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3061 전남 장흥군 보물을 품은 겨울 바다, 장흥 굴·매생이·김 2021/02/04
보물을 품은 겨울 바다, 장흥 굴·매생이·김

장흥은 사시사철 풍부한 먹거리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에는 제철 별미로 이름난 굴, 매생이, 김을 맛볼 수 있어 장흥의 겨울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사람들도 많다.

장흥 굴은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에서 활발하게 채취한다. 남포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따온 자연산 굴을 장작불에 구워먹을 수 있어 입소문이 자자하게 난 곳이다. 이곳에서 채취한 굴은 향긋한 바다 내음을 자랑하며 감칠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특히나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풍성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미식과 동시에 보양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해 활력 증진에 좋고,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굴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겨울 별미로는 매생이를 꼽을 수 있다. 장흥군 대덕읍 내저마을에서 수확되는 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매생이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 및 스트레스 해소, 성인병 및 골다공증 예방, 아이들의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생굴·소고기와의 궁합도 뛰어나 함께 요리해 먹으면 제철에 먹을 수 있는 탁월한 보양식이 된다. 매생이로는 국·탕·전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굴·매생이와 더불어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장흥 무산김이다. 장흥군 무산김은 ‘착한 김’으로 알려지며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잡았다.

무산김은 전국 최초로 김 양식 시 산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자연광과 해풍에 노출시켜 생산해내는 무공해 청정김이다. 

무산김의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통해 장흥은 각종 어패류와 낙지 생산량이 늘어나 바다 생태계가 되살아나는 쾌거를 이뤘다. 바다의 오염도를 가늠하는 척도이자 ‘바다의 숲’이라 불리는 잘피 군락지도 넓어지며 각종 어패류의 산란 서식장이 마련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렇듯 무산김은 자연 친화적인 생산 방식으로 인해 김 고유의 식감과 향이 깊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생산 시 산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반찬 및 아이들의 건강식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으며, 비타민B12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 및 신경 작용 증진에도 효과가 좋다. 
또한 식물성 식재료 중에서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축에 속해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굴·매생이·김을 통해 장흥의 겨울을 느껴볼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진 오늘날, 장흥 겨울 별미를 맛보면서 장흥의 정취를 느끼는 것도 언택트 시대에 알맞은 관광법이다,「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 장흥」의 ‘맛의 흥’이 겨울 바다에서 지상으로 올라왔으니 마음껏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3062 충북 옥천군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금강 ‘옥천 청풍정’ 2021/02/04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금강 ‘옥천 청풍정’
  - 달빛이 비치는 맑은 금강, 병풍처럼 펼쳐지는 기암절벽
  - 옥천가서 찍자! 김옥균과 명월의 사랑 터

‘비단 강’이라는 고귀한 이름을 갖고 있는 금강이 옥천 석호리 마을에 접어들면 기생 명월이의 애달픈 사연을 머금어서인지 더욱 잔잔히 흐른다. 금강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때론 역사를 담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물길임에도 분명하다. ‘청풍정’과 ‘명월암’을 지나는 금강줄기가 그렇다.

옥천 청풍정은 군북면 석호리 백토산(171m)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다. 그 앞을 흐르는 금강은 달빛이 항상 비칠 정도로 맑음을 자랑한다. 전형적인 감입곡류(嵌入曲流)를 띠는 이 일대는 기암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풍광이 멋진 곳이다. 청풍정이 바라보고 있는 백토산 일출도 더할 나위없다.

명월암은 청풍정을 등에 지고 좌측으로 돌아 볼 수 있는 강가 바위다. 수직으로 깎아지른 바위에 ‘明月岩’이라는 한자가 선명하게 새겨 있다. 이 바위 주인공이 조선시대 기생 명월이다. 명월은 근대화 시기 개화 사상가였던 김옥균(1851~1894)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다 죽음으로 진심을 전한 여인으로 전해 온다.

갑신정변(1884)이 3일 천하로 끝나자 청풍정으로 내려와 세월을 보내던 김옥균이 자신 때문에 장부의 큰 뜻을 펼치지 못한다 생각하고 정자 옆 바위에서 몸을 던졌다 한다.

김옥균은 자신을 위해 희생한 명월을 잊지 못하고 그 바위에 명월암(明月岩)이란 글자를 크게 새겼다는 내용이 바로 이곳 청풍정 앞을 흐르는 금강이 품고 있는 이야기다. 청풍정 가는 길은 정지용 생가를 출발점으로 삼으면 된다. 생가에서 4월 벚꽃 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옛37번 국도를 따라 4㎞정도 달리면 국원보건진료소가 나온다. 

그곳에서 이정표를 따라 2㎞ 더 가면 김옥균의 이루지 못한 꿈이 스며있는 청풍정과 명월의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는 기암과 마주할 수 있다. 청풍정은 조선후기에 참봉 김종경이 세웠다. 1900년경 화재로 소실되고 1980년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수몰됐다. 이후 1996년 옥천군이 이전 복원했다.

