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영도구
부산 영도구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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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해안절경과 함께 걷는 길, 절영해안·감지해변 산책로
영선동에서 동삼동에 이르는 절영해안산책로와 감지해변산책로는 영도팔경 중 각각 제3경과 제8경으로 꼽힌다. 이 길은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이 빚어낸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5대 대표 노선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서지는 파도와 얼굴에 와 닿는 바람, 은은히 퍼지는 바다 내음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그림 같은 길.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태풍’, ‘사생결단’ 등의 배경이 되기도 한 영도의 대표 해안 산책로를 거닐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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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국립해양박물관, 바다를 담다
바다와 함께 기억되는 고장 중 하나인 부산. 그중에서도 영도구는 부산의 남쪽에 위치한 거대한 섬인 영도를 포함한 부속도서로 이루어져 있어 바다와 함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지역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이러한 영도구를 찾았다면, 혹은 바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들러보아야 할 곳이 있다. 바로 국립해양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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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부산 절경의 시작 '영도 8경'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 부산이라고 생각될 만큼 여름뿐 만아니라 4계절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부산하면 태종대의 멋진 절경과 다양한 길거리 먹거리가 유명하다. 그러나 반드시 태종대에서만 영도구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도구는 발길 닿는 곳, 고개를 돌려 돌아보는 곳이 그 어디든 절경이 아닌 곳이 없다. 깎아지른 절벽 위에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가 장관인 태종대를 비롯하여 피란민의 애절한 사연이 얽혀있는 영도대교와 아기자기한 절경이 가득한 절영해안 산책로, 영도 제일의 명산인 봉래산까지 '영도 8경'이 모두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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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다누비 열차 타고 '태종대유원지' 한 바퀴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태종대는 자타공인 영도구 최고의 관광 명소다. 영도의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가다 보면, 이 신묘한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태종대는 신라 태종무열왕이 삼국통일을 이룬 뒤, 이곳의 해안 절경에 반해 활을 즐겨 쏘던 곳이라 하여 태종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태종대 너머로는 푸른 해안이 가없이 펼쳐지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의 쓰시마 섬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아름다운 비경을 보고 있노라면, 예부터 시인 묵객들이 그토록 사랑했던 연유를 알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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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떠오르는 태양에 담은 희망, 청학동해돋이마을
부산의 섬 영도에는 해돋이마을로 이름붙여진 청학동이 있다. 해돋이마을이란 명칭은 봉래산 동쪽 사면에 위치하고 있어 해돋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 예전에는 이곳에 공동묘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6.25전쟁 당시 부산에는 전쟁을 피해 내려온 피난민이 물밀 듯이 밀려들어와 산을 타고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영도의 봉래산도 그 중 하나였다. 봉래산 중에서도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 피난민의 생활상이 묻어난 바로 이곳 청학동 해돋이마을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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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파도 따라 넘실넘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을 걷다.
부산에서도 끝자락에 위치한 영도. 남포동에서 다리를 건너 들어가야 하는 영도에는 수많은 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발길 닿는 곳 어디에서든 절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그야말로 보물섬이라 할 수 있다. 그중 영도 서남쪽, 서구로 이어지는 남항대교 방향에는 절벽 위에 마을이 하나 조성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여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영도의 숨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비교적 최근인 영화 ‘변호인’과 ‘범죄와의 전쟁’으로 더욱 유명해진 이곳, ‘흰여울문화마을’은 그 매력적인 풍경으로 방문객의 시선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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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부산의 명품 해안누리길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부산광역시의 영도는 본래 ‘절영도(絶影島)’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말로 목도(牧島) 즉, 말사육장으로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이곳의 말이 어찌나 빠른지 그림자조차 따라오지 못한다는 의미에서 이름으로 붙여져 여기에서 ‘절영’이라는 명칭이 유래됐다. 영도의 입구인 영도대교 또는 부산대교를 지나 영선동 반도보라아파트로 가면 산책로의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 해안산책로가 시작된다. 예전에는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곳이지만, 산책로가 조성되면서부터 부산의 숨은 여행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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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영도다리 건너 '깡깡이길'을 누비다
부산여행을 계획하면 주변에서 여름엔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먹거리는 자갈치 시장, 남포동을 많이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렇게 말한 사람이라면 부산에 대해 절반도 모른다고 할 수 있다. 여기 말고도 부산에는 역사적 명소들이 구석구석에 숨어있다. 숨은 명소들은 깊이 숨겨져 있거나 멀리에 있지 않다. 다만 쉽게 지나쳤을 뿐이다. 골목을 다닐 때는 빠른 걸음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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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부산 앞바다에 다가서 볼까, 부산항축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구를 꼽아보라 한다면, 누구든 부산항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가수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차치해 놓고서라도, 부산항을 향한 우리나라의 정서는 남다른 것이었다. 부산항 일원에 담긴 우리나라 사람들의 ‘추억의 정서’는 10여 편의 영화들이 이곳을 촬영지로 삼게 하기도 하였으니, 이제 부산항은 그리움과 낭만을 함께 담고 있는 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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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부산 어묵의 원조를 만나다 ‘삼진어묵’
조금만 인기를 얻었다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가게 이름 앞에 ‘원조’를 붙이는 게 요즘 풍토다. 그래서 ‘원조’는 믿을 만한 것이 못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 때문에 거짓이 아닌 진짜 원조들은 다소 억울한 상황을 마주하기도 한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 영도구의 삼진어묵은 짝퉁(?) 원조가 아니다. 부산 토박이들이 인정하는 진짜 ‘원조’ 어묵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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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아시아 최고의 신석기 유적지 '동삼동 패총'
어떤 것이든 시간이 흐를 수록 제 가치가 더욱 높아집니다. 한 가지 일을 수십 년 동안 묵묵히 해온 사람들에게는 '장인'이라는 타이틀이 붙고, 오래 전 단순히 밥 그릇이나 국 그릇에 지나지 않았을 토기들은 시간이 흐르며 '유물'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 필요로 하지 않아 버리는 쓰레기들도 마찬가집니다. 지금보다 더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 쓰레기들이 보물이 되어있을 지도 모릅니다. 부산 영도구에는 바로 이러한 보물 창고가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 때 생활 쓰레기를 버리던 공간인 '동삼동 패총'은 신석기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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