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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1 전남 순천시 순천시, 시민들의 삶속에 문화가 있는 도시로 2019/06/19
순천시, 시민들의 삶속에 문화가 있는 도시로
- 순천방문의 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 -
-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문화도시 자부심 커져 -
- 배우고 즐기는 평생교육, 평생체육 기반 조성 -

순천시는 민선 7기 도시가 가지고 있는 지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담은 콘텐츠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가고 있다. 허석 시장은 시민들이 ‘더 행복한 문화도시’를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누구나 살기좋고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가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 시민들의 삶속에 문화가 있는 도시로 
순천시는 2019년을 ‘순천 방문의 해’로 정하고 순천의 매력을 가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 만족지수를 높이는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순천의 전국적 명소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사계절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순천 생생관광 스토리 공모전을 열어 순천 스토리를 개발하고 있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성터둘레길과 청수골 새뜰마을, 문화의 거리 등 도시 관광을 활성화하고 선암사. 뿌리깊은나무박물관, 기독교 역사박물관 등 역사문화관광으로 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순천만의 차별화된 정원이나 생태, 문화재 등을 활용한 문화재야행, 푸드아트페스티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등 순천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있다.

시는 시민들 개개인의 문화 소양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의 도시’답게 5분 이내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순천시에는 시립도서관 8개소, 작은도서관 66개소가 운영중이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공모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참여해 6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순천그림책도서관에서는 시민 그림책 만들기를 추진해 할머니들의 순천소녀시대 그림에세이 3쇄가 인쇄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의 삶이 문화로 녹아나고 있다.

▲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 문화도시 시민으로 자부심 커져
지난해 순천시가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에서 그 나라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한 곳씩을 매년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하는 국제 교류행사이다.

이와 연계해 순천시는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와 낙안읍성과 함께 순천 신성포 왜성을 한중일 3국이 참전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역사전적지로 확대해 ‘동북아 평화의 역사문화 문화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 배우고 즐기는 평생교육, 평생체육 기반 조성

순천시에서는 시민 누구나 어디에서든 교육을 배우고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평생교육, 평생체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평생교육 도시로 지역 내 가능한 교육자원을 총동원해 학생, 학무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창의, 인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민관학 교육거버넌스로 교육회복 실천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체육회등 관계자들과 함께 공공체육시설과 생활체육시설을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10월에 개최예정인 ‘2019 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 유치와 ‘2021년 전남 도민체전’을 20년만에 유치하는 등 성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2019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와 생태문화 관광도시 두 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무엇보다 순천이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라”며, “순천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순천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도시를 바꾸는 중심이 문화라며, 문화가 도시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 등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5862 충남 당진시 이번 주말 당진에서 감자 캐고 매실도 따고! 2019/06/19
이번 주말 당진에서 감자 캐고 매실도 따고!
- 제10회 황토감자축제‧순성 왕매실 축제 열려 -
 
이번 주말인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당진에서 감자도 캐고 매실도 따는 체험이 가능하다.
 
당진시에 따르면 제10회 해나루 황토감자축제가 22일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제10회 순성 왕매실 축제가 22일과 23일 이틀 간 순성면에 위치한 순성왕매실영농조합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오감만족 힐링 체험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해나루황토감자축제에서는 황토감자 캐기 체험과 그림 그리기 대회, 감자요리 경연대회, 가족단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가족 당 참가비 8000원을 내면 10㎏ 규격 박스에 직접 수확한 황토감자를 가져갈 수 있는 황토감자 캐기 체험은 현재 온라인 접수가 마감돼 축제 당일 현장 접수만 가능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감자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터도 운영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감자를 구매할 수 있으며, 황토감자 외에 지역 농‧특산물 경매장도 열릴 예정이다.
 
