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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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스테이크
스테이크(steak)는 일반적으로 근섬유의 방향을 따라 자른 쇠고기 육류조각 또는 생선 등뼈를 따라 자른 고기 덩어리를 말한다. 고기 스테이크로는 보통 석쇠에서 직화구이를 하거나, 프라이팬, 오븐에서 굽는다. 생선 스테이크 역시 굽는 것이 대부분이다.
깨알 정보 tip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강한 불로 굽는데, 기호에 따라 굽는 정도를 달리한다. 겉만 누렇게 익혀 썰었을 때 피가 흐르게 익힌 정도를 레어(rare)라고 하고, 겉은 익었으나 속에 약간 붉은색이 남아 있는 정도를 미디엄(medium), 그리고 속까지 잘 익힌 것을 웰던(welldone)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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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볶음,조림
불고기
쇠고기를 얇게 썰어 양념장에 재웠다가 구워 먹는 음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식 중의 하나이다. 소고기의 등심, 안심과 같이 연하고 맛있는 부위를 얇게 저며 간장, 설탕, 배즙 등으로 만든 양념에 재워 구워 먹는 것을 말한다. 쇠고기는 등심이나 안심 고기로 선택하여 고기결의 반대 방향으로 얇게 썬후 가로세로로 잔칼질을 하여 섬유를 끊어 부드럽게 한다. 그리고 배즙이나 청주·설탕 등에 버무려서 30분 정도 잠시 놓아 둔다. 그 후 양념장에 배즙으로 재웠던 고기를 넣고 잘 주물러 약 30분간 쟁여 둔다. 양념 재우기를 끝낸 후 참기름을 넣어 버무린다. 이후 먹을 때 중불에서 천천히 굽는다.
깨알 정보 tip
고기를 구울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고기의 단백질인 미오신(myosin)과 미오겐(myogen)은 40℃ 전후에서 응고하는데, 이러한 단백질의 응고점 전후가 가장 맛이 좋기 때문이다. 불고기판을 먼저 불에 올려놓고 육수를 부은 다음 고기를 고루 펴놓고 익기 시작하면 1번만 뒤집어서 익힌 후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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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평양냉면
동두천의 평양냉면은 6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평양 출신 1대 사장의 방식 그대로 동치미와 소 육수를 적절히 혼합한 평양냉면의 맛을 내기위해 노력하며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평양냉면의 면은 평양냉면은 메밀가루를 익반죽하여 냉면틀에 눌러서 국수를 빼내어 바로 삶아 먹는 것으로 눌러서 만드는 압출면(압착면)의 대표적인 면이다. 평양냉면의 국물은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반반 정도로 섞어 심심하게 하고 넉넉히 부으며 소금·묽은장·식초로 간을 맞추어 냉면 국물을 만든다.
깨알정보 tip
예전에는 꿩을 삶은 국물을 이용하였으나 지금은 꿩이 귀하여 쇠고기와 사골을 쓰고 있다. 원래 평양냉면은 영하 20℃ 내외의 강추위 속에서 뜨거운 온돌방에 앉아 몸을 녹여가며 이가 시린 찬냉면을 먹는 것은 이냉치냉의 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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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설렁탕
경기 동두천시에는 30여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설렁탕 맛집이 있다. 지역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즐겨 찾는 곳이고, 한우를 비롯하여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믿음이 가는 설렁탕이다. 설렁탕의 국물을 낼 때 사용되는 사골에는 칼슘과 콜라겐 성분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고기는 성장기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하고 회복기 환자와 노인의 보양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골과 소고기의 진한 맛이 일품인 설렁탕은 오랜 시간 정성으로 끓인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깨알정보 tip
설렁탕이 대중화된 데에는 아픈 역사가 서려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농사 밑천이었던 소들이 일본 군인들의 보급투쟁용으로 도살된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살코기를 뺀 소머리·내장·뼈·꼬리는 먹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소의 부속물을 활용하게 되면서 설렁탕집이 늘어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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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1960년대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를 이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요리 하면서 만들어진 요리이다. 미군 주둔지 주변 도시인 파주, 동두천, 의정부 등에서는 6-70년대부터 시작된 부대찌개가 이제 그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불리며 맛집으로 꼽히고 있다. 동두천시에서 역시 이때부터 시작된 부대찌개는 다른 지역에 ‘동두천부대찌개’라는 상호를 가진 부대찌개 식당들이 생길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맵고 짭짤하며 다소 자극적이지만 자꾸 손이 가는 동두천의 부대찌개를 먹으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서민들의 식문화의 변화와 흐름을 알아볼 수 있다.
깨알정보 tip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햄, 소시지와 한국식 김치와 조리법으로 탄생한 부대찌개에 2000년대에 들어와 부대찌개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라면 사리를 넣는 문화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처럼 부대찌개에는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다. 또 기호에 따라 치즈를 추가하기도 하는데 치즈를 넣은 부대찌개는 더 진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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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초계탕
살얼음이 동동 뜨는 시원한 육수에 기름기가 빠진 닭고기를 얹어 더운 여름철 동두천을 방문하면 꼭 먹고 가는 음식으로 초계탕을 빼놓지 않는다. 주로 어른들의 입맛에 잘 맞아 여름철 보신용으로 즐겨 찾았으나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아 여름이 되면 시원하고 톡 쏘는 초계탕을 찾는 사람들로 가게가 북적북적하다.
깨알정보 tip
초계탕은 원래 궁중요리 중 하나로 찬 닭 육수에 잘게 찢은 살코기와 메밀국수를 말아 녹두묵과 함께 먹던 전통음식으로 주로 북한에서 여름에 즐겨 먹는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하여 초계탕은 식초의 초와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인 계가 합쳐진 이름이다. 무더운 여름에 몸을 보하고 입맛을 돋우는데 탁월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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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장어구이
장어는 오랫동안 ‘스태미나’의 원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진하고 기름진 장어 고기는 실제로 단백질과 비타민 A 함량이 높다. 장어는 숯불에 구웠을 때 기름기가 쪽 빠지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고 양념으로 간이 배어 특유의 비린맛도 전혀 없다.
깨알정보 tip
장어에 풍부한 비타민 A는 성장과 생식, 저항력, 시력, 피부 등 두루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품이며 특히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장어는 복숭아와 상극이므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장어를 먹은 뒤 후식으로 복숭아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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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떡갈비
동두천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르게 되는 오랜 전통의 맛 한우 떡갈비이다. 6.25 전쟁과 더불어 동두천의 자랑거리로 알려진 떡갈비는 국내산 한우와 육우의 갈빗살을 다져 떡 모양으로 빚은 모양으로 1차로 석쇠에 구운 다음 달궈진 놋쇠판에 다시 구워 나온다.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질감의 비결은 30년 이상 한결같이 유지해 온 손맛과 전통에서 나온다.
깨알정보 tip
대한민국 각지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떡갈비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곱게 다진 뒤 네모난 떡 모양으로 만들어 숯불에 구워먹는 음식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는 이유는 소고기의 담백하지만 퍽퍽한 살에 돼지고기의 적당한 기름기를 섞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만들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