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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사랑받기 충분한 하나의 풍경, 고성 천학정
가끔, 속해있고 싶은 풍경이 있다. 웅장하지 않더라도, 화려하지 않더라도 마음으로부터 사랑하게 되는 그런 풍경 말이다. 아무리 대찬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래도 한 순간 쯤은 외로움과 쓸쓸함 같은 감정들을 품게 되고야 만다는 계절의 중턱. 트래블피플의 마음을 가득 채워 줄 풍경이 하나 있으니, [트래블투데이]가 이를 추천한다. 고성의 작은 정자, 천학정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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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멀리 있는 친구에게, 명경지수의 포구 대진항에서
내륙에 사는 사람은 바닷가 생활을 동경하고 바닷가에 사는 사람은 내륙의 편리함을 부러워하기 마련이다. 특히 어린시절부터 서울처럼 큰 도시에서만 살아온 청소년이라면 바닷가의 생활이 어떠한지 궁금할 것. 서울에 사는 고등학생에게 늘 바닷가 내음을 맡고 자란 동갑내기 친구가 보내는 편지, 그 안에 가득한 정겨운 바다냄새와 따뜻한 소식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한국의 북단, 강원도 고성의 대진항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으로 도시생활에 쉼표를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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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묵어간들 어떠하리, 적멸보궁과 천 년을 담은 건봉사
전국의 수많은 사찰들 중에서도 특히 이름난 사찰이 있다. 본고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건봉사 또한 이 이름난 사찰들 중 하나. 건봉사는 ‘적멸보궁(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법당) 금강산 건봉사’라 불린다.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모시고 있는 금강산 자락의 아름다운 사찰, 이곳이 바로 건봉사인 것이다. 도량으로써의 특별함과 여행지로써의 특별함을 두루 갖추고 있으니 여행을 사랑하는 트래블피플이 찾아가보기 좋은 사찰로 이보다 좋은 곳을 꼽기도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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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가깝지만 먼 땅, 꿈을 바라보는 고성 통일전망대
오랜만에 장기휴가를 받아 떠나는 가족여행지가 강원도 고성이라면 좋은 이유? 고성군은 과거 분단의 격전지로 아픈 역사의 상흔을 품고 있는 동시에, 군사지역으로 묶여 개발되지 않은 만큼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 오늘날 아이들에게 분단의 현실을 교육하기 좋은 시설과 환경을 더불어 통일의 꿈을 나누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다. 근래에는 DMZ 관광 개발에도 힘을 쏟아, 분단 이후 멈춘 것만 같았던 이곳에는 또다시 희망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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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바다 곁에서 바다를 만나다, 화진포해양박물관
바다로의 여행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 햇살 아래 푸른 바다가 반짝이는 모습을 상상만 하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질 트래블피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 바다로의 여행,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지는 않았는지? 지구의 7할 이상을 차지한다는 바다를 그저 두 눈에 담는 풍경으로만 기억하는 일은, 어쩌면 바다에게 약간의 결례를 범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번에 [트래블투데이]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바다의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찾았을 때 더욱 좋은 곳이다. 고성에 있는 화진포해양박물관에서 바다의 두 가지 아름다움을 동시에 누려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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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지구를 담은 박물관, 금강산자연사박물관
휴전선 이남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 고성군. 이곳에는 돌이 된 지구를 담은 박물관이 있다. 현내면에 위치한 금강산자연사박물관이 바로 그것. 신비로운 지구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인 이 박물관은 무려 4,000평에 달하는 대지에 우주와 지구를 형상화한 ‘특급’ 규모를 가지고 있는 박물관. 지구를 담고 있는 이 박물관을 돌아보는 것은 지구의 오랜 역사를 돌아보는 일이기도 하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고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금강산자연사박물관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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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배가 뜨는 축제의 장, 강원 고성 거진항
명태는 북어, 동태, 생태 등 가공법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다양한 음식과 맛으로 사랑받는 생선. 고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화진포 일대와 인접한 항구 거진항은 국내 명태 어획량의 60퍼센트를 차지하는 곳으로 가장 싱싱하고 깨끗한 명태를 만날 수 있는 항구다. 1930년대 작은 어촌으로 시작해 오늘날 동해안의 부유한 어항이 되기까지의 시간이 철썩이는 부둣가에 남아있다. 명태축제와 별미음식으로 어촌의 인심 가득한 바닷가,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는 고성 거진항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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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선시(禪詩)의 길’ 따라 찾아가 볼까, 금강산 아래 묻힌 화암사
