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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1 전북 정읍시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 ‘정읍 구절초 꽃축제’ 올해도 기대해! 2020/04/28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 ‘정읍 구절초 꽃축제’ 올해도 기대해!
- 정읍시, 내달 6일까지 구절초상품판매장 등 판매행사 참가자 모집…, 본격 준비
 
정읍시가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정읍 구절초 꽃축제’ 올해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작년 제14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에 이어 올해 제15회 구절초 꽃축제는 향기, 치유, 친수(親水)를 키워드로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다.
시에 따르면 ‘제15회 구절초 꽃축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16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구절초 개화기 직전의 추석 연휴를 축제 기간에 포함해 정읍을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깊은 가을풍경을 제공하고 장기간의 축제로 축제 운영 시스템의 안정적인 관리를 도모코자 한다.
 
관련해, 시는 올해 축제에 대한 축제추진위원회의 기본방향을 설정함과 동시에 내달 6일까지 축제 판매장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구절초상품홍보판매장 ▲음식 장터 ▲농특산물먹거리판매장 ▲푸드트럭 등 4개 분야 총 56개의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정읍시에 실제 거주하면서 직접 생산·가공하는 구절초 제품이나 농특산물 판매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서 망경대 경관을 가로지르는 106m 길이의 출렁다리와 코레우리, 산국, 아스타를 심은 향기정원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방정원 조성사업으로 추진중인 들꽃정원, 물결정원 등도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4112 경북 문경시 백두대간을 한눈에...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 4월 27일 개장 2020/04/28
백두대간을 한눈에...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 4월 27일 개장
-왕복 3.6km 국내 모노레일 중 최장 거리,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문경의 새로운 관광지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이 문을 연다.
 
문경시는 해마다 400만명 이상이 찾는 문경의 대표관광지 문경새재 주변 단산정상부에 관광모노레일 설치 공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27일 개장한다.
 
문경단산 관광모노레일은 문경활공장이 위치한 단산 정상까지 왕복 3.6km구간에 설치된 국내 최장 산악모노레일이다. 10대의 모노레일이 무인으로 운영되며, 냉·난방 시설까지 겸비한 최고의 시설로 안정감과 승차감이 뛰어난 기술로 제작되었다.
 
단산 정상까지 가파른 레일을 따라 운행하는 단산모노레일을 타고 35분 만에 해발865m의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지는데, 급경사에 암벽까지 오르내리는 구간구간이 놀이기구 못지않은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단산모노레일 정상에는 레일썰매 6면, 오토캠핑장 16면, 별빛전망대, 데크로드, 산악바이크로드, 힐링 둘레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단산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 문경구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탁 트인 전망에 마치 하늘에 오른 듯 신비함마저 느낄 수 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새재의 스쳐가는 관광객을 문경읍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단산모노레일을 설치했으며, 단산 모노레일 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2023년 개통 예정인 문경고속철도 시대를 대비해 향후 인근에 다양한 관광시설과 아리랑 민속마을, 돌리네습지 등 생태관광지 조성을 추진해 문경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113 경남 창원시 이동(泥洞)이 알려주는 삶의 지혜, 공존의 아름다움 2020/04/28
이동(泥洞)이 알려주는 삶의 지혜, 공존의 아름다움
[창원58열전]45번째. 진해구 이동
태양광 에너지 보급...지속가능한 발전 고민
신이천 수질관리‧해변공원 가꾸기 등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진해구 이동은 또 다른 이름으로 ‘햇살내리는 이동마을’이라 불린다. 바다와 접해 해가 잘 들기도 하지만, 이런 별칭이 붙은 것은 집집마다 설치된 태양광 판과 더 관련이 깊다.
 
지난 2018년 기준으로 단독주택 4000여 세대 가운데 11.4%가 태양광을 설치했다는 통계가 있는데, 전국 보급률 3%대와 비교하면 꽤 높은 수치다. 올해도 72가구가 태양광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동 주민들은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전기료, 난방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는다. 우리가 쓰는 전기 대부분이 수입산 원료인데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화석연료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동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복지 실현, 또 에너지자립 마을이라는 정체성을 통해 주민들 간의 유대감도 생긴다.
 
