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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1 경기 안산시 안산시, 성호기념관→성호박물관 명칭 변경하고 무료 운영하기로 2020/02/24
안산시, 성호기념관→성호박물관 명칭 변경하고 무료 운영하기로
시 최초 공립박물관 성호기념관…조례 개정 통해 시민편의 확대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25일부터 성호기념관의 명칭을 ‘성호박물관’으로 바꾸고, 무료입장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2002년 5월 문을 연 성호기념관은 보물 제1673호 천금물전, 국가민속문화재 제283호 옥동금 등 중요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며, 성호사설, 성호문집 등 성호 이익의 삶과 학문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유물 2천80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하지만 ‘기념관’이라는 이름 탓에 제2종 박물관으로 인식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성호기념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명칭을 성호박물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명칭 변경과 함께 기존 유료입장을 전면 무료로 변경,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얻도록 확대해 문화 복지 향상은 물론 박물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80㎡ 규모의 성호기념관은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어린이체험전시실을 상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찾는 안산의 대표 박물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명칭변경 및 무료화를 통해 성호기념관이 안산의 역사·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시민의 곁에 더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222 울산 남구 떼까마귀 군무, 장관이루는 삼호대숲 2020/02/24
 
떼까마귀 군무, 장관이루는 삼호대숲
-올해 13만 마리 떼까마귀 울산 찾아-
 
오는 4월까지 남구 삼호대숲의 하늘에서 약 13만 마리의 떼까마귀가 화려한 군무를 펼친다.
 
남구 철새홍보관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순부터 태화강 옆 대나무가 우거진 삼호대에 머물고 있는 떼까마귀가 약 180일을 머물고 오는 4월 말에 떠날 것으로 보인다.
 
떼까마귀는 무리로 이동하는 새로 주로 먹이를 찾거나 잠자는 장소 등으로 이동할 때 어지럽게 날아다니며 포식자의 눈을 속이는데, 이 광경이 춤처럼 보여 군무라 칭한다.
 
떼까마귀 군무는 유일하게 울산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겨울철 울산의 큰 볼거리다.
 
특히 태화강 삼호대숲에서 펼쳐지는 노을과 어우러진 떼까마귀 군무는 가히 장관을 이뤄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떼까마귀 군무를 보기위해서는 일출 30분 전과 해질녘 무렵에 남구 삼호대숲을 방문하면 된다.
 
떼까마귀 군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구 철새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철새홍보관 내에 위치한 카페와 전망대에서 그 모습을 보다 상세히 관찰할 수 있다.
 
한편 태화강 삼호대숲 일원에는 매년 평균 68종, 약 35만 마리가 관찰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철새 도래지로 평가되고 있다.
 
4223 부산 부산현대미술관, 상반기 전시 본격 개막 2020/02/24
- 기술과 예술… ‘움직임과 감성의 미학’ -
부산현대미술관, 상반기 전시 본격 개막
◈ 예술의 원천으로써 기술에 대한 고민… 《'기술'에 관하여》전
◈ 작품의 움직임을 통한 감성의 소통과 교감의 경험… 《Emotion in Motion》전
 
부산현대미술관이 올해도 영상과 뉴미디어, 테크놀로지 아트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기획전시를 준비한다. 상반기에는 움직이는 작품을 통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Emotion in Motion》전과 기술과 예술의 관계를 조명하는《'기술'에 관하여》전이 진행된다.
 
먼저, 《'기술'에 관하여》전은 오는 25일부터 지하 1층 전시실 3·4·5에서 개최된다. 김대홍, 김승영, 노해율, 신형섭, 안수진, 이광기, 조덕현, 한진수, 지문(Zimoun, 스위스) 등 지역 작가를 포함한 국내외 작가 9명의 설치작품 25점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본적인 기계장치를 활용하는 로우-테크놀러지(Low-Technology) 기반의 미술작품을 살펴본다. 고도화된 기술 즉, 하이-테크놀러지(High-Technology)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우리 사회와 동시대 미술에서 로우-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예술작품이 미술과 기술이라는 두 영역을 어떤 식으로 매개하며 새로운 미적 의미를 만들어내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다.
 
또한, 전시는 오늘날 기술과 미술의 어원인 ‘테크네(technē, Gr.)’와 ‘아르스(ars, La.)’가 지녔던 원래의 의미가 오늘날의 새로운 미술과 기술을 지시하는 데 유효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참여작가들의 ‘기술’과 ‘미술’에 대한 관점이 현대미술의 근원적이고 미학적인 면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미술계에서 지명도가 높은 조덕현 작가의 <음의 정원> 작품은 대형 스크린에 투영된 식물과 오브제들의 그림자와 음악의 접목이 인상적인데 그가 발표한 시리즈 중 가장 큰 규모의 설치작품이다. 그리고 부산 출신인 김대홍 작가의 비닐봉지 로봇 작업은 일상의 재료와 장난감을 접목한 기발함이 돋보인다.
 