2015년 고성 화암사에 ‘선시(禪詩)의 길’이 조성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사찰의 고요함을 사랑하는 트래블피플이 다시금 화암사를 찾았다. ‘선시(禪詩)’란 선(禪)을 수행하는 자들이 스스로 깨달은 세계를 언어로 표현한 것. 이 덕택에 화암사로 이르는 길에서는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고승들이 지었던 선시들이 비문으로 빼곡하게 새겨져 있다. 다가서는 길마저 운치 넘치는 이곳, 화암사로 트래블피플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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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송지호의 낭만, 새를 만나다! 송지호 철새관망대
강원도의 해변을 따라가다 보면 멋진 풍경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졌다 일컬어지는 고성에서라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고성의 풍경들 중에서도 아름다운 곳으로, 그리고 낭만 넘치는 곳으로 소문난 명소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해수와 담수, 그리고 새가 만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송지호 철새관망타워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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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옛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성 왕곡마을
강원도 고성군의 왕곡 마을은 낮은 산과 동해 바다, 깊고 푸른 호수에 둘러싸인 작고 고요한 전통 민속 마을이다. 이곳은 초가, 기와 등 100여년전 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영화 촬영지가 되기도 했고,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한다. 흰눈이 소복이 쌓인 키작은 가옥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담장 없는 키작은 가옥들 사이로 두런 두런 넉넉한 삶을 살아가던 옛 선조들의 따듯한 풍경이 눈앞을 스쳐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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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떠나요~ 동해안으로. 고성 별미 여행
고성의 8경 8미라는 말이 있다. 고성 8경은 건봉사, 천학정, 화진포, 청간정, 울산바위, 통일전망대, 송지호, 마산봉 등이고, 고성 8미는 자연산 물 회, 명태 지리국, 도치 두루치기, 토종 흑돼지, 털게 찜, 고성 막국수, 도루묵 찌개, 추어탕이다. 8미의 여덟가지 맛을 전부 맛보긴 힘들겠지만 별미 여행을 떠났으니 4가지 이상은 맛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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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금강산, 천년고찰의 수려한 풍경 속 산행.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화암사 숲길’
강원도 고성군에는 천년고찰 화암사가 자리하고 있다. 신라시대 때인 769년에 창건한 화암사는 몇 차례의 화재와 수마, 6.25동란 등으로 많은 손실을 입어 1990년대에 중창되었다. 일주문에 ‘금강산 화암사(金剛山 禾巖寺)’라고 표기된 이곳은 금강산의 남쪽 줄기 끝자락 반대로 말하면 금강산이 시작되는 초입에 터를 잡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남한의 가장 북쪽인 고성군 민통선 내의 건봉사 역시 '금강산 건봉사'라 칭한다. 설악산과 금강산의 정기가 그대로 흘러내린 터에 지어진 화암사. 사찰 뒤로 설악의 울산바위와 금강산 일만 이천 봉 중 첫 줄기인 신선봉(1204m)을 볼 수 있고, 앞쪽으로는 동해바다와 속초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트인 전망이 일품인 이곳의 ‘금강산 화암사 숲길’은 최근 수많은 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느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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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바다와 호수 사이, 송지호오토캠핑장
고성군의 명소들을 이야기 해 보라고 했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두 장소가 있으니, 바로 동해안의 거대한 석호, 송지호와 맑은 물빛이 아름다운 송지호해수욕장이다. 길게 잡아도 걸어서 15분 즈음이면 이 두 명소 사이를 지날 수 있는데, 송지호와 송지호해수욕장의 매력을 두루 둘러보고 싶다면 눈 여겨 보아야 할 보물 같은 장소가 또 하나 있다. 송지호와 송지호해수욕장 사이에는 송지호오토캠핑장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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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고성에서는 ‘명품’이 난다! 고성의 자랑, 건봉 다시마장
여행에 일가견이 있는 트래블피플이라면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여행지의 특산물이나 특산품을 사 돌아오는 것을 잊지 않을 것. 지역마다 특산물과 특산품은 모두 가지각색이나, 그 중에서도 유난히 반짝반짝 빛나 보이는 특산물과 특산품도 있기 마련이다. 강원도 고성군에도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특산품이 있다. 동해바다의 깨끗한 맛을 담은 특산품, 건봉 다시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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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나다, 세계잼버리수련장
학창시절, 왠지 모를 동경의 대상이었던 연맹 활동들을 기억하고 있는가? 야영이나 응급처치, 레포츠 활동 등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곤 했던 수련 연맹 활동 말이다. 연맹에 가입해 본 적이 없더라도 학교 수련회 등을 통하여 단체로 야외에서 즐기는 활동이 얼마나 즐거운 것이었는지는 기억하고 있을 것. 강원도 고성군에는 그 이름마저도 특별한 곳이 있다. ‘강원도 세계잼버리수련장(이하 세계잼버리수련장)’, 그곳으로 트래블피플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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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고성 소똥령마을 찍고 물놀이 가자!
여름의 묘미, 강원도 고성에서 찾을 수 있는 물놀이는 진부령계곡 초입에 위치한 소똥령마을로 향할 것을 권한다. 고성을 아름답고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그에 뒤지지 않는 계곡도 많다. 그중에서도 장신유원지가 있는 소똥령마을은 각종 농촌마을 체험과 더불어 시원한 계곡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어 가족여행에는 그야말로 안성맞춤. 장신유원지와 소똥령마을 콤보로 올 여름 휴가는 강원도 고성의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