진해구 북서쪽에 위치한 이동은 본래 갯벌이 펼쳐져 바지락 등 자연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이었다. 지금도 해변공원에는 갯벌을 볼 수 있다. 이동의 ‘이(泥)’자도 진흙을 뜻하는 글자다. 1986년 농경지 구획정리를 통해 이동은 지금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는데 최근에는 국도 제2호선과 안민터널이 개통되면서 진해구 중부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동에는 웅산에서 발원해 바다로 유입되는 신이천이 흐른다. 하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로드는 주민들의 산책로로 애용된다. 신이천도 한때는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주민들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하천 수질에 관심을 가지면서 지금은 오리 떼도 쉬어가는 곳이 됐다.
 
도로를 끼고 신이천 건너편에 조성돼 있는 이동레포츠공원은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풋살 경기장, 농구장 등이 있어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처럼 이동은 건강한 삶의 모범답안을 보여주는 듯하다. 태양광이 설치된 집들과 반듯한 골목, 각종 체육시설에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로, 해변공원 등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지속가능한 발전, 건강한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 우리가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이동에서 삶의 지혜를 배운다. 
4114 경남 창원시 초록빛, 노란빛으로 물든 주남저수지 속 제비 무리 2020/04/28
초록빛, 노란빛으로 물든 주남저수지 속 제비 무리
“강남에서 돌아온 제비가 시민들에게 희망찬 소식을 전해주길“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활강하며 먹이 활동을 하는 제비 무리 덕에 주남저수지는 오늘도 분주하다. 깊어가는 봄을 맞이한 주남저수지는 초록빛, 노란빛으로 새단장을 마쳤고 이에 화답하듯 작년 가을 강남으로 떠났던 제비가 다시 찾아든 것이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약500여 마리의 제비 무리가 찾아왔고, 솔부엉이, 소쩍새, 검은댕기해오라기, 백로, 황로, 개개비 등 대표적인 여름철새들이 다시 주남저수지로 돌아올 채비 중이다. 이렇듯 겨울철새외에 여름에도 다양한 새들이 주남저수지를 찾는 이유는 농경지 주변 수로와 소하천에 미꾸라지, 개구리를 비롯하여 잠자리, 나비 유충 등의 다양한 수서곤충들이 풍부해 새들이 번식하기 좋은 습지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익태 주남저수지사업소장은 “주남저수지를 찾은 탐방객들은 형형색색으로 물든 주남저수지의 정취와 제비의 힘찬 날갯짓을 보며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한 “앞으로도 습지 보전과 철새 서식지 보호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는 주남저수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15 충북 옥천군 장령산 자연휴양림 운영 재개 2020/04/26
장령산 자연휴양림 운영 재개
- 치유의 숲 ‧ 탐방로, 산책로 등 5월 1일부터 정상 운영
- 숙박시설은 5월 11일부터 정상 운영 (인터넷 예약은 4월 27일부터)
 

 
충북 옥천군은 관내 대표 휴양지인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치유의 숲, 탐방로, 산책로 등을 5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이와 같이 결정했다.
 
그 동안 통제됐던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정상 운영 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많은 산림휴양 마니아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5월 6일부터는 숙박시설인 숲속의집과 편의시설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해외 입국자 임시 생활시설로 이용하였던 산림문화휴양관은 철저한 방역을 거쳐 5월 1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예약은 4월 27일 오전9시부터 숲나들e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많은 인기를 누렸던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5월중 진행할 예정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양질의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신청은 추후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통제기간동안 휴양림 재개장에 대한 문의가 많아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운영재개로 지역경제가 활성활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5일 임시휴장 했던 향수호수길을 23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4116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서 즐기는 하동 차! ‘12종 블렌딩티’ 출시 2020/04/26
남이섬에서 즐기는 하동 차! ‘12종 블렌딩티’ 출시
 
