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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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민물매운탕
서천의 민물매운탕은 신선한 생선과 고춧가루를 푼 물에 각종 야채를 넣고 끓여서 만든다.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고 신선한 민물고기를 사용해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있다. 생선 살 또한 부드럽고 맛이 좋다. 민물매운탕은 술을 많이 먹어서 생긴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소변을 원활하게 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깨알 정보 tip
민물매운탕을 먹을 때 기호에 따라서 당면이나 수제비를 넣어도 맛이 좋고 계피가루를 넣어서 먹어도 독특한 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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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박대요리
얕은 바다에 서식하는 박대는 금강과 만경강의 물이 바닷물에 뒤섞이는 지리적 요건에 있는 서천에서 많이 잡히고 좋은 박대를 구할 수 있다. 박대는 생으로 먹는 일이 거의 없고 말려서 보관한다. 서천의 박대는 비린내가 없고 담백하며 쫄깃쫄깃하다. 회로도 먹을 수 있지만 대부분 구이, 찜, 탕 등으로 먹는다. 남획으로 인해 최근 박대가 귀해졌지만 서천에 오면 박대를 다른 지역보다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그 맛또한 좋다.
깨알 정보 tip
박대는 단백질을 비롯한 미네랄, 무기질 등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가식부위 중 상당 부분이 단백질, 지방은 1%도 되지 않는다. 칼슘, 비타민B6와 엽산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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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냉면
서천의 냉면은 진한 고기육수와 쫄깃한 면발을 자랑한다. 고추장과 각종 양념이 들어간 매콤한 비빔냉면과 사골육수로 만든 개운한 물냉면 그리고 얼큰한 물비비빔냉면도 있다. 그리고 서천에서 난 신선한 회가 올려진 회냉면도 별미이다. 또 서천에만 있는 특별한 냉면이 있는데 모시잎과 청국장분말을 함유한 냉면이다. 이 한산모시청냉면은 변비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깨알 정보 tip
서천에는 해초면발에 각종 해물이 들어간 해물냉면이 있다.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인데 냉면을 먹으면서 바다의 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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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전어요리
맛이 좋아 사먹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먹는다고 해서 이름이 전어인 이 생선은 가을이 제철인데 이 때 전어는 겨울을 대비해 지방을 축적해 놓기 때문에 특히 맛이 좋다. 얼마나 맛이 좋으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서천 홍원항에서 갓 잡은 전어를 회로 먹을 때 속살이 선명할 뿐 아니라 특히 고소한 맛이 뛰어나다. 오븐에 구운 전어구이는 담백하고 뼈째 먹어도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깨알 정보 tip
전어에는 잔뼈가 많아 먹기 불편하지만 뼈째 먹으면 칼슘을 다량 섭취할 수 있으며 또한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혈액을 맑게 해서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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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모시식품
서천군 한산면 지방에서 생산되는 모시는 그 줄기를 이용해서 전통적으로 의복을 만들어 입기도 했지만 모시잎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또한 별미이다. 모시가루가 들어간 젓갈은 젓갈을 덜 짜고 감칠맛을 나게 해주고 쌀과 모시잎을 반죽해 만든 모시송편은 담백하고 몇개 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다. 또한 모시잎차는 우유보다 무려 30배가 넘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들이나 나이 드신 분들이 섭취하면 좋다. 그리고 모시조청과 모시막거리 등 서천군에 오면 모시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모시잎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모시에는 루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중성지방을 어느정도 낮춰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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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꽃게요리
꽃게는 봄과 가을에 많이 잡힌다. 서천군의 홍원항에 가면 싱싱하고 품질 좋은 꽃게를 구입할 수 있다. 서천군에서 잡은 꽃게로 얼큰하고 시원한 꽃게탕, 꽃게찜, 매콤한 꽃게무침 등 다양한 별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9~10월 즈음에 '홍원항전어꽃게축제' 를 연는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신선한 꽃게를 구입할 수 있고 맛있는 꽃게요리도 먹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꽃게와 함께 섭취하면 좋지 않은 식품은 감이다. 게는 식중독균의 번식이 대단히 잘되는 고단백식품인데 감은 수렴작용을 하는 타닌성분이 있어서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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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주꾸미요리
봄의 대표 음식 주꾸미! 서천은 서해바다와 금강이 만나는 곳에 어장이 형성돼 맑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영양분이 풍부하고 해산물도 풍성하다. 주꾸미는 봄철에 산란을 앞둔 시기가 가장 맛있고, 이땐 주꾸미 ‘동백주꾸미축제’도 열리고 있으니, 맛 좋은 주꾸미와 함께 재미있는 체험도 즐기면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깨알 정보tip
주꾸미는 사시사철 잡을 수 있지만 봄에 가장 살이 연하고 영양이 풍부한데, 특히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그만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정하여 성인병 예방과 혈압을 정상화 시키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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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아구
애주가들에게 사랑받는 안주라 하면 아구찜이 빠질 수 없다. 말리 아구에 콩나물, 매운 고춧가루를 푸는데 여기에 미더덕이 들어가 맛의 정점을 찍는다. 이렇게 완성된 아구찜은 비린내가 안 나며 신선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각 음식점마다 각기 다른 비법과 전통으로 양념을 하기 때문에 특색 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아구는 찜으로 먹어도 탕으로 먹어도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아구는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 효능이 크다. 여기에 콩나물, 미나리 등 채소류가 듬뿍 곁들여져 맛의 깊이를 더해주면서 영양소도 보충해준다. 아구 요리 특유의 매운맛은 입맛과 식욕을 돋우어 주기 때문에 입맛이 없는 사람들이 먹기에 더욱 좋은 보양식이다. 아구찜 말고도 삶은 아구를 초장에 찍어 먹는 수육, 시원한 맛이 특징인 아구탕 등도 빠질 수 없는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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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회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회 한 접시가 떠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청정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횟감을 두툼하게 썰어서 나오는 회 맛은 담백하면서도 깔끔하기로 유명한데, 그 중 서천에서는 광어와 도미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다. 광어와 도미는 서해에서 쉽게 넘치도록 잡히는 어종으로 서천에선 자연산 광어와 도미로 축제를 열어 함께 즐길 정도이다. 두툼하게 썰린 갓 잡은 생선을 본다면 누구든지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맛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깨알 정보tip
5월에서 6월사이에 가장 많이 잡히는데, 이유는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몰리기 때문이라고. 흰 살 생선 중 가장 맛있다고 알려진 광어와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한 도미! 서천에서 서해 앞바다 자연산의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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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해물칼국수
청정 서해에서 건져 올린 다양한 수산물을 이용한 칼국수에서 진하게 우러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서천이 어업만 발달하지 않고 농업 또한 발달하여 해물 칼국수에 들어가는 각종 농산물이 굴묵맛의 깊이를 더해준다.
깨알 정보tip
서해안 갯벌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갯벌이다. 이 청정 갯벌에서 캐낸 조개 등이 들어가다 보니 해물 칼국수의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갯벌에서는 주로 굴, 조개, 홍합, 김 등이 양식되고 있으며 갯벌 생태계가 가지고 있는 자정 능력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