장소에서 다시 싹이 났으니 사라질 거란 생각을 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온 산에 지천으로 피어나던 야생화들이 하나둘 사라져 간 것도, 야생화가 너무도 가까이 있었던 환경 덕분일 것이다. 지역이나 지형마다 제각기 다르게 피어나는 이 야생화를 다채롭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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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노오란 돌담길 따라 거니는 나긋한 산책, 성주 한개마을
경북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문화마을이 여러 군데 있다. 그 중 성주 한개마을은 성산 이씨가 뿌리를 내리고 오래도록 살아온 한옥마을이다. 2007년에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이 곳은 조선 세종 때 벼슬을 지냈던 이우가 처음 내려와 터를 잡으며 시작된 마을이다. 근 560년 가량 꾸준히 대를 이어온 이 곳은 70채 가량의 한옥들이 지금도 사람들의 손길을 받아 반짝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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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세종의 흔적들을 찾다, 세종대왕자태실과 선석사
우리나라 최고의 성군으로 불리는 세종대왕. 다양한 분야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던 만큼 우리나라의 곳곳에는 그의 흔적들이 남겨져 있다. 때문에 세종의 흔적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삼아 보았던 트래블피플도 여럿 있었을 것이다. 경북 성주군에는 세종대왕자태실이 있으니, 이를 찾아 역사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과정 또한 세종대왕을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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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삶을 그리는 나흘간의 성주 여행, 성주생명문화축제
생(生), 활(活), 그리고 사(死). 사람의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 중에서도 어느 것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담고 있는 축제가 있다. 바로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열리는 성주 생명문화 축제. 새싹을 닮은 파릇파릇한 ‘생이(생)’와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화리(활)’, 저승사자를 연상시키는 갓을 쓰고 있지만 익살스러운 표정의 ‘사이(사)’. 이 매력적인 세 캐릭터와 함께 풀어나갈 삶. 쉽사리 상상이 가지 않는 이 독특한 축제의 장으로 [트래블투데이]가 트래블피플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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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선비의 고장에서 만나는 옛 서원, 회연서원
옛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라 하면 흰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고고히 걷는 선비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트래블피플이 많을 것. 예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처럼 생각되기 때문일까, 우리나라 곳곳에는 ‘선비의 고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곳들 여럿 있다. 본고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지역인 성주군 또한 그러한 곳. 선비의 고장에서 서원을 찾는다면 옛 멋이란 것을 확실히 느껴갈 수 있으니, 트래블피플에게 성주에 위치한 회연서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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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고운 노란빛을 뽐내다, 성주 참외
삼국시대 때 중국에서 처음 들어 온 참외는 참외 고유의 향긋한 향과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맛으로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참외는 오랜 기간의 분화과정을 통해 각 지방 특색에 맞는 품종으로 발달해 왔다. 그중 성주 참외는 1900년 중반 고깔을 활용한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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