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4081 경북 안동시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다시 만나니 반갑다~~ 2020/05/11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다시 만나니 반갑다~~
잠정 중단했던 상설공연 오는 12일부터 재개
하회별신굿탈이를 활용하는 생생문화재 사업 정상 운영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공연에 나섰던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소’가 예년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과 탈놀이를 활용한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고 지난달 평균 4,900여 명의 많은 관람객이 꾸준히 하회마을을 찾고 있다. 이에 관람객 볼거리 제공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5월 12일(화)부터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재개하기로 했다.
코로나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단계에서 조심스럽게 시작하기 때문에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상설공연장과 전수교육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신명 난 한판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설공연은 1~2월 매주 2회(토, 일요일) 진행되던 애초 일정을 5~12월까지 화·수·목·금요일까지로 확대 편성했다. 매주 6회(화~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하회마을 탈춤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공연 관람객이 133,9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공연을 중단하기 직전까지도 공연장은 마스크를 한 관광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전·후 공연장을 소독하고, 공연장 입장 전 발열 체크,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해 관람객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쓸 예정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 3월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지난 6일부터 탈춤 따라 배우기 등의 체험프로그램 신청·접수 등의 업무를 정상화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지난 5년간 체험·교육·공연 프로그램을 총 517회 실시해 29,510명(내국인 26,421 외국인 3,089)에게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했다.
올해도 하회탈(국보 121호)과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69호)를 활용해 ‘탈 쓰고 탈 막세’라는 주제로 체험, 교육,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탈춤 따라 배우기(특별강의, 상시모객, 학교교육), 전수교육관 1박 2일 체험캠프,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화요 상설공연, 하회별신굿 재현행사가 편성돼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하회탈의 역동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054-854-3664, 홈페이지 www.hahoemask.co.kr)에서 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과 이를 활용한 생생문화재 사업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친 시민들을 위한 단비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체험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082 경남 창원시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나들이 가자~ 2020/05/11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나들이 가자~
창원시, 시티투어버스 12일부터 24일까지 무료 탑승 이벤트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를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무료로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무료 탑승 이벤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을 격려하고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무료 탑승 이벤트에 2017년 도입한 2층 버스 2대와 올해 새로 구입한 1층 하프 오픈 버스 1대 등 모두 3대를 투입한다.
 
2층 시티투어버스는 매일 오전 9시 15분 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하여 창원중앙역, 용지호수, 창원의 집, 시티세븐, 마산상상길, 마산어시장, 경남대학교, 제황산공원, 속천항, 진해루를 순환 운행한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으며 지정된 시티투어버스 정류장 어느 곳에서나 탑승 가능하다.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관광지를 관람한 후 다음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여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1일 5회 운행한다.
 
1층 시티투어버스는 전화 예약을 통해 매일 선착순 20명을 받아 운행한다. 오전 9시 20분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하여 성주사, 진해해양공원, 진해중앙시장, 제황산공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을 거쳐 오후 4시에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온다. 1일 1회 운행한다.
 
시티투어버스는 휴일에도 운행하며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중 어린이 탑승객에게는 ‘시티투어버스 모형’을 선물로 준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간을 견딘 시민들이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안전한 시티투어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티투어버스 예약 및 이용 문의는 창원시설공단(☎712-0777), 창원시 관광과(☎225-3701)로 하면 된다.
 
4083 전남 여수시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올해도 대박 예감” 2020/05/11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올해도 대박 예감”
 
여수 밤바다 배경으로 뮤지컬‧버스킹 어우러진 이색 시티투어, 8일 첫 운행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야간 테마 코스 시티투어 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8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티투어와 뮤지컬, 문화해설, 버스킹이 어우러진 이벤트형 테마버스로 11월 중순까지 여수밤바다를 누빌 예정이다.
 
