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
전남 강진군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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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흔적을 찾아서 '강진 정약용 유적'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인물이자 한국 최대의 실학자로 꼽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오랜 귀양살이를 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귀양살이는 그에게 좌절을 안겨 주기도 했지만, 학문에 더욱 매진하고 사회를 바로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성실함을 제일로 여겼던 정약용 선생은 귀양살이 중에도 인내와 노력을 통해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런 업적을 남겼던 곳 중 한 곳이 바로 강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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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그의 시와 정신이 머무는 공간, 영랑생가
누구나 중학교에 들어가면 김영랑을 접하게 된다. 대부분의 국어 교과서에서 그의 대표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을 싣고 있다. 학교에선 그가 김소월, 박목월과 더불어 전형적인 서정시인이자 일제시대의 독립운동가임을 가르쳐주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이번에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그가 45년간 살아온 생가에서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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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생태공원에서 힐링하세요!
강진군은 그동안 조류독감(AI)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했던 강진만생태공원 생태관찰로(데크길) 운영을 오는 13일(토)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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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1주일 살기’, 청정 강진군에서 맘 확~ 푸소
FU-SO(Feeling-Up, Stress-off).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는 풀어내라는 뜻의 푸소는 강진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푸소는 강진에서 농촌체험과 농가 민박을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뜻한다. 시골의 훈훈한 정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소체험은 지역 115개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사전예약 인원이 벌써 3천 400명을 기록하였다. 코로나 19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약인원과 체험객이 있음을 보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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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여유와 풍요를 온몸으로 느끼다, 강진 푸소체험
전남 강진군은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 방문의 해를 지정했다. 기본적으로 강진군은 남도 관광의 1번지로 손꼽히는 곳이며, 그 명성에 맞게 관광적 매력이 풍부한 고장이다. 그런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마케팅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다양한 역사와 자연, 문화적 요소가 산재한 강진군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관광이 있다. 그것은 바로 2015년에 처음으로 실시한 푸소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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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 받는 ‘조만간’,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에 활력을 더하다
조선을 만난 시간의 줄임말인 ‘조만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강진 주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재현배우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되어 강진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맛깔나는 문화해설을 곁들인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해설 내용에 대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되어 있던 사의재 저잣거리 일대에서 주말마다 진행되며, 해학과 교훈이 담긴 내용을 바탕으로 타임머신을 탄 듯 과거로 돌아간 느낌을 선사한다. 부패한 포졸들이 다산을 찾는다며 화상을 들고 돌아다니고, 통행료를 요구하는 건달 형제도 눈에 띈다. 고민을 해결해주겠다며 효력을 알 수 없는 부적을 써주는 메롱 무당, 장구를 가르쳐주는 월매와 향단이 등 소소한 재미가 숨어 있다. 다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마당극인 ‘땡큐, 주모’는 옛 이야기를 현대 장르에 담아 제작하였다.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현장과 함께 강진의 매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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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정도 넘치고 싱싱한 수산물도 넘치고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의 강진만 끝자락에 위치한 마량은 고려시대 때는 강진만 일대에서 만든 고려청자를 개성까지 실어 나르던 500km나 되는 뱃길의 시작점이었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진 마량미항에 가면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강진만의 풍경과 함께 까막섬과 고금대교 등 미항으로 조성된 마량항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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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5천원으로 더 편하고 더 가깝게! 강진 관광지 순환셔틀버스 - 하멜권역