순성 왕매실 축제에서도 6000원의 참가비만 있으면 2㎏ 박스에 직접 딴 매실을 가져갈 수 있으며, 관광객 장기자랑과 매실담금주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감자와 매실은 해나루쌀과 더불어 당진을 대표하는 농산품”이라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감자와 매실을 직접 캐고 따갈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된 만큼 이번 주말에는 당진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에서는 송악읍과 신평면을 중심으로 2000여 농가가 600㏊의 면적에서 연간 1만5600톤가량의 해나루 황토감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순성 왕매실은 지난 2001년 순성면 남원천 일원에 수해복구를 위해 심은 매실나무가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5863 충남 부여군 부여 궁남지에 야간경관 펼쳐진다! 2019/06/19
부여 궁남지에 야간경관 펼쳐진다!
-21일 부여서동연꽃축제 분위기 조성 야간경관 점등 퍼레이드-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 이전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야간경관 점등식을 겸한 축하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야간경관 점등 퍼레이드는 부여 군민 200여명의 축제깃발 기수단으로 구성된 부여서동연꽃축제 축하행렬단이 부여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하여 궁남지 동문주차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부여군은 올해 궁남지의 아름다운 연꽃을 표현한 2.5m 규모의 대형연꽃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많은 빛의 향연이 기다리는 공간으로 진입하는 궁남지 연지 둘레길을 따라 서동과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아름다운 빛의 조각들이 궁남지 일대를 수놓아 한여름밤 궁남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서 ‘궁남지 사랑, 연꽃의 빛을 발하다!’ 라는 주제로 오는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3일간 개최된 후 7월 매주말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7월 5일 충남교향악단과 팝페라 가수 박완과 유성녀의 개막 초청 식전공연에 이어 신나는 락댄스곡 ‘슈퍼맨’으로 유명한 노라조와 인기 트롯 가수 설하윤 등 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천화일화 연꽃판타지쇼, ▲ICT연꽃주제관, ▲세계나라 연꽃영상쇼, ▲연꽃수박화채만들기, ▲채낙영 쉐프의 팔도유량 푸드트luck in 부여서동연꽃축제 ▲연꽃전망대 및 그늘막 설치, ▲궁남지 연지 카누체험 등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5864 서울 성동구 성동구, 도심 속 피서지‘살곶이 물놀이장’개장 2019/06/19
성동구, 도심 속 피서지‘살곶이 물놀이장’개장
▸6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도심 속 물놀이장 운영, 매주 월요일은 휴장
▸7월 20일부터는 야간개장으로 오후 8시 40분까지 이용 가능
▸고정식 그늘막 및 야간조명 추가 설치로 이용자 편의 도모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6월 22일 성동구 대표 여름명소 ‘살곶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살곶이 물놀이장’은 사근동 107번지에 위치한 도심 속 물놀이장이다. 5157㎡ 규모에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장과 유아물놀이장은 동시에 8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바닥분수, 미끄럼틀 등 물놀이 시설과 고정형 그늘막, 가족평상, 조명탑, 모유 수유시설 및 사물함,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6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입수를 금하며,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와 시설물 및 장비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연평균 4만여명이 이용하는 살곶이 물놀이장은 올해부터 지역주민들의 대표적인 쉼터로 거듭나기 위해 야간에도 운영한다. 야간개장은 7월 20일부터이며 이용시간은 17시 30분부터 20시 40분까지다. 야간에도 원활한 시설운영을 위해 조명탑, 그물망, 각종 편의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편의시설은 평상 28개와 남녀사물함 30개로 선착순 유료로 운영된다. 평상 사용료는 ▲종일권 2만원 ▲주간이용권 1만5천원 ▲반일권 8천원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일일 일담수 원칙으로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10시·14시·18시 1일 3회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성동보건소, 환경연수소의 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15명을 운영기간 중 상시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를 1일 3회 4시간씩 30명을 물놀이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02-2204-7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살곶이 물놀이장은 주차장 시설이 갖춰져 있고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평일 저녁에도 자녀를 데리고 물놀이장을 이용하기 편하다”며, “이용하시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5865 경기 부천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티투어와 함께 즐겨요” 2019/06/1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티투어와 함께 즐겨요”
- 6월 29일 특별코스 ‘영화제 가는 시티투어’ 운영
- 22일 고강동 가로공원, 옥길동 함박공원에서 로봇 댄싱, 포토존 등 사전 행사
 
부천시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맞아 대표 관광콘텐츠인 시티투어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영화제 기간인 6월 29일에는 영화제 행사장을 경유하는 특별 프로그램 ‘영화제 가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행사장과 거리가 먼 지역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강동과 옥길동에서 출발한다.
 
1코스는 오전 10시 고강동 은행단지에서 출발해 도시원예체험장, 한옥체험마을, 영화제 행사장을 돌아보며, 2코스는 옥길동 함박공원에서 출발해 교육박물관, 천문과학관, 영화제 행사장을 투어하고 돌아온다.
 