세 요정(시간의 정령, 악기의 정령, 마법의 정령)이 낭만버스에서 벌이는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낭만버스커가 생생한 뮤지컬 공연과 트럼펫 연주 등 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 친구, 연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세레나데, 낭만엽서 보내기와 여수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수퀴즈팡팡, SNS 탑승후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탑승 소감을 개인 SNS와 블로그 등에 올린 후 주소(URL)를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http://tour.yeosu.go.kr/)에 올리면 선정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2시간 동안 소호동동다리,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종포해양공원와 같은 여수 대표 야경명소를 누빈다.
 
탑승 예약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http://ok.yeosu.go.kr)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2만원, 경로·장애인·군인·학생 1만원이다. 여수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의 인기 비결은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버스킹 공연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고 밝히며 “올해도 전 좌석 매진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을 철저히 추진해 탑승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084 전북 순창군 순창군, 강천산 야간개장으로 지역상권 기지개 2020/05/11
순창군, 강천산 야간개장으로 지역상권 기지개

순창 강천산이 최근 야간개장을 시작하면서,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 인근 여행객들로 순창읍내가 북적이며, 지역 상권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군은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외부 지역민의 출입에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입장시 마스크 착용 권고 및 매표소와 검표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밀폐시설인 탐방객 쉼터와 안내소를 폐쇄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하며 야간개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올해 강천산 야간개장을 재개함에 따라 올 11월 15일까지 강천산 야간 산책로 이용이 가능해졌다. 운영은 목, 금, 토, 일요일로 매주 4일간 주기적으로 운영하며,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단, 입장시간은 저녁 9시에 마감한다.
군은 1일 재개장을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10일간 시범가동을 통해 원격조정 시스템 조작방법 숙달과 드러난 미비점에 대해서 보완조치를 마무리했다. 야간개장으로 방문객이 거닐수 있는 구간은 매표소부터 천우폭포까지 1.3km에 이르며, 구간내 화려한 영상과 빛을 감상할 수 있다.
강천산 야간개장은 순창군이 체류형 여행객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1일 첫 개장하며, 야간에도 순창군을 구경할 수 있는 볼거리를 만들었다. 최초의 국문소설인 설공찬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상들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도깨비와 용 등 방문객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캐릭터를 영상에 담아냈다.
강천산 야간개장은 겨울이면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가 날이 따뜻해지는 봄철에 다시 운영을 재개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야간에 강천산을 찾는 이용객들 발걸음도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피로감을 강천산 야간 산책로 이용을 통해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시설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4085 충북 증평군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오는 15일부터 손님 맞이 2020/05/08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오는 15일부터 손님 맞이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가 오는 15일 다시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자료사진 있음)
 
좌구산 휴양림 숙박시설 29실(4~18인실)뿐만 아니라 천문대, 숲 명상의집, 좌구산줄타기, 숲속모험시설 등 체험시설도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한지 80여 일만이다.
 
증평군은 휴관 기관동안 좌구산 휴양랜드를 더욱 편리하고 아름답게 가꿨다.
 
숙박동의 실내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한데 이어 야외 데크길을 만들고 화사한 계절꽃을 심으며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숙박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예약해야한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김의응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분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소독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좌구산휴양랜드는 연간 5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썰매장, 휴양림, 천문대, 캠핑공원, 명상의 집, 명상구름다리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4086 충남 서천군 마량리 동백나무숲 재개장… 다시 돌아온 서해의 일몰 광경 2020/05/08
마량리 동백나무숲 재개장… 다시 돌아온 서해의 일몰 광경
- 서천군, 마량리 동백나무숲 등 관광지·문화·체육시설 38개소 재개장 -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다시금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마량리 동백나무숲, 장항스카이워크 등 관광지 13개소와 서천 문예의전당, 장항 농어촌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 8개소, 군민체육관과 서천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17개소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4월 24일에는 △레포츠공원 테니스장 △레포츠공원 야구장 △장항 테니스장 △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국민체육센터 궁도장 △선너울 야구장 등 7개 체육시설을 재개장했다.
 