전남 강진은 역사적 인물의 스토리텔링,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 액티비티까지 매력적인 여행지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한번 방문했던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높다는 것도 이를 반증한다. 다만, 명소 간의 거리가 있다 보니 도보 여행자에게는 환영받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2019년 4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 일에 운행하는 <강진권역별 관광지 순환셔틀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여행자들의 고민을 날려주었다. 1일 패스권을 구입하면 하멜권역, 청자권역, 다산권역으로 운행하는 순환셔틀버스를 온종일 탈 수 있다. 강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순환셔틀버스(하멜권역)는 무위사, 백운동 원림, 이한영 생가를 거쳐 하멜기념관과 전라병영성에서 회차한 후 다시 터미널로 돌아간다. 단 5천원으로 강진 여행이 편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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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만난 정약용의 삶 - ‘다산박물관’
‘강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간의 오랜 세월 동안 유배 생활을 했던 곳으로 지역 곳곳에는 다산과 관련된 유적지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 유적지들을 집약해놓은 공간이 바로 ‘다산박물관’이다. 정약용은 정조의 급작스러운 사망과 당파싸움에 내몰려 강진으로 내려오게 되지만 불행했던 정치적 삶과는 달리 학문적으로는 큰 결실을 맺게 된다. 4서 6경의 경학과 10표 2서의 경세학 등을 포함해서 무려 500여 권의 책을 이곳 강진에서 저술하게 된다. ‘다산박물관’은 이렇게 그의 18년 유배지, 강진에 남겨진 흔적 뿐 아니라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 청렴했던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4년에 개관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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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관광지 순환셔틀버스로 더욱 편리해진 강진 여행 - 청자권역
전라남도 강진군의 여행지를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강진을 권역별로 순회하는 관광지 순환셔틀버스 운행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강진은 관광지 순환셔틀버스 운행으로 개인 관광객에게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위한 교통편의시설을 마련하였다. 강진 권역별 관광지 순환셔틀버스는 하멜권역과 청자권역, 다산권역 등 총 3곳으로 나눠 운행 중이다. 청자권역은 강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가우도출렁다리, 고바우공원, 청자촌, 마량미항을 거쳐 다시 터미널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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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다산 정약용을 만날 수 있는 강진 관광지 순환셔틀버스 다산권역
강진군은 전라남도 서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장흥, 서쪽으로는 해남군이 이웃하고 있다. 농·수산물이 풍부하여 한정식등 음식문화가 발달하여 수많은 관광객을 유혹하는 남도 관광 1번지 강진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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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생태공원, 강진만과 어우러져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곳
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510번지, 그 아름다운 비경이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강진만 생태공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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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비상. 강진 A로의 초대 1박 2일 여행 스케치
남도답사 1번지란 명칭으로 잘 알려진 전라남도 강진군. 수려한 자연경관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답사 여행지 강진군은 특히, 1종 어항인 천혜의 미항 마량항, 고려 청자의 보고(寶庫) 대구면·칠량면의 청자권역과 1930년대 순수시 운동을 펼친 ‘영랑 김윤식’과 관련된 영랑권역, 전라병영성과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 ‘하멜 표류기’ 관련 하멜기념관의 하멜권역, ‘다산 정약용’이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만덕산 기슭의 다산초당과 주작산 자연휴양림의 다산권역이 대표 여행 코스로, 이를 선으로 이으면 알파벳 A가 완성된다. 강진이 지닌 특별한 4가지‘A’, A로 완성되는 강진 여행길. 올해 강진군의 관광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2018 A로의 초대”이다. 최고의 여행 Ace 강진! 여행의 모든 것 All 강진! 다시 오고 싶은 Again 강진! 여행의 시작은 A 강진으로부터! 그동안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예향의 이미지가 강했던 강진,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으로 들썩들썩 변모하고 있는 강진 관광의 현장을 ‘트래블아이’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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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강진만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배경, 가우도 해양레포츠
아름다운 바닷길로 유명한 강진만 바다의 풍경은 천혜의 비경으로 손꼽힌다. 또한 이러한 비경을 병품처럼 두르고 즐기는 해양레포츠가 발달했는데, 해양레포츠가 발달한 곳은 바로 가우도와 섬 주변이다. 가우도에는 섬과 대구면을 잇는 438m의 저두출렁다리와 역시 섬과 도암면을 잇는 716m의 망호출렁다리가 놓여있다. 가우도 생태탐방로에서의 트레킹과 가우도복합낚시공원에서 즐기는 바다낚시 그리고 짚트랙, 제트보트, 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가우도. 아름다운 바다와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닷길을 즐길 수 있는 강진만의 가우도에서 해양레저의 즐거움과 바다, 강진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강진만 A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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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소박한 아름다움, 무위사