앞서 6월 22일에는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사전 홍보이벤트를 마련했다. 홍보이벤트는 오전에는 고강동 가로공원 입구에서, 오후에는 옥길동 함박공원 분수대 앞에서 진행하며 신나는 로봇 댄싱 공연과 영화제 퀴즈이벤트, 포토 존 운영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상징인 환상세포와 포스터를 활용한 레드카펫 포토 존은 7월 7일까지 운영하며, 조명과 트릭아트를 활용해 낮과 밤에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유성준 부천시 관광콘텐츠과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한, 축제장 원거리 지역에서 출발하는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 사전이벤트’ 축제 붐 조성 현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영화제를 미리 만나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원(032-656-4306, 홈페이지 www.bucheonculture.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5866 부산 “올 여름, 호캉스의 성지 부산으로 오라!” 2019/06/19
“올 여름, 호캉스의 성지 부산으로 오라!”
 

◈ 각기 다른 특색 지난 7개의 해수욕장, “내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피서를 즐긴다”
◈ 짜릿한 워터스포츠, 화려한 여름축제, 특색 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부산
◈ 세계가 인정한 수제맥주의 성지, 인생샷 남길 수 있는 낭만카페35곳 등 못 가본 곳 수두룩
◈ “세계 여행자들의 바이블 ‘론리 플래닛’이 인정한 ‘매력도시’ 부산으로 오세요”
 
일곱 빛깔의 이색적인 바다, 부산 해수욕장 7곳 개장
부산은 바다 도시다. 가장 동쪽에 있는 임랑해수욕장에서부터 서쪽 끝에 있는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일곱 개나 되는 해수욕장이 부산을 둘러싸고 있다. 이들 해수욕장은 제각기 다른 특색을 갖고 있어서 내 취향에 딱 맞는 ‘맞춤형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부산의 일곱 빛깔 해수욕장 푸른 파도에 몸을 맡겨 보자!
 
△해운대해수욕장(개장일 : 6월1일~8월31일)은 두 말 할 필요 없는 부산의 핫플레이스! 유명한 만큼 볼거리도 넘친다. 8월2일부터 시작되는 부산바다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이 2일 저녁 7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7월1일~8월31일)은 색다른 인테리어의 카페들과 바다풍경이 어우러져 저녁이 되면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광안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곳곳에서 버스킹이 펼쳐지며 낭만적인 분위기가 넘친다.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 필요하다면, 광안리로!
△송정해수욕장(6월1일~8월31일)은 전국 서핑인들의 성지다. 서핑을 배우고 싶은 초보도 얼마든지 장비를 빌려 서핑을 할 수 있다. 부드러운 모래에 부상 걱정은 뚝! 해운대의 화려함에서 한 발 벗어난 여유가 느껴진다.
△다대포해수욕장(7월1일~8월31일)은 가장 서쪽에 있는 해수욕장답게 아름다운 낙조가 포인트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갯벌체험도 즐겨볼 만하다.
△일광해수욕장(7월1일~8월31일)은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한적한 편이다. 사람 북적이는 휴양지가 싫다면 일광으로 가자!
△송도해수욕장(6월1일~8월31일)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스카이워크가 있는 오션 뷰의 끝판왕! 연인들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닥이 투명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날아가는 기분을 느껴보자.
△임랑해수욕장(7월1일~8월31일)은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안전하다. 넓은 백사장에서 마음껏 뛰어놀아보자. 자, 모두들 즐길 준비가 되었으면 부산의 바다로 Go! Go!
 
시원한 워터스포츠와 함께 온 몸으로 바다를 느껴보자!
7월부터는 부산워터스포츠 크루(Crew)와 함께 워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워터스포츠 크루’란 부산관광공사가 선발한 전국의 워터스포츠 마니아 또는 전문가들로, 올해 처음으로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부산의 워터스포츠를 관광상품화해서 직접 운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운대, 광안리, 송정해수욕장 등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 일원에서 비치 필라테스, 비치 런, 비치 피트니스, 비치 캠핑 등을 운영한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거나 신나는 음악과 함께 파워풀한 피트니스를 한 후 해수욕을 즐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신을 안정시키는 필라테스와 서핑을 함께 할 수 있는 테마형 워터스포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예약은 엑스크루 홈페이지(http://xcrew.co.kr)에서 7월부터 가능하다.
 