한편 현대미술관 2층 전시장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Emotion in Motion》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 전시는 움직임이 있는 키네틱(Kinetic)* 작품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작가와 팀, KEEN, 김현명, 윤성필, 장지아, 정성윤, 최수환, 최종운, 빌 비올라(Bill Viola)의 영상과 설치, 뉴미디어, 사진 기반의 작품 16점이 전시되고 있다.
 
* 키네틱(Kinetic): 물리학 용어로 ‘운동(학상)의’ 또는 ‘활동적인・동적인’이란 뜻으로 키네틱 아트(Kinetic Art)는 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임이 포함된 예술작품을 의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수, 정찬호 작가로 구성된 작가듀오 KEEN은 지역 곳곳에서 채집한 오래된 문 150여 개를 이용한 대형 작업을 설치했다. <아무도 살지 않는다>는 명제의 이 작업은 관객이 지나가면 문이 닫히는 관객반응형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전시는 움직임이 있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나 영상 작품의 단순한 기계적 움직임만을 관찰하기보다는, 작품의 움직임과 연관된 다양한 사고와 감성을 통한 교감을 유도하고 있다.
 
 
두 전시는 오는 7월 26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평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금·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moca) 참고 또는 전화로 문의(☎051-220-7400)하면 된다.
 
 
 
 
 
 
4224 경남 사천시 사천바다케이블카 긴급방역 마치고 22일부터 정상 운영 2020/02/24
사천바다케이블카 긴급방역 마치고 22일부터 정상 운영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정기점검 및 코로나-19 긴급방역을 마치고 2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궤도운송법」제19조에 따른 ‘2020년도 궤도·삭도시설 정기점검’을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휴장에 들어갔다.
이번 정기점검은 한국교통안정공단이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사천시와 공단은 기간 중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캐빈 및 역사, 휴게시설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발열자 감시체계를 완비하여 코로나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였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관계자는 ‘사천시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준비하여 안전한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우리시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연중 정상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225 충북 진천군 ​진천군, ‘생거진천 치유의 숲’ 개장 준비 박차 2020/02/24
진천군, ‘생거진천 치유의 숲’ 개장 준비 박차
- 이월면 송림리 일원 조성 완료 … 51억 투입, 56ha 규모
보완 작업 거쳐 8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 예정 … 내년 3월 정식 개장
21년부터 5년간 산림레포츠시설 추가 조성 예정

진천군이 지난 2016년 첫 삽을 뜬 ‘생거진천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이 4년 만에 완료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 치유의 숲’은 이월면 송림리 산29-1번지(=무제산) 일원에 56ha규모로 51억원(국비 25억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힐링 테마 공원으로 건강증진센터, 숯채화효소원, 꽃마당치유원, 치유숲길, 명상욕장 등으로 꾸며졌다.
 
치유의 숲은 군의 시설규모 확대 결정에 따라 올해 사업비 10억(도비 6억 5천 포함)을 추가 투입해 치유숲길, 치유놀이숲, 휴게시설, 주차시설 등을 보완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헬스케어시스템과 각종 치유장비를 구축해 올 8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전통식 한옥으로 지은 건강증진센터와 숯채화효소원에서의 한옥 체험과 다양한 코스의 오감숲길 산책, 지역에서 자생하는 뽕나무 열매 등을 이용한 효소만들기, 진천군의 특산물인 숯을 이용한 열치유 등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 운영기간이 끝나면 최종 점검을 거쳐 2021년 3월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6억 정도를 투입해 광혜원 덕성산에서 이월 무제산, 백곡 서운산까지의 금북정맥에 개설 된 약 40km의 임도를 활용한 밧줄놀이터, 산악 트레킹길, 산악 자전거길 등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사업도 추진 할 계획이다.
 
군은 치유의 숲이 완벽한 모습을 갖추면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과 연계한 생동감 있는 산림 체험 학습의 명소로 자리매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생거진천 치유의 숲은 주변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힐링의 장소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4226 전남 순천시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 일출·일몰 선상투어 운영 2020/02/21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 일출·일몰 선상투어 운영
- 순천만의 아침과 저녁을 오롯이 누릴 수 있는 선상 체험 -
 
순천시는 오는 3월부터 순천만습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천만의 아침 무진과 저녁 석양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선상투어를 실시하여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선상투어 코스는 1960년대를 대표하는 이 지역 출신 소설가 김승옥의 작품 무진기행의 주 배경인 순천만으로, 이른 아침 또는 해지는 저녁에 배를 타고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체험이다.
 
