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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노란 ‘동백꽃’의 수수께끼, 춘천 실레마을
김유정의 소설<동백꽃>이 지닌 색감을 알고 있는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붉고 매혹적인 꽃이 정작 이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김유정의 동백꽃은 노란 꽃잎과 알싸한 향을 지녔다. 그의 세계에서는 실제로 노란 동백이 피었던 것인지, 그가 동백이 아닌 것을 두고 동백이라 한 것인지 적잖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수수께끼는 김유정의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어느 마을길을 따라 걸으면 답을 알려주겠다고 속삭인다. 그렇게 <트래블투데이>는 강원도 춘천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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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소양강댐 벚꽃 휘날리는 물길을 아시나요?
온 국민에게 친숙한 인물 ‘소양강 처녀’는 아마 소양강 댐 주변에 벚꽃길이 있었다는 걸 몰랐을 것이다. 만일 알았다면 봄마다 푸른 소양강 물 위로 휘날리는 꽃 속에서 오랜 세월 돌아오지 않는 사람만 기다렸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 애절한 소양강 처녀에게는 서러운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소양강 댐 주변으로 벚꽃 대궐이 열린다. 춘천시민들에게는 대표적인 봄꽃놀이터, 새파란 물길 따라 우리도 한 번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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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한국전쟁 유일한 아프리카 지상군 파병국, 에티오피아를 기억하다
1950년 6월 25일의 한국전쟁으로 우리나라는 이 땅을 북한에게 넘겨줄 뻔했지만, UN군 참전으로 인해 기적적으로 반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의 휴전선까지 다시 밀어붙일 수 있게 된 건 미국을 비롯한 UN국가들의 지원 덕분이었다. 하지만 지원국 가운데 에티오피아도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땅의 자유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쳐준 에티오피아 용사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추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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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물소리 따라 찾아가는 산사, 청평사
트래블피플도 익히 알고 있듯, 우리나라에는 불교와 함께 해 온 세월만큼이나 많은 사찰들이 있다. 사찰이 위치한 곳은 대개 깊은 산중이기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감상할 겸, 등산할 겸, 겸사겸사 사찰을 찾는 경우가 많을 것. 청평사 또한 춘천의 산중에 있는 산사이기는 한데, 이 사찰로 찾아가는 길이 제법 특별하다. 그 길의 특별함, 그리고 춘천의 자연과 어우러져 태어나는 아름다운 풍경. 청평사로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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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봄봄, 문학의 향기를 더하다 ‘김유정 문학촌’
<금 따는 콩밭>, <만무방>, <봄봄>, <동백꽃> 등의 명작을 남긴 김유정은 강원 춘천의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연이어 뛰어난 작품들을 내놓으며 소설가로서는 세간의 명성을 얻었지만,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 김유정의 인생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일곱 살에 어머니를 여의어 모정을 모르고 성장했고, 평생을 가난으로 고생했다. 젊은 나이에 지병을 앓았고, 폐결핵 진단을 받은 뒤에야 등단을 했다. 불우하고 짧은 생에 기댈 곳이 마땅치 않아서였을까. 그는 그의 고향을 쉬이 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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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 춘천로봇체험관
어린 시절, 만화 영화 속 로봇을 보며 즐거워 했던 경험은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시절에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로봇이 실제로 존재하리라고는 짐작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강산이 변하면서 인간의 기술도 놀랍도록 발전했다. 그 결과 실제로 '사람과 닮은 로봇'이 등장했고, 머지 않아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는 로봇도 등장할 것이라 한다.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인근에 자리 잡은 춘천로봇체험관은 우리의 뛰어난 로봇 기술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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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봄 마중하는 꽃과 나무 보러 가요, 강원도립화목원
춘천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고 기차여행으로 부담 없이 갈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높은 호감을 보이는 곳. 서울 도심에서도 한 시간이면 강과 산 한적한 나들이 분위기를 물씬 가져다주니, 그야말로 선물 같은 도시다. 주로 남이섬, 강촌 레일바이크를 거쳐 막국수와 닭갈비로 마무리하는 코스가 보통인데, 알고 보면 춘천은 그 외에도 다양한 매력이 있다. 봄이 가장 아름답다는 강원도립화목원에 담긴 자연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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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춘천의 자연과 고택의 풍미, 김정은 가옥(춘천고택)
은은한 커피 향을 따라간 곳에 한옥이 자리하고 있다.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에 아담하게 담아낸 다과를 곁들인다. 찻잔 아래에는 알록달록한 실로 장식한 잔 받침이 화려하다. 한옥에서 맞는 티타임이 어색하지 않은 순간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한 사람들 틈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라 한다. 시끄러운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춘천고택은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전통가옥 숙박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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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낙후된 상권, 청년상인이 모여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이루다.