다채로운 축제의 바다, 그 속으로 풍덩~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축제도 풍성하다. △여름 ‘록페’의 자존심, 올해로 개최 20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7월27일부터 이틀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부터는 축제를 유료화했다. 국내외 최정상 밴드를 라인업해 관람객들의 높아진 취향을 만족시키고 페스티벌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자신감이다. 관람권은 1일권 6만6000원, 2일권 8만8000원으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제24회 부산바다축제‘는 8월2일부터 8월6일까지 5일간 부산시내 주요 해수욕장 5곳(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에서 열린다. 인공풀장에서 진행되는 올스탠딩 공연, 워터카니발 & 트래킹페스타(이동식 트럭버스킹), 나이트 레이스 등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하고 짜릿한 행사들이 날마다 이어진다.
 
△차분한 축제도 있다. 우리나라 최대 수국 군락지인 태종대 태종사에서 열리는 ‘수국꽃 문화축제’도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 잡았다. 땅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수국과 해안가의 짙은 해무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는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열린다.
 
여름휴가에 빠질 수 없는 식도락! 가는 곳마다 맛집이 줄줄줄
부산은 풍부한 해산물과 전국 각지에서 유입된 다양한 식문화가 혼합되며 독특한 음식문화를 이룬 도시다. 일제강점기(1910~1945년)에는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6.25한국전쟁(1950~1953년)때는 전국 각지의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몰려들면서 전국 팔도의 식문화가 부산의 전통 식문화와 혼합됐다. 이 시기에 생긴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돼지국밥, 밀면, 곰장어구이 등이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쏘울 푸드가 부산에 있다.
 
‘부산에서 꼭 먹어볼 음식’으로는 △돼지국밥 △밀면 △동래파전 △냉채족발 △생선회 △복국 △곰장어구이 △오리불고기 △아귀찜 △갈비 △낙지볶음 △부산어묵, 유부전골 △흑염소불고기 △해물탕 △재첩국 등이 꼽힌다.
 
수제 맥주 성지순례 In 부산
부산이 수제 맥주의 성지라는 사실을 아시는지? 부산발 수제 맥주의 맛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검증되었다. 미국의 저명한 맥주 평가사인 레이트 비어(Rate Beer)가 2016년 발표한 ‘한국 맥주 베스트 10’에 부산 수제 맥주 4개가 선정되며 그 진가를 드러냈다.
 
속 끝까지 시원하고 알싸한 이색 맥주의 매력은 확 트인 바다를 안주 삼아 즐길 때 무한히 배가 된다. 부산 수제 맥주 대표 업체인 △광안리 갈매기 브루잉 △수영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 △서면 테트라포드 브루잉 △송정 와일드웨이브 △수영 프라하993 △온천장 핑거크래프트 등이 각기 다른 맥주의 맛과 향으로 사랑받고 있다.
 
부산 이색 도심 즐기기, 캐릭터 스토리텔러와 함께 도심 속을 걷는다
이미 갈맷길로 유명한 부산이지만 색다른 도심 테마 걷기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5월부터 부산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보길을 선정해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대놓고’ 부산 사투리를 쓰는 까탈스러운 역사 선생님, 원도심 80년대 복학생, 위대한 탐험대장 등 재미난 캐릭터들이 부산의 골목길로 이끈다.
 
코스는 △대학가가 밀집된 남구 청년문화ㆍ평화의 거리(부산박물관~UN기념공원~UN조각공원) △수영강 영화ㆍ예술의 거리(수영사적공원~F1963~영화의전당) △동구 원도심 피란수도ㆍ역사의 거리(초량 이바구길~168계단~유치환 우체통) △서부산 생태문화의 거리(낙동강문화관~낙동강하구에코센터~현대미술관) 등 4종류다.
 
5~6월 두 달은 시범기간으로 무료 운영돼 인기 폭발, 매번 각 코스 20명의 인원을 모두 채우고 있다. 7월부터는 참가비 1만원으로 유료화 된다. 각 코스는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시작되며 사전 예약은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 홈페이지(www.busanwalkingtour.com)’에서 하면 된다.
 
들어나 봤나? ‘낭만카페’··· 부산 전역에서 가장 핫한 카페 35곳 선정
부산시는 지난 5월 ‘낭만카페 35선’을 선정했다. 먼저 부산 전역을 현장 조사해 카페와 레스토랑 134곳을 정하고, 시민 설문조사, 음식평론가·건축문화 기획자· 카페여행 전문 여행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특별팀 조사, 전문가 심의위원회라는 상당히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35곳을 최종 선정했다. 그만큼 당신의 인생카페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곳이라는 뜻.
 