- (재)하동녹차연구소 협업 ‘티하우스남이섬’ 브랜드 론칭… `12종 블렌딩티‘ 상품 출시
- 28일 남이섬 Whatever Center에 ‘티하우스 차담’ 오픈… 시그니처 메뉴 ‘말차블랑’
- 여행 프로그램 설계, 예약 대행, 행사, 결제 일원화한 Whatever Center 본격 가동

 
 
남이섬은 오는 28일 (재)하동녹차연구소와 협업해 ‘티하우스남이섬’ 브랜드를 론칭하고 하동 홍차, 녹차를 베이스로 한 12종의 블렌딩티 상품을 출시한다. 또 이날 여행 프로그램 설계, 예약 대행, 행사, 결제까지 일원화 하는 Whatever Center를 본격 가동한다.
 
‘티하우스남이섬’은 아름다운 남이섬 자연 속에 머무는 듯, 차를 통해 가치 있는 쉼의 경험과 균형 잡힌 삶을 제안하는 티 브랜드다.
 
남이섬은 이날 섬 중앙 왓에버센터(Whatever Center)에 위치한 ‘티하우스 차담(TEA HOUSE CHADAM)’을 오픈하고, 하동녹차연구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12가지의 블렌딩티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야생차 시배지(始培地) 하동의 찻잎으로 모든 과정을 햇볕에서 제다(製茶)해 꽃향기와 상쾌한 향,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 ‘하동 잭살’, 시원한 배와 비타민이 풍부한 모과를 담은 묵직한 단맛을 가진 블렌딩 홍차 ‘푸른하늘 블랙티’, 유기농 말차 100%와 부드러운 크림으로 완성한 ‘말차블랑’ 등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고품질의 차를 즐길 수 있어 기대된다.
 
티하우스남이섬을 기획한 남이섬 임진희 이사는 “올해는 남이섬과 하동군이 상생협약 MOU를 맺은지 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티하우스남이섬 브랜드는 점차 외부채널로 유통, 확대하여 가치 있는 쉼 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하우스 차담이 위치한 Whatever Center는 남이섬을 방문하는 기업, 학교,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계, 예약 대행, 행사 진행, 결제까지 일원화된 맞춤여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단체전담 서비스(Concierge+Butler Service Center)센터로, 이날 본격 오픈했다. 남이섬에 산재해있는 각종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관광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MICE 시설과 전문 프로그램으로 치유와 힐링, 팀빌딩, 워크숍, 단체학습, 강의, 견학, 체험, 모험 등 자연이 주는 다양한 혜택들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단체별 일정과 예산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맞춤 제안,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상담문의는 전화(031-580-8117)나 이메일(na223@naminara.com, na402@naminara.com)로 하면 된다.
4117 강원 속초시 속초의‘오래된 미래’청년몰「갯배St」개장 2020/04/26
속초의‘오래된 미래’청년몰「갯배St」개장
- 속초역사를 간직한 옛 속초수협, 도심속 관광중심지로 재탄생 -

□ 속초시가 청년과 여성의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몰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속초 청년몰「갯배St」개장식을 오는 4월 24일(금)에 개최한다.
□ 청년몰 조성사업은 2018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과거 속초경제의 중심이었던 구)속초수협의 역사성을 살려 건물 구조보강과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속초 청년몰「갯배St」조성을 완료 하였다.
□ 조성된 청년몰에는 20명의 청년상인을 선정하여 20개 점포에 해산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코너 14개소와 속초시기념품, 가죽공예, 도자기, 피규어 등을 전시·판매하는 공방코너 6개소가 입점하였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매주 수요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 속초 청년몰「갯배St」는 전통시장 내에 조성되어 있는 기존 청년몰들과는 다르게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중 하나인 속초‘갯배’ 바로 옆에 위치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주변의 아바이마을, 관광수산시장 등 주요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야간에는 최근 LED조명 시설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청초호 설악대교 야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청년몰「갯배St」복합문화공간이 도심속 관광중심지로 새롭게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속초시 관계자는 “과거 속초경제의 심장이었던 구)속초수협 자리에서 속초의 오래된 미래, 속초 청년몰「갯배St」가 속초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여 국가대표 관광도시 속초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4118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의 색다른 명소 문경생태미로공원 개장 ! 2020/04/26
문경새재의 색다른 명소 문경생태미로공원 개장 !
-피톤치드 측백나무 미로 속에서 코로나19 면역력 향상-