청년들의 꿈과 개성을 그대로 담은 이 곳, 그들의 열정으로 육림고개는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었다. 새롭게 단장한 육림고개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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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하늘을 걷는 기분, 소양강스카이워크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소양강 처녀 노래는 우리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닭갈비하면 생각나는 곳 춘천에 소양강 처녀와 소녀가 보이는 길, 스카이워크가 기다리고 있다. 마음까지 뻥 뚫리는 투명한 길을 걸어가 소양강 처녀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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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낭만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 엘리시안 강촌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은 즐겁고 설레는 일이다. 특히나 그 목적지가 겨울의 스키장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차가 없거나, 운전에 서툴거나 혹은 내가 사는 곳에서 셔틀버스를 타러 가기까지가 문제라면 스키장 가는 일이 마냥 행복할까? 이런 고민을 하는 트래블피플이라면 이곳, 엘리시안 강촌을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스키장이자 ITX 청춘열차를 타고 낭만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며 갈 수 있는 스키장, 엘리시안 강촌으로 트래블아이와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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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춘천시, 풍물시장 내 트릭아트, 벽화설치로 전통시장 활성화
춘천시는 풍물시장내 교각 7개소 트릭아트와 조형물 설치를 완료하고, 삭막한 콘크리트 교각에 벽화를 그려 넣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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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동화 속 상상이 나래를 펴다. 남이섬 안데르센그림책센터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은 상상 속의 나라이다. 나미나라공화국에 입국하려면 여권이 필요하고 독자적인 국기와 애국가, 화폐, 우표도 만들어 쓰는 등 남이섬은 곧 동화 속 나라이기도 하다. 세계의 예술인이 자신만의 독특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사람들 누구나 저마다의 마음 속 사랑과 평화의 실천을 노래하는 동화 속 상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이섬에서는 해마다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안데르센그림책센터는 북유럽 유틀란트반도 덴마크의 동화 작가 안데르센 인형이 있는 홀이자, 세계책나라축제가 개최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머나먼 이국땅 한국의 남이섬과 안데르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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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계절에 대한 환상, 낭만의 섬 남이섬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있는 면적 약 14만 평 정도의 섬이다. 원래는 섬이 아니었지만, 1944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 남이섬 주변 구간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강 중의 섬이 되었다. 남이섬의 지명은 조선 초기 한시 북벌가(北伐歌)로 유명한 남이(南怡) 장군의 묘가 있다고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현재의 지명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연간 수백만 명의 인파가 찾고, 그중 120여 개국의 외국인에게도 알려진 남이섬, 과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관광지로 HOT한 남이섬은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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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섬여행의 다양성을 마주하다. 오늘이 좋은 섬, 남이섬
줄 지어선 외국인 관광객, 문화예술을 꿈꾸는 상상으로 가득 차 있는 작은 섬. ‘남이섬’은 오늘날 누구에게나 wanna be가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섬이 되기까지 작은 곳 하나 세심하게 닿은 손길과 관심어린 시간이 투여되어 상상만으로 지나칠 수 있는 여러 요소를 현실이란 결실로 뒤바꿔놓았다. 현실을 이룬 상상의 숨겨진 능력은 깨진 유리, 당구대, 나무토막, 청자조각까지도 예술로 탈바꿈시켜 시설이자 장식으로 하나의 문화로서 남이섬 내에 공존하고 있다. 처음부터 남이섬에 있던 것처럼 어우러진 공간을 보고 있노라면 나태주 시인의 ‘풀꽃’ 중 한 구절이 입에서 절로 흘러나온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오늘이 제일 좋은 남이섬.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면 사랑스러운 남이섬에서 마주할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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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푸르른 문학을 걷는 시간, 춘천문학공원
초등학교에서부터 국어라는 교과목을 배우며 우리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접했다. 여러 소설가, 시인의 작품을 공부하였고 세월이 흐른 뒤에도 어렴풋이 기억이 남아있다. 하지만 성적을 목적으로 접한 문학의 감동은 진실한 것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니 이제는 공부로서가 아닌, 자연이 전하는 진짜 문학의 감동을 느끼러 춘천문학공원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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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승리를 위한 터닝포인트, 춘천지구전적기념관
'세계에 단 하나뿐인 분단국가'라는 상처를 한반도에 남긴 뼈아픈 6·25전쟁. 이 전쟁은 북한의 기습적인 불법남침으로 시작되고, 남한은 군인의 수뿐만 아니라 장비에서도 군사력이 턱없이 부족해 38도선 이남으로 계속 밀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곳 춘천에서의 승리로 인해 전쟁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었으니, 춘천지구전적기념관이 우리나라 안보관광에 있어 꼭 들러봐야 할 장소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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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수식어가 필요없는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막국수