선정된 35곳은 레귤러하우스, 노티스, 바우노바 백산점(이상 중구), TCC, 빈스톡(서구), 카페초량1941, 문화공감수정(동구), 카린 영도 플레이스, 신기산업, 젬스톤(영도구), 빈티지38, 비포선셋, 오월생, 유월커피(부산진구), 아트케이갤러리카페, 그린내, 어반플로우(동래구), 딜라잇식스, 카페 이정원(남구), 루왁(북구), 엣지993, 포트1902(해운대구), 소울레터커피컴퍼니(사하구), 모모스, 티원(금정구), 포레스트3002, 몽도르카페(강서구), 고래커피(연제구), 오후의 홍차, 더박스(수영구), Vsant(사상구), 웨이브온, 아테초이, 헤이든, 비치다카페(기장군)이다. 자유롭고 낭만 가득한 휴양지에서의 여유를 사진으로 남겨보자.
 
화려한 야경이 춤추는 도시, “부산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부산은 빌딩숲을 이루는 도심과 산, 바다, 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도시다. 부산의 독특한 풍광들은 밤이 오면 낮 동안 숨겨 놓았던 진가를 비로소 선명하게 드러낸다. 부산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를 소개한다.
 
△부산 야경을 한 자리에서 360도 각도로 모두 볼 수 있는 야경의 최고봉 황령산 봉수대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반짝이는 다리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 △산에서부터 시작되는 오밀조밀한 집들과 아파트 불빛들이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초량산복도로 △‘한국의 홍콩’이라 불리는 해안선을 따라 하늘에 닿을 듯 높이 들어선 고층빌딩의 향연이 인상적인 해운대 마린시티 △해변가 고갯길을 걸으며 ‘월광욕’을 즐길 수 있는 달맞이길 △잔잔하고 넓게 펼쳐진 수영강변을 따라 걸으며 부산 최고의 건축물 ‘영화의 전당’ 아름다운 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APEC 나루공원 △‘쌈마이웨이’, ‘라이프 온 마스’, ‘제3의 매력’,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전망 좋은 산복도로인 호천마을 야경 등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세계적 여행 잡지 ‘론리 플래닛’이 2018년 ‘아시아 최고 여행지 1위’로 손꼽을 만큼 자연환경과 각종 축제, 체험, 미식, 야경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라며 “시원한 바다를 품고 있는 바다 도시 부산에서 무더위와 일상의 피로를 날려줄 특별한 여름휴가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부산시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busan.go.kr) 또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bto.or.kr)로 접속하면 된다.
5867 강원 속초시 속초시, 초록의 싱그러움과 꽃의 향연 속으로 초대합니다! 2019/06/19
속초시, 초록의 싱그러움과 꽃의 향연 속으로 초대합니다!
- 설악산자생식물원, 숲박물관 숲체험교실 인기 -