동양의 철학에서나 혹은 일상에서 간헐적으로 쓰이는 ‘무위(無爲)’라는 단어. 한자어 그대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의 무위라는 표현을 불가에서는 속세의 복잡한 인과와 생멸의 관계를 벗어나 그 자체로 진리의 상태에 도달한 진정한 깨달음의 경지로 풀이한다. 현실의 범사에서 이러한 진리에 도달하기는 굉장히 어렵겠지만, 이곳 전라남도 강진군의 무위사는 우리로 하여금 복잡한 세상에서 벗어나 잠시 동안이라도 무위의 경지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사찰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천년고찰 무위사는 사찰과 주변 경치 등 그 고유의 매력을 어필하여, 강진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마음과 발길을 월출산 자락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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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하멜 병영길을 걷다, 강진군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대한민국의 위상이 드높아진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거스 히딩크란 이름으로 인연이 깊어진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의 관계는 이미 오래 전 낯선 땅에 표류한 이방인을 통해 또 다른 의미의 관계가 맺어진 바 있다. 우리에겐 ‘하멜 표류기’로 너무도 잘 알려진 인물. 우리나라에는 그와 관련된 유적과 이를 기념하는 스팟이 여럿 있는데, 이곳 전라남도 강진군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은 1666년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 ‘하멜 표류기’의 저자 ‘헨드릭 하멜’을 기념하는 전시공간이다.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일원으로 일본으로 이동하던 중 표류해 제주도에 표착, 서울, 강진, 여수에서 13년 동안 유배되어 살았다. 이곳 강진에서는 7년 동안 지냈는데 이를 기념하여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교류를 해오다가 2007년 기념관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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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남도를 호령하다. 강진군 전라병영성[全羅兵營城]
전라남도 강진은 최근 강진만 ‘A’모양 지형을 활용한 ‘A로의 초대’라는 슬로건으로 강진 여행에 대한 여행객의 기대를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지자체 최초로 진행한 문자 마케팅인 ‘A로의 초대’는 강진만을 중심으로 한 강진 여행의 필수 코스 다산권역, 하멜권역, 영랑권역, 청자권역을 아우르며, 그중 강진만 ‘A’의 최북단 꼭지점 하멜권역에는 그 자체만으로 곧 강진의 역사이기도 한 ‘전라병영성’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소실로 인해 최근 지속적인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전라병영성은 비록 완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여느 현대식 기념관과 박물관 못지않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자 우리의 성지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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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강진의 '맛'
남도 음식의 맛과 후한 인심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그러나 남도 답사 일번지인 강진의 맛은 여전히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강진의 음식들은 따스한 인정과 넉넉한 인심, 그리고 우리 어머니들의 손맛이 들어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낸다. '맛'은 여행지에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 중 하나. 맛과 푸짐한 양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강진의 맛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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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강진 다산초당
남도의 끝자락에 자리한 ‘강진’은 다산 정약용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곳. 선생의 학문적 경지와 정신이 완숙기를 이루던 이곳, 강진에서 다시금 선생의 정신을 새기고자 그의 삶이 면면에 녹아 있는 ‘다산초당’을 돌아보았다. 다산초당에 서려 있는 선생의 숨결이 온 마음으로 전해지는 순간이자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에서 마음의 안정까지 얻을 수 있었던 특별한 장소, ‘다산초당’에 얽힌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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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자연 속 숨겨진 보금자리, 백운동별서정원
‘자연’과 ‘인공’, 어떻게 보면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지만 막상 그렇게 만들어진 ‘백운동별서정원’을 보면 그들의 조합이 얼마나 운치 있는 경관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자연 속에 만들어진 정원인 백운동별서정원. 조선의 선비들에게는 세상의 이목을 피할 보금자리가 되어 주었던 이 정원은 현대인들에게도 좋은 쉼터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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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함과 화려함의 아름다운 조화, 남미륵사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다산 정약용, 김영랑 등 강진을 떠올리면 떠오르는 인물이 꽤나 많다. 이처럼 강진은 역사적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곳이지만 문화적으로도 굉장한 가치가 있는 곳. 여행의 숨은 재미를 원한다면 또는, 조용한 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면 이곳이 제격! 남도의 멋을 담은 곳, 강진으로 떠나보자. 