5월 6일에는 △마량리 동백나무숲 △장항스카이워크 △조류생태전시관 △한산모시홍보관 △장항도시탐험역 △성경전래지기념관 △이하복선생전시관 △서천 문예의전당 △서천문화원 △기벌포영화관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문헌서원 △이상재 선생 생가지 △비인오층석탑 △군민체육관 △서천국민체육센터 △한산모시체육관 △농어촌복합체육시설 △장항·기산·한산·판교·서면 실내 게이트볼장 △생활체육센터 △한산 북적북적북카페 △마산 물버들도서관 △문산도서관이 재개장하며 서천시티투어도 다시 진행한다.
 
5월 9일에는 선도리갯벌체험마을과 월하성어촌체험휴양마을이, 5월 11일부터는 종합교육센터를 재운영한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지역 확산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군은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이용객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촉구할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서천군의 여러 관광지와 문화·체육시설을 재개장할 수 있을 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자발적인 방역을 실시한 국민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한 가운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잘 갖춰진 문화·체육시설을 누리시며 많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4087 경북 경주시 오래 기다리셨지요~ 경주화랑마을 재개 2020/05/08
오래 기다리셨지요~ 경주화랑마을 재개
- 육부촌·야영장 예약 재개 지난 6일 하루에만 289건 예약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원 중이던 청소년 수련시설인 경주시 화랑마을은 방역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6일부터 육부촌·야영장을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을 재개했으며 하루에만 289건의 예약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진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경주시 화랑마을에는 육부촌·야영장 등 이용문의가 하루에도 수십 통 이상 이어지자 대규모 집단 감염에서 비교적 안전한 일부 시설을 8일부터 우선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일부터 홈페이지(https://www.gyeongju.go.kr/hwarang)를 통한 예약을 진행한 결과 6일 하루에만 289건의 예약이 완료되는 등 재개원과 이용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다만, 아직 감염의 위험이 있는 만큼 모임이나 행사성보다 가족 단위 이용을 권장하고, 이용객 전원은 육부촌 관리동에서 발열 체크 및 방문록 작성 후 입실 가능하다. 전시관 운영은 추이를 지켜본 후 개원하기로 했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이번 화랑마을 재개원은 감염 위험과 시민들의 요구 사이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며, “재개원에 따라 이용객이나 방문객이 개인 감염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안정세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088 경남 하동군 ​꽃 양귀비 일렁이는 북천서 몸과 마음 힐링해요 2020/05/08
꽃 양귀비 일렁이는 북천서 몸과 마음 힐링해요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 꽃 양귀비 개화 시작…코로나로 지친 몸 치유

‘드넓은 직전들판에 붉게 피어난 꽃 양귀비 구경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세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가을 꽃 축제장인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 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려 붉은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식적인 꽃 양귀비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꽃 단지를 찾는 관람객을 막지 않는다.
 
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과 농업기술센터, 북천면이 꽃 양귀비 축제를 위해 작년 10월 말부터 꽃 단지 조성에서 파종, 관리에 이르기까지 힘들게 준비를 했지만 코로나를 비켜가지 못했다.
 
비록 축제는 취소됐지만 애써 가꾼 꽃 단지는 개방하기로 했다. 여느 해처럼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은 없지만 이번 주 초부터 피기 시작한 꽃 작황은 예년 못지않게 화려하다.
 
오는 15∼17일께 만개해 이달 말까지 이어질 꽃 양귀비는 주무대 주변 17ha의 꽃단지를 중심으로 둑방길 1.5㎞, 레일바이크 역 1.0ha, 레일바이크 철길 1.0㎞, 추억의 기찻길 0.3㎞ 등 발길 닿는 곳마다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꽃길 외에도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꽃 양귀비, 전망대, 허브리아 체험관, 푸드 트럭,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북천면은 코로나 감염에 대비해 탐방로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관람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면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이 대형 양산 500여개를 비치해 무료로 빌려 준다.
 