 
□ 뜨거운 태양아래 시원한 나무그늘이 그리워지는 6월 초록빛 쉼터로 자리잡은 속초시의 설악산자생식물원과 숲박물관이 여름 단장을 하고 시민들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 속초시는 설악산자생식물원과 숲박물관 일원에 뜨거운 여름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풍접초, 황화코스모스, 페츄니아 등 여름꽃 1만2천본을 식재를 마쳤다.
□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되어 초록의 싱그러움을 뿜어 내고 있으며 주변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산책로, 전망대, 잔디광장, 수생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정신적․육체적 재충전을 위한 쾌적한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또한 속초시는 숲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75개소에서 신청을 받아 총 1,548명의 어린이들이 숲체험 교실을 이용하고 있다.
□ 숲체험교실은 산림청에서 승인받은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에 소속된 숲 해설가들이 주축으로 주중 오전 10시에서 12시에 자생식물원 과 숲박물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 숲 해설가와 함께 월별 ‧ 계절별로 차별화되어 진행되는 숲체험 교실은 숲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으로 정서함양과 정신적 성장에도 효과가 있어 교사와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 주중에 10명이상의 단체객도 미리 신청만 하면 무료로 숲해설가의 숲에 관한 해박한 해설을 들으며 계절별 초목의 변화를 눈과 귀로 체험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특히, 설악산자생식물원은 척산 족욕공원까지 이어지는 설악누리길도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족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 또 숲박물관은 속초시립박물관과 국립산악박물관 사이에 위치해 있어 각자의 특색을 지닌 세가지 박물관을 두루 둘러볼 수 있다.
□ 이성린 공원녹지과장은 “마음과 육체의 피로를 풀고 자연그대로의 휴식을 누리고 싶다면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설악산자생식물원과 숲박물관에 찾아 느긋하게 울창한 숲속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할 것을 추천한다”며, “다양한 편의시설 속에서 수목, 초화류도 보완해 가며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강원도를 대표할 수 있는 산림복지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868 강원 평창군 평창군, 시티투어 프로그램으로 고객 유치 서비스 개시 2019/06/18
평창군, 시티투어 프로그램으로 고객 유치 서비스 개시
- 올 여름 피서는 시원하면서도 볼거리/먹거리 많은 평창으로 오세요 -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지난 1년간 평창 시티투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참가자들로부터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5월 12일부터 오대산관광과 바우뜰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평창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KTX 이용 고객들에게 평창의 수려한 경관, 토속적인 먹거리를 비롯해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스키 점프대 등 관광 시설 자원들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편안하고 재미있게 안내해주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평창군과 코레일의 협력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특히 한 여름에도 시원함을 자랑하는 평창군 일대의 다양한 여행 목적지 및 관광 시설뿐 아니라 토속적인 강원도 장날들이 펼쳐지는 날에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 주말에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점점 늘어나는 열차 및 고속버스 이용 강원권 당일 여행객들에게 평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방문객들에게 편안하면서도 쉽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KTX 탑승객들은 매일 KTX가 정차하는 평창역과 진부역에서 오전 10시 10분과 11시에 각각 출발하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차 혹은 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운행코스는 올림픽로드, 봉평장 로드(2일, 7일), 진부장 로드(3일, 8일)로 이뤄져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지역 내 축제 코스로 변경된다. 오대산 월정사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천년 된 전나무 숲길을 비롯해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효석 달빛언덕, 이효석 문학관, 진부 전통 시장, 봉평장, 하늘목장, 스키 점프대 등 다양한데 특히 한여름에도 시원한 평창의 진면모를 보여주면서 매해 인기를 끌고 있는 대화면의 더위사냥 축제 등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날짜별 상세 코스 및 참가비 등은 홈페이지에 안내가 되어 있다. 참가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현장에서 기다림 없이 보다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바우뜰 박윤희 대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평창은 강원도 여행의 최적지여서 수도권에서 KTX로 1시간 10분정도면 쉽게 도착이 가능한 곳으로 가족, 친구, 밴드 동호회 등 소규모 단위의 방문 문의 및 예약이 늘고 있다”며 “그동안 서로 흩어져 있던 평창의 관광 명소들을 하루에 손쉽게 방문해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집약해 여행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청정 산림, 먹거리 장터, 올림픽 유산 들을 보유한 강원도 여행의 중심지이다. 최근에는 동계 올림픽 개최 이후의 관광 자원을 개발해 다양한 방문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평창군은 강원도 여행 및 관광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자연 조건, 먹거리, 동계올림픽 유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KTX로 한 시간 십 분이면 닿을 수 있는 교통의 편리함에 각종 축제와 계절별로 특화된 콘텐츠들을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평창 시티투어 당일 프로그램을 상시(월요일만 제외) 운영 중이다.
5869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숲길공원’, 대한민국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2019/06/18
‘경의선 책거리·숲길공원’, 대한민국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 마포구,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조직위원상 수상 -
- 출판·인쇄업소 절반 밀집한 지역 특색 살린 도시재생 모델로 평가 -
- 경의선 책거리·숲길공원 시너지… 110만 명 찾은 명소로 ‘우뚝’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실질과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경의선 폐철길을 활용한 ‘경의선 책거리’로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17일 SBS CNBC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주최로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기업, 그 밖에 단체 등에서 약 400여 명이 참가한 도시재생 전문 토론회다.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한 ‘경의선 책거리’는 지난 2016년 마포구가 홍대 인근 경의선 철길 지하화를 계기로 그 폐선부지 위에 조성한 전국 최초의 책 테마거리다. 혼잡한 도심 속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책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고 지역 출판․문화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길이 250m, 면적 6441㎡ 규모의 경의선 책거리는 열차를 본뜬 도서부스 9개동과 시민이 사랑하는 책 100선 조형물, 옛 서강역사를 재현한 미니플랫폼, 강연장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1만여 권의 도서 전시와 판매, 각종 도서 프로그램과 강연,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지역 명소다.