문경시는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에 공사비 18억원(국비 7.5, 도비 2.25, 시비 8.25)을 투입해 3,586㎡ 면적에 도자기, 연인, 돌, 생태 등 4개 미로로 구성된 “문경생태미로공원”조성을 완료하고 4월 22일에 개장했다.
 
문경새재 자생식물원 형태로 유지되어 오던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을 도자기, 연인, 돌, 생태를 주제로 한 4개의 미로공원과 전망대, 산책로 등을 추가해 식물테마 미로공원으로 변경·개장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측백나무로 특색 있게 조성한 도자기 미로, 연인의 미로, 생태 미로는 측백나무의 피톤치드를 느끼면서 어릴 적 추억의 미로 찾기를 할 수 있으며, 각 미로마다 설치되어 있는 도자기 및 연인 조형물을 통한 추억의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어른 3,000원, 단체 2,500원이며, 문경시민은 50% 할인된 1,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문경생태미로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일반 및 단체 입장객에겐 문경시 농·특산품 교환권(1,000원)을 배부해 문경새재에 위치한 문경시 농·특산품직판장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추후에는 문경사랑상품권(1,000원)을 배부해 문경시내 가맹점에서 지역의 농·특산품, 식사, 식료품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김학련)는 “문경새재에도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시설이 마련되었다.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300만 관광객이 미로공원의 측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면역력도 키우고 돌담길에서 추억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4119 전북 전주시 전주 아중호수, 명품 생태 휴식처로 2020/04/26
전주 아중호수, 명품 생태 휴식처로
- 전주시, 올 하반기까지 아중호수에 약 160m 규모 수변 탐방로 조성, 경관조명도 설치 추진
- 수변탐방로 옆에는 한옥정자와 안전펜스도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휴식공간 기능 강화

○ 전주시가 아중호수를 도심 속의 휴식공간이자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수변 탐방로 조성에 나선다.
 
○ 시는 올 하반기까지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중호수에 약 160m 규모의 수변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 아중호수의 수변 탐방로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수변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존 수변 산책로보다 수면에 최대한 가깝게 조성된다. 여기다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한 경관 조명도 설치될 예정이다.
 
○ 시는 또 아중호수 주변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전망 공간인 한옥정자도 설치 완료했다. 정자 주변에는 추락 등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펜스도 설치한 상태다.
 
○ 이와 함께 시는 산책로 단절로 동일 코스로 되돌아 나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총 2.4km 구간의 순환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수변쉼터와 광장 등 휴식공간도 구축됐다. 또 아중호수 상류 1만1000㎡ 부지에 수련, 꽃창포, 부처꽃, 물억새 등 습지식물 12만 여주를 식재해 다양한 수중식물과 동물들이 살아가는 생태보고이자 사계절 아름다운 생태경관을 제공할 수 있는 습지공원도 갖췄다.
 