춘천 하면 떠오르는 명물 하면 역시 닭갈비와 막국수일 것이다. 한류 관광지로 주목받은 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라고 한다. 닭갈비와 막국수 둘 다 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히 칼칼하고 담백한 음식이라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고 처음 먹어 본 사람에게도 무난하게 입맛에 맞기 때문인 듯하다. 이제는 닭갈비와 막국수 하면 자연스레 춘천이 떠오르기에 춘천에 간다면 한 끼 정도는 닭갈비나 막국수로 배를 채운다. 그렇다면 춘천의 닭갈비와 막국수만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인지 다음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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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숲속의 유럽, 동화 같은 수목원! 제이드가든
사람들은 저마다 특별히 선호하는 여행지가 있다. 어떤 이는 편안하게 쉬고 올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하고, 또 어떤 이는 등산이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하나! 젊은 층, 그중에도 여자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어떤 곳일까?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젊은 여성이라면, 망설임 없이 ‘예쁜 곳’이라 답하지 않을까. 물론 이는 모든 여성의 생각은 아니겠지만, 대부분 여성은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일 것. 여기에서 말하는 ‘예쁜 곳’이란 사진 찍기 좋고, 보기 좋으며 쉬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 그렇다. [트래블투데이]가 소개할 여행지도 ‘예쁜 곳’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무언가 부족한, 강원도 춘천에 자리한 ‘제이드가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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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온가족의 상상력 충전,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청소년이 아이돌에 열광하는 만큼이나 어린이들은 캐릭터를 사랑한다. 해외에서도 인기를 끈 국산 캐릭터 ‘뽀로로’가 어린이들에게는 대통령이나 마찬가지라고 ‘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을 보면 그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통하는 애니메이션 속 세상은 오히려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곳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한번 쯤은 빠져봤을 동심의 세계. 오늘만큼은 순수한 애니메이션 세계로 들어가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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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자연을 즐기는 이색적인 방법, 춘천 레포츠 여행!
춘천이라고 하면 흔히들 호수와 남이섬을 떠올린다. 하지만 단순히 호수와 댐을 구경하고 한류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만이 춘천의 전부는 아니다. 춘천에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은데 그중에도 매끄러운 호수 위로 미끄러지는 윈드서핑, 산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싣고 새처럼 노니는 패러글라이딩, 그리고 여유롭게 강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춘천의 또 다른 묘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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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아이들을 위한 여름철 최고의 놀이터! 꿈자람물정원
더위와의 전쟁이 이어지는 여름에는 단연 ‘물’이 최고다.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도, 찬물 샤워를 하기도, 계곡이나 바다에서 한껏 물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아이들에게는 여름철 최고의 놀이이자, 가족과 즐기기에도 부담 없다. 뜨거운 여름, 방학이나 휴가를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당신이라면, 또는 휴가의 꽃 ‘물놀이’를 좀 더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가기 쉽고 할 것 많은 ‘춘천’을 추천한다. 이중 소양강의 시원한 전망을 함께 즐기며 쾌적한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춘천 ‘꿈자람물정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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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연극에 신바람이 불다, 춘천연극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드라마, ‘연극,’ 말 한 마디의 떨림이 오롯이 전달되고, 아주 작은 숨소리조차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이 연극의 가장 큰 매력! 화면을 통해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연극만이 가진 매력은 이외에도 무궁무진하다. 평소 연극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춘천국제연극제’를 주목하시라. 매년 개최되는 이 축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연극인의 연극을 위한 장이 성대하게 펼쳐지니 관객들에게는 골라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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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내륙의 바다, 소양호
동양 최대의 사력댐은 어디일까? 강원도 춘천시에 바로 그 답이 있다. 높이 123m, 제방의 길이 530m, 총 저수량 29억 톤으로 만들어진 소양강댐은 당시 318억 7,000만 원이 소요되며 1973년 10월에 완공되었다. 소양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된 소양호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물길이 아름답고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하루 코스의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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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꿈과 열정이 있는 열차 ITX-청춘타고 춘천으로!