그중에서도 강진의 자랑, 형 황동 아미타불상이 자리한 남미륵사에서 그 매력을 한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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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거쳐 가는 잠깐의 쉼표, 강진다원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월출산의 강진다원은 월출산의 경사면을 활용해 강한 햇빛은 막아주고 맑은 안개를 통해 녹차를 생산하는 곳으로, 녹차 특유의 떫은맛은 적고 녹차 향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다산(茶山) 정약용 유배시절, 학문의 깊이를 더하고 다른 학자들과 교류하면서 즐겨 마셨다던 녹차의 생산지인 강진다원은 아름다운 풍경까지 선물해 주니 이곳을 방문하는 트래블피플에게는 오감이 행복한 여행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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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조상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다, 한국민화뮤지엄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의 옛 그림 중에 익살스러운 모양새 속에서도 어딘가는 기괴스러운 표정의 호랑이 그림을 본 적이 있는가? 약간은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이 그림은 그러나 선조들이 창창한 앞날을 기원하기 위해 간절한 바람을 담아 그린 그림이다. 이곳 강진의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이러한 한국적인 정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민화를 알아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재미까지 챙겨볼 수 있다. 민화 속에 담겨있는 선조들의 진솔한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오방색 민화의 멋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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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의 1박 2일 여행 스케치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게 2017년은 여러모로 그 의미가 깊다, 다가오는 2017년은 ‘강진’이라는 지명이 세상에 나온 지 6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당시 3대 저서 중 하나인 ‘경세유표’를 저술한 지 2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 이렇듯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강진의 2017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2017 강진 방문의 해’, 그 성대한 막을 올리기 전, 강진의 관광 매력도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그 취재투어 현장에 트래블아이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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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바다, 사람의 향기가 머무는 곳, 가우도
특별한 향기로 사람들을 이끄는 섬이 있다. 이른바 가고 싶은 섬이라 불리는 가우도는 숲, 바다,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향기로 가득한 곳이다. 산길을 굽이 감아 이어지는 해안로와 수더분한 섬마을이 바다의 푸른빛과 어우러지는 섬, 가우도. 가우도 한 바퀴 거닐며 아름다운 섬이 머금은 향기에 흠뻑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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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그 오묘한 신비에 빠지다, 강진청자축제
뜨거운 여름, 식상한 휴가지로의 여행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고 싶다면 전남 강진군으로 떠나보자. 제45회 강진청자축제가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등에 이름을 올려온 강진청자축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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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차(茶) 역사의 명맥을 지켜온, 이한영 생가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라떼, 녹차 빙수 등 요즘 녹차를 이용한 음식은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맛있는 녹차를 먹을 수 있게 된 데에는 우리나라 전통차인 녹차를 사랑하고 지켜온 다선 이한영 선생 덕분이다. 강진군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녹차 브랜드를 탄생시킨 다선 이한영 선생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생가와, 전통차를 맛볼 수 있는 다향산가가 녹차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진정한 녹차 마니아라면 이곳을 찾아 깊은 초록 향을 더욱 진하게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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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의 흔적을 찾는 강진 여행길, 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병영마을 돌담길
전라남도 강진군은 옛 선조들의 고즈넉한 옛 정취와 역사가 남아 있는 곳이다. 길게 늘어선 돌담은 다른 지방의 담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한국의 정서와 네덜란드의 기술로 만들어진 담장 골목'이라는 독특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이 골목, 이역만리에서 온 네덜란드인 하멜이 남기고 간 흔적 중 하나라 한다. 강진에서 하멜의 흔적을 찾고 싶다면, 우선은 전라병영성으로 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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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청자를 만나다, 고려청자박물관과 고려디지털청자박물관