이에 탐조선을 타고 광활한 갈대밭과 갯골을 지나 드넓은 순천만에서 아침엔 피어오르는 안개를, 저녁엔 노을의 장관을 감상함으로써 순천만습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자연의 신비와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선상투어를 물때가 가능한 주말ㆍ공휴일에 연중 실시해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순천만습지 선상투어 예약은 순천만습지 홈페이지(www.suncheonbay.go.kr)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4227 전남 목포시 목포생활도자박물관, 3월부터 도자기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0/02/21
목포생활도자박물관, 3월부터 도자기체험 프로그램 운영
3월 ~11월 주말, 화분‧시계 만들기 등 6종류 체험
평일에는 20명이상 단체 대상으로 사전예약 접수
 
목포생활도자박물관에서 천연재료인 흙을 이용한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이 3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손도장 찍기, 화분 만들기, 시계 만들기, 핸드페인팅, 빚어 만들기, 물레체험 등 여섯 종류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4시 30분 까지 운영되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 순서대로 이루어지며, 체험비용은 유료로 체험 종류에 따라 금액차이가 있다. 체험을 통해 만든 작품은 당일수령하거나 4주 뒤에 받을 수 있다.
 
평일에는 20명이상 단체 방문객들에게 도자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단,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5일 부터 8월 23일 까지는 평일에도 단체 사전예약 체험을 운영하지 않는다.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홈페이지(http://doja.mokpo.go.kr) 및 전화문의(061-270-8480)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4228 울산 ‘울산안전체험관’울산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2020/02/21
‘울산안전체험관’울산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울산소방본부, 시설 홍보 활동 다변화 추진
관광통역안내사 초청 프로그램 체험 등

울산소방본부는 ‘울산안전체험관’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물 홍보 활동을 다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안전체험관을 지난 2018년 9월 개관 이후 16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최고의 안전체험시설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2월 20일 오전 10시 울산관광협회에 등록된 외국어 가능 관광통역안내사 30명을 ‘울산안전체험관’으로 초청해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등을 배우는 안전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울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울산안전체험관에는 어떤 체험코스와 편의시설이 있는지 자세하게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소방본부는 종합관광안내소 7개소에 홍보 배너 및 안내 책자를 비치하고, 울산 팸투어 코스에 울산안전체험관을 추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도시공사와 협의를 하여 울산시티투어에 울산안전체험관 코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엄준욱 울산소방본부장은 “시원한 동해안권 조망을 가진 울산안전체험관은 다양한 체득형 안전체험을 비롯하여 2019년 말에 안전도서관까지 개관하여 관광 명소로서 손색이 없다.”며,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체험시설로서 학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327억 원이 투입되어 북구 산하중앙2로 87-33, 부지 1만 7,013㎡, 연면적 7,61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4개 테마에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4229 전남 장성군 노란꽃창포, 금영화… 장성 황룡강의 봄이 기다려진다 2020/02/21
노란꽃창포, 금영화… 장성 황룡강의 봄이 기다려진다
- 장성 황룡강 홍(洪)길동무 꽃길축제, 5월 15~20일 개최 예정
- 황룡강 4만평 부지에 다채로운 봄꽃 심어 ‘화려한 연출’
- 내달 13일까지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


장성군은 오는 5월 15~20일에 개최할 예정인 ‘장성 황룡강 홍(洪)길동무 꽃길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최기간이 기존의 3일에서 6일로 늘어난 만큼, 군은 보다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19일 열린 장성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재수) 회의를 통해 봄꽃 식재와 프로그램 등 축제의 기본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축제를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9년 전통의 홍길동축제와 황룡강의 봄꽃을 접목시켜 24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는 장성 홍(洪)길동무 꽃길축제는 올해 더욱 다채로운 봄꽃을 마련해 황룡강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이미 황룡강변 13만㎡ 부지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등 초화류의 파종이 마무리됐다. 군은 여기에 노란꽃창포와 금영화 등 옐로우시티 장성을 연상시키는 노란꽃을 더해 화사한 연출을 계획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 꽃길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경관 연출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한다.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창의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체험 ‧ 참여 프로그램,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받는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3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장성군축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축제 프로그램으로 채택된 아이디어에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4230 전북 고창군 고창 선운산, 전 국민이 애정하는 관광명소로 뜬다 2020/02/21
 고창 선운산, 전 국민이 애정하는 관광명소로 뜬다
-선운산도립공원, 국민여가 캠핑장·경관폭포 조성 등 관광명소화 추진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 선운산도립공원이 캠핑장과 경관폭포 등 전 국민의 관광명소로 도약한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선운산도립공원 도솔계곡 주변에 경관폭포와 전망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겨울에는 경관 빙벽을 연출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폭포는 올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여가캠핑장도 들어선다. 카라반 구역 8면, 글램핑 구역 6면 등 총 42면을 사용할 수 있으며, 취사장, 샤워실 등도 설치되면서 캠핑에 관심이 많은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생태숲 옆 공터는 잔디광장으로 만들어 단체 관광객을 위한 레저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밖에 선운사 맞은편 은행나무 군락지에 휴게쉼터를 만들고, 공원 내 실개천, 소나무 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힐링 쉼터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생태숲 방문자센터 숲속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시설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고창군 산림공원과 신동경 과장은 “선운산도립공원에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져 사계절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대표관광지인 선운산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