춘(春), 봄은 매해 돌아오지만 지나간 청춘은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다는 말은 단순히 나이 드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니다. 나이가 들어도 꿈과 열정을 지니고 있으면 언제까지고 청춘일 터, 그것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새내기 대학생들의 엠티 열차로, 청년들의 가슴 먹먹한 입영열차로 수많은 젊은이가 오르내렸던 경춘선 열차가 새롭게 태어났다. 부모님 세대의 추억이 깃들어있는 곳에 오늘 자녀들의 웃음이 퍼질 수 있게 된 데에는 여전히 청춘이 역력한 열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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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슬로우 컬처, 남이섬 갈래길에서 마주하다
걷기 열풍이 심상치 않다. “빨리빨리”만 고집하던 한국인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환경과 습관적인 조바심에 지칠 대로 지쳤을 것이다. 여유를 가지고 잠시나마 걸어보는 일.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다. 최근 하루 만 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그래서일까. 한국에는 걷기 좋은 수많은 길이 나 있다. 물론 건강을 위해 걷는 사람도 있겠지만, 길 위에서의 여유로움이 일상을 정리하는 시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리라. 걷는 행위만큼 내 안의 나를 만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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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봄날의 색을 머금은, 남이섬의 봄
봄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새해를 맞아 다짐했던 나와의 약속이 하나둘 잊힐 때쯤 마음을 다잡기 좋은 계절이자, 새로운 시작이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던 겨울바람이 잦아들면서, 남이섬의 새하얀 겨울왕국도 봄의 정원으로 차츰 탈바꿈해 가고 있었다. 겨우내 움츠렸던 자연과 연신 꽁꽁 싸매왔던 사람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는 계절, 봄내음이 묻어나는 남이섬 특유의 색을 찾아 이곳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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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의 클라이맥스, 기-승-전-'강선봉'의 운해
강촌은 1936년 경춘선(京春線) 강촌역사가 세워진 이래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추억의 엠티 장소이며, 북한강 줄기의 대표적인 춘천 관광 마을이다. 지금도 구곡폭포, 문배마을, 자전거하이킹, 레일바이크, 번지점프 등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이외 잘 알려지지 않은 강촌의 아름다운 매력을 소개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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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의 향연, 춘천마임축제
몸짓은 그 어떤 언어보다도 앞선 소통의 수단. ‘마임’이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표정과 몸짓만으로 연기하는 연극의 한 형식으로, 몸이 뿜어내는 본능적 욕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에 주목한다. 몸의 원초성을 살려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몸을 부각하는 춘천 마임 축제는 정치적으로 자유로우며 사회적으로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행동하는 개인의 몸을 ‘예술’과 ‘난장’으로 드러내는 소통의 장이다. 5월, 호수의 도시 춘천을 빛내는 마임 축제의 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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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여름은 HOT 하다!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
도심지에서 가볍게 떠나기 좋은 곳, ‘춘천’은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함께해도 어색하지 않고, 속된 말로 가장 만만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이다. 대개가 그렇듯 춘천에 가면 늘 들르게 되는 곳, 먹을 곳이 정해져 있기 마련. 이중 ‘춘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닭갈비’는 춘천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여기에 하나 더! 바늘 가는 데 실 가는 것처럼, 닭갈비가 있는데 막국수가 빠질 수 있으랴. 이처럼 춘천의 명물이자, 춘천의 자랑거리인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이 있으니, 바로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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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바람 따라 물결 따라, 북한강 자전거길
최근 몇 년 사이, 자전거 타기 바람이 한국지역에 거세게 불고 있다. 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코스 또한 전국적으로 많이 조성되었다. 4대강 자전거길, 그중 우리나라의 중심인 한강을 만드는 지류 중 하나인 북한강이 있다. 여기에 조성된 북한강 자전거길은 중앙선 운길산역부터 시작해서 가평과 강촌을 지나 춘천 의암호를 끝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악지대를 흐르는 북한강을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풍경도 좋아 인기가 점점 더 많아져 이 길을 찾는 트래블피플의 수가 늘고 있다. 지금부터 춘천의 자랑 중 하나인 북한강 자전거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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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들과 함께하는 산책, 공지천조각공원
산책하는 사람들, 나들이 나온 사람들, 뛰어노는 아이들…. 어느 공원에 가든지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렇게 공원은 언제든지 사람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해주며 우리네 삶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 이제는 다양한 테마까지 갖추기 시작했다. 더 이상 나무와 벤치만 있는 게 아니라 새로운 즐거움 또한 자리하게 된 공원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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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알쏭달쏭하다. 해외여행을 떠나온 기억이 없는데,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단다. 비자 발급을 위해 늘어선 줄 사이로 여권을 든 무리가 당당히 지나친다. 그런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국방색 여권이 아니다. 어쨌거나 이 여권과 비자 중 하나는 소지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란다. 2006년 3월 1일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을 선언한 남이섬 이야기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이섬은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다. 지난 2002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내외국인들에게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극 중 유진(최지우 분)과 준상(배용준 분)이 함께 거닐었던 메타세쿼이아 길 한복판에는 여전히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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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사러 떠나볼까, 풍물시장과 춘천 옥
세상에 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관계이기 때문일까.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어버이날이 코앞에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기가 영 쑥스럽고 새삼스럽게 느껴지고 있을지도 모를 트래블피플을 위해, <트래블투데이>가 부모님과의 짧은 데이트를 제안한다. 추억 담긴 멋진 데이트 끝에는 <트래블투데이>가 추천하는 ‘특급 선물’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