전남 강진군은 예로부터 청자로 유명했던 고장. 여름철이면 강진청자축제로 들썩이기도 하는 이 고장에는 청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실컷 감상해 볼 수 있는 두 개의 박물관이 있으니, 고려청자박물관과 고려디지털청자박물관이 바로 그것이다. 건물이 외따로 두 개 있다 하여 별개의 박물관이라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나란하게 이웃하고 있는 이 박물관들은 청자를 찾아 강진에 온 이들을 위한 아름다움을 서로 다른 방법으로 자랑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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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 ‘사랑+구름다리’와 만나다, 석문공원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은 이곳을 찾는 이들을 위해 새롭게 단장 중이다. ‘강진’ 하면 다산 정약용이 오랜 유배생활을 보내며 자신의 학문을 완성한 곳이자 순수시인 김영랑의 진솔함이 묻어나는 시상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그만큼 역사·문화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곳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곳곳의 비경을 간직한 명소들도 많아 대한민국 관광명소이자 남도 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기도 한 ‘강진.’ 오는 7월 2일 강진 석문공원에서는 국내에서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산악현수형 출렁다리인 ‘사랑 구름다리’를 개통하였으니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그 현장의 열기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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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도 보고 달도 보고, 청자골 달마지 마을
독특한 기법과 화려한 문양으로 유구한 청자문화를 이뤘다는 뜻에서 붙여진 ‘청자골’에 월출산의 정기를 받아 환한 달빛을 맞이한다는 ‘달마지’가 합쳐진 이름의 청자골 달마지 마을. 그 이름만큼이나 푸근한 고향의 정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 마을의 백미는 계절마다 가지각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별난 체험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데 어른 아이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곳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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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속에 향긋한 녹차 한 잔, 강진 녹향월촌
사람에게는 불가능할지라도 한 번쯤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이 한 가지씩은 있기 마련이다. 전라남도 강진에는 달빛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는 곳이 있다고 한다. 이 글이 혹하는 트래블피플이 있다면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녹향월촌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소원은 이뤄질지 모르겠으나 다녀온 트래블피플의 기억 속에 녹향월촌은 분명 아름다운 자연과 행복한 것들로 가득했던 마을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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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은 산, 강진 보은산V랜드
더운 열기가 올라오는 아스팔트 길, 도심 속 차들이 내뿜는 열기, 일상 속 스트레스로 점점 가열되는 머릿속, 이 모든 열기를 떨쳐 내기 위해 사람들은 물을 찾는다. 여름이 되면 계곡이나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기 마련이다. 근처에 물가가 없으면 차를 타고 먼 바다나 계곡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곳은 바다나 계곡 이상의 매력이 있는 여름철 피서지, 전남 강진을 소개한다. 특이하게 이곳은 강진만이라는 청정해역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수욕은 발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곳 주민들은 걱정이 없다. 그들에게는 바다를 품은 산, 보은산에 위치한 강진 보은산V랜드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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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수백 년 역사를 간직하다, 강진의 나무들
남도 제일의 역사와 문화가 빛나는 강진. 이곳에서는 정약용, 김영랑 등 인물과 관련한 곳 외에도 산천과 그 안에 숨은 사찰을 찾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가끔은 신나게 바람을 쐬는 드라이브보다 풀밭의 들꽃을 보며 거니는 게 어떨까. 인파가 몰리는 명소 대신에 마을로 깊이 들어가면 아낌없이 커온 나무가 우릴 반길 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나무들은 긴 세월동안 마을과 함께 자라고, 또 마을을 지켜온 굳건한 기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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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동백나무숲, 이야기가 있는 강진 백련사
전남 강진, 누구든 사색에 잠기게 만들 만큼 선연한 구강포 앞바다를 마주하고 만덕산이 솟아있다. 높이 400m 남짓의 나지막한 이 산을 두고 다산 초당과 백련사는 제각각 양쪽에 자리한다. 유배 온 다산 정약용은 이곳에서 학승 혜장선사를 만나 글벗이 되었다고 한다. 사납지 않아 여느 뒷동산처럼 오르내릴 수 있는 만덕산 이곳저곳으로 바다와 숲, 동백을 즐기며 함께 거닐기도 했을 것이다. 오늘날 향긋한 차와 동백숲으로 알려진 강진 백련사에서 두 벗의 이야기가 스며든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남도 기행 템플스테이가 있는 강진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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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덕룡과 주작의 두 명산, 봄을 밝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 강진. 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과 영랑 김윤식 선생, 원효대사 등이 이 고장에 머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남겼으니, 강진의 여행길은 지루할 틈이 없다. 봄에는 강진에 또 하나의 예쁜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나란히 선 두 개의 산에 봄빛이 어렸다는 것. 두 산의 능선을 따라 피어난 봄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강진으로 떠나보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