책거리 인근의 홍대, 합정 지역은 마포 지역 출판업소 중 약 절반에 달하는 1929개의 출판·인쇄사가 밀집되어 출판문화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경의선 책거리에는 개장 이래 지금까지 총 110만여 명이 다녀갔다. 1년 312일 저자를 만나는 곳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연중 상시로 벌어지는 강연·전시·체험 등 문화 프로그램에는 총 5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책거리 산책로를 따라 1인 출판사와 독립서점 등이 자생적으로 생겨나자 구는 인근 책방과 독립출판 서점, 북카페 등을 잇는 상생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구의 이러한 노력은 이 일대를 소비의 공간에서 지식 생산의 공간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아울러, 구는 경의선 책거리에 접한 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가 디자인출판특정개발진흥지구에 위치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 복합역사 내에 마포출판문화센터도 조성 중이다. 내년 1월 개관할 예정인 마포출판문화센터는 출판인들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의선 책거리’와 함께 철길 위 동일선상에 조성된 경의선 숲길공원의 성공 또한 경의선 책거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2016년 도심 속 철길 위의 숲길을 모토로 완공된 경의선 숲길공원은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사랑하는 서울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경의선 숲길공원과 경의선책거리,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이 어우러진 이 도시재생 공간은 서로 시너지효과를 낳고 있다. 경의선 책거리 조성 전, 경의선 숲길공원이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이용객수에 편차가 있었다면 지금은 연중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발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지역적 특색과 강점을 살린 이 도시재생 모델들은 관광과 문화 분야 발전은 물론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 모델 개발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5870 전북 고창군 제2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작 ‘여름이 준 선물’ 선정 2019/06/18

제2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작 ‘여름이 준 선물’ 선정
- 국내 단 하나뿐인 고창농촌영화제, 20~23일 복분자클러스터 일원서 예정 -
- 개막작 “세 소년의 엉뚱한 모험 통해 주인공들의 마음속 상처가 치유되는 감동 스토리” -
- 한중일 농촌영화 특별전, 전국 농부들이 직접만든 단편 영화 상영도 관심 집중 -


제2회 고창농촌영화제의 개막작이 이영재 감독의 미개봉작 ‘여름이 준 선물’로 선정됐다. 18일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제2회 고창농촌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이영재 감독의 미개봉작 ‘여름이 준 선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는 죽음을 관찰하고 싶은 세 소년의 다소 엉뚱한 모험을 통해 주인공들의 마음속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그렸다. 조직위는 “맑고 순수한 농촌 아이들과 우리네 이웃집 할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그 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영재 감독은 고창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지난 1999년 ‘내 마음의 풍금’을 촬영할 때 바로 조산분교(고창군 고수면 조산리)가 영화촬영의 메인 로케이션 장소였다. 영화제는 이영재 감독의 대표작 ‘내 마음의 풍금’을 개봉 20주년을 맞아 감독의 설명을 곁들여 상영해 군민들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 농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과 한중일 대표 작품들도 소개된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중국의 양선 감독의 ‘나의 붉은 고래(2017)’와 한국의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2017)’ 일본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빨간머리 앤: 네버앤딩스토리(2009)’이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한중일 대표 농업 영화도 상영되면서 주변국 농촌 풍경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영화는 중국 첸 카이커 감독의 ‘황토지(1984)’, 한국 김소동 감독의 ‘돈(1958)’, 일본 히가시 요이치 감독의 ‘그림 속 나의 마을(1995)’이 상영된다.

농부가 직접 만든 농업·농촌 영화도 주목받고 있다. 경북 상주 박동일 감독의 ‘산촌에 간 아가씨들’, 경기 용인 황동욱 감독의 ‘샘말이야기’, 충남 서천 노영미 감독의 ‘태모시’, 전북 군산 나종식 감독의 ‘고추이야기’, 전북 임실 한미연 감독의 ‘비온뒤’ 등이 상영된다.

영화제의 마지막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제작한 단편영화 발표로 장식한다. 마스터클래스는 봉만대, 임성운, 김대현 감독이 청년 및 고창마을 주민들과 함께 팀을 꾸려 영화제가 열리는 4일 동안 단편영화를 제작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군민이 직접 영화제에 참여 했다는 점에서 마스터클래스는 이번 영화제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우리 농촌 풍경을 이야기하고 그 소중함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농사를 지어오신 분들의 이야기와 앞으로 지어갈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