○ 이처럼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시민들이 자연 속을 걸으며 휴식도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나아가 호동골 양묘장과 자연생태체험학습원, 아중호수 일대 약 30만㎡에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전주지방정원 사업이 추진되면 아중호수 주변 일대가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 신계숙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낭만이 있는 야간 산책로와 습지정원 등을 통해 점차 아중호수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고 있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중호수가 시민들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지속될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20 전남 곡성군 ​섬진강 곡성 구간, 이렇게 붉어져버리면...어쩌라고 2020/04/22
섬진강 곡성 구간, 이렇게 붉어져버리면...어쩌라고
- 섬진강 푸른 물결 위로 붉게 물든 철쭉 장관 -
- 증기기관차 등 5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철쭉 즐길 수 있어 -
 
푸른 섬진강이 붉게 물들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212km의 섬진강 중 전남 곡성군 구간, 섬진강이 아니라 섬진강변 17번 국도가 빨갛게 물들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마을까지 내달리는 17번 국도는 416km의 긴 여정 동안 수많은 풍경을 선사한다. 그 중에서도 섬진강과 함께 달리는 전남 곡성 구간은 역마살 좀 꼈다는 여행자들에게 꽤나 익숙한 곳이다. 특히 반가웠던 봄도 어느새 지루해질 4월 말이면 곡성의 섬진강 길은 다시 한 번 뜨거워진다.
 
이 시기 17번 국도 곡성 구간은 낮게 흐르는 푸르른 섬진강 물결과 갈맷빛 작은 산 위에 점묘화처럼 뿌려진 신록이 이채롭다. 그리고 그 사이로 15만본의 붉은 철쭉이 주단처럼 피어난다. 흔하디 흔한 철쭉이다. 하지만 봄빛에 일렁이는 섬진강과 생명력을 한껏 머금은 산을 따라 유연하게 휘어져 돌아가는 철쭉의 붉은 물결은 일상으로 침잠하던 정신을 번득 깨운다.
 
농밀한 붉은 색에 눈이 먼저 아파온다. 어둠 속에 잠겨 있던 두 눈에 갑자기 빛이 쏟아지는 느낌이다. 붉은 물이 꽃잎의 겉면에만 살짝 칠해진 것이 아니라 꽃잎 속에서부터 짙게 배어나온 듯하다.
 
어느새 자동차들은 속도를 늦추고 차창을 내린다. 그것도 아쉬운지 일부는 갓길에 멈춰선다. 모든 꽃이 그러하듯이 누가 보라고 피어난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아름다움에 도취된다. 철쭉꽃물이 발갛게 뺨에 비치면 홍조가 된다. 그리고 그 앞에 선 사람들의 몸짓 하나 눈짓 하나는 노래가 되고 시가 된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화사하기만 한 줄 알았던 철쭉은 꽤나 천진하다. 깔때기 모양의 화관은 가볍고 경쾌하고, 적갈색 반점은 개구장이 소년의 주근깨같다. 10개의 수술 사이로 슬며시 고개를 내민 암술 한 개가 우아하면서도 힘찬 곡선을 그리며 뻗쳐 있다. 흔히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참꽃이라한다. 반면 철쭉은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으므로 개꽃이라고도 하는데 개구진 표현에서 오히려 정감이 느껴진다.
 
화사함과 천진함이 공존하는 약 3.6km 구간의 곡성 섬진강 철쭉은 5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섬진강과 골짜기가 만들어낸 다양한 길을 따라 즐기는 것이다. 걷기, 자전거, 자동차,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가 그것이다.
 
걸으면서 철쭉을 감상하면 철쭉길의 근경과 원경은 물론 바람에 흔들리는 꽃 잎 하나의 작은 떨림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강물의 속도에 맞춰 자전거길을 따라 라이딩을 하다보면 어느새 풍경이 내가 되고, 내가 풍경이 된다. 자동차를 타고 매끈한 17번 국도를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좀 더 색다른 추억을 원한다면 증기기관차 또는 레일바이크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왕복 10km를 운행하는 증기관차는 철쭉에 닿을듯 말듯 아슬아슬 스치며 지나간다. 증기기관차가 쉬는 시간에는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레일바이크가 운행된다. 레일바이크에 올라 함께 페달을 굴리면 살짝 배어나온 땀이 강바람에 상쾌하게 씻기고, 옷깃에는 서로의 웃음이 스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