윤승철 북천면장은 “코로나19로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온가족이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멋진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4089 경남 산청군 산청 황매산 철쭉, 거리 지키며 즐겨보세요 2020/05/08
산청 황매산 철쭉, 거리 지키며 즐겨보세요
郡 11일부터 산행 허용…대형 주차장 4곳 개방
 
산청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9일부터 황매산 철쭉 산행을 허용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차량 운행을 통제했던 산청 황매산 진출입로와 대형 주차장 4곳을 모두 개방한다.
 
다만 산행 시에는 △기침·발열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 방문 자제 △사람과 사람사이 2m 이상 거리두기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및 무리한 산행 자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 황매산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다채로운 포토존과 함께 여러 방향으로 접근 가능한 트래킹 코스가 마련돼 있다.
 
군은 올해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기반시설을 대폭 보완했다.
 
특히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인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나눔길’도 조성돼 있다.
 
8일 현재 산청 황매산 철쭉 개화 정도는 50~60% 수준이다. 하단부는 개화가 많이 진행됐으며 5월 셋째주 부터는 정상부까지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청 황매산은 매년 봄 뿐 아니라 억새가 흐드러지는 가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특히 맑은 날이면 멀리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산청군은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83년부터 산청황매산철쭉제를 개최해 왔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인 산청 황매산에서 연분홍 철쭉을 감상하며 그간의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황매산을 찾으시는 방문객께서는 생활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는 한편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4090 전남 광양시 포스트 코로나 광양관광, 넌 다 이유가 있었구나~! 2020/05/08
포스트 코로나 광양관광, 넌 다 이유가 있었구나~!
- 키워드로 떠나는 ‘광양에 와야 할 10가지 이유’ 스토리텔링 선보여 -
- 광양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한 감성 큐레이션 -

 
광양시가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들을 특색있는 범주로 나누고 각각의 적합한 콘텐츠들을 엮은 스토리텔링 ‘광양에 와야 할 10가지 이유’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정보를 카테고리화하여 광양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들을 공통 키워드로 엮어 새롭게 디자인했다.
‘광양에 와야 할 10가지 이유’는 Number One(광양이 최고야), Only One(오직 광양에만 있대), Special One(광양이라 더 특별해) 세 개의 카테고리로 재편성됐다.
Number One(광양이 최고야)은 빛, 맛, 매화·매실을 키워드로 각각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광양은 맛있다’, ‘매화가 매실에게, 내 영혼을 부탁해’라는 컨셉에 어울리는 관광자원을 엮었다.
Only One (오직 광양에만 있대)은 백운산과 4대계곡,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 사시사철 피는 꽃 등을 키워드로 각각 ‘깊고 푸른 내 삶의 쉼표’, ‘포구, 별을 노래하다’, ‘그대 위해 꽃씨를 심었다’ 등의 타이틀을 내걸었다.
Special One(광양이라 더 특별해)엔 광양 곳곳의 인생샷 존, 액티비티한 ‘섬진강, 다이내믹하게 즐기자’,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실감세대를 겨냥한 ‘세상 모든 즐거움이 다 모였다’, 여행의 꽃인 쇼핑을 위한 오일장, 로컬푸드, LF스퀘어 등을 엮은 ‘당신의 신념을 소비하라’ 등이 담겼다.
시는 ‘광양에 와야 할 10가지 이유’의 전략적 활용을 위해 포스터와 리플릿 제작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영상홍보, SNS 홍보 등 관광시장을 겨냥한 다채롭고 입체적인 이벤트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더이상 공급자 위주의 외형적 매력물로만 관광객을 유인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광양에 와야 할 10가지 이유는 관광객이 출발 전 여행지를 상상하고, 직접 여행한 후, 개별적이고 독특한 이야기로 재탄생시켜 관광지와 관광활동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재창조의 기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지만 여행심리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감성 공략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관광도시 광양의 이미지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