수몰 이전 청풍정은 금강물이 굽이쳐 흐르다 절벽에 부딪쳐 소(沼)를 이루고 버드나무가 4㎞ 넘게 뻗어 있던 곳에 자리하던 정자였다고 한다. 맑은 바람(淸風)과 밝은 달(明月)이 백년 넘게 함께 해온 이 강가에는 사시사철 색다른 멋 풍기는 청풍정을 배경으로 추억사진 남기러 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석호리 마을 방한석 이장은 “청풍정과 명월암 그리고 그 앞 백토산을 두고 석호리 명품3경이라 부르고 있다” 며 “대청호에 물안개가 차올라오면 청풍정은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고 말했다. 
3063 대구 설 연휴, 대구에서 추억을 만드세요 2021/02/03
설 연휴, 대구에서 추억을 만드세요
▸선비의 향취를 되새기며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 소개
▸생태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 / 대구 드라마 촬영지 설문 이벤트 참여


4일간의 연휴기간, 집에서만 보내기 아쉽다면 코로나19 걱정을 줄이면서 즐길 수 있는 다음 여행지를 방문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에서 추진하는 ‘생태 관광 스탬프 투어(2.1.~2.28.)’와 ‘어디가고 싶소이벤트(2.5~2.14)’도 참여하자.
 
1. 선비이야기 속으로 타임슬립
 
근대골목 인근 ‘과거길 벽화골목’은 옛날 영남대로 과거길을 벽화로 재현한 곳으로 봇짐을 지고 천리길을 걸었던 선비들의 자취를 따라 한걸음 한걸음의 소중함을 새겨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조선 초 서거정이 대구10영 ‘북벽의 향림’이라고 칭송한 동구 도동 측백나무숲은 측백나무가 절벽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풍류를 좋아하는 선비들과 나그네들의 쉼터 역할을 했다. 연휴에 나들이하여 동양화와 같은 풍경 한 컷 담아보자.
 
경주최씨 집성촌 옻골마을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한옥들과 깔끔하게 정비된 돌담들이 질서정연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즈넉한 마을풍경을 보노라면 마치 선비가 된 것 같은 마음의 여유가 느껴진다.
 
도동서원(道東書院)은 한훤당 김굉필의 도학과 덕을 숭앙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성리학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는 이름처럼 자부심 넘치는 선비의 기상을 느낄 수 있다.
 
2. 생태 관광 스탬프 투어
 
대구에는 팔공산, 비슬산 등의 주요 명산과 수성못, 달성습지, 송해공원, 하중도 등 자연과 함께 몸과 맘을 힐링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가 많이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호수공원 수성못은 생태자원과 함께 분수, 산책데크, 까페 등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달성습지(대명유수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 빚은 천혜의 내륙습지로 맹꽁이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한다. 멀리서 보아도 보이는 탁트인 억세밭,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다.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어 걸어보면 좋을 것이다.
 
송해공원은 백세교를 걸어도 좋지만 전망대로 이어지는 옥연지 둘레길도 약 1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구름다리, 금굴, 대형 물레방아에 더하여, 달 조형물 설치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이러한 대구만의 생태관광지를 널리 홍보하고 귀성객과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 연휴에 맞추어 2월 한 달 동안(2.1.~2.28.) 생태관광지 위주의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마트폰에 앱 설치 후 관광지를 방문하면 스탬프가 자동으로 나타나고(GPS 위치기반 인증방식) 터치하면 날인되며, 총 30곳 중 5곳을 인증받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앱에 후기를 작성하면 별도의 모바일 쿠폰도 제공한다.
 
기념품은 동성로 관광안내소(舊 중앙파출소)와 동대구역 관광안내소(동대구역 광장 내)에서 선착순으로 수령 가능하고, 스탬프투어 안내 리플릿은 대구 주요 관광안내소 어디서나 받을 수 있다.
 
3. 시네마 천국! 대구 드라마 촬영지
 
대구는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잡더라도 한 폭의 그림이고 작품이 될 수 있는 숨은 드라마 촬영지가 많이 있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두 주인공이 손을 맞잡고 내려오던 아담한 돌계단길은 3.1만세 운동길로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는 곳이며, 데이트 장소로 나왔던 앞산 전망대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된 대구 시가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계명대는 특유의 이국적이고 예쁜 캠퍼스로 소문이 나 지금까지 ‘꽃보다 남자’ 등 100여 편의 영화·드라마가 촬영됐는데, 특히 계명대 한학촌은 24부작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의 여주인공 고애신의 고향마을로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던 곳이다. 이 외에도 ‘오마이 비너스’ 촬영지 아양기찻길, ‘괜찮아 사랑이야’를 촬영한 화원동산 등 설 연휴 기간 고즈넉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촬영지가 다양하다.

대구를 오는 게 여의치 않다면 대구관광공식블로그(https://blog. naver.com/daeguvisit)와 유튜브에 2월 10일부터 대구랜선여행 영상을 공지할 예정이니 대구를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하기 바라며, 연휴기간 동안(2.5~2.14) 대구관광공식블로그에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가고 싶은 대구 드라마 촬영지 설문 “어디가고 싶소 이벤트”를 실시하니 참여하고 기념품도 받아가자.
 
* 스탬프투어, 설문이벤트 :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배너 확인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연휴 기간 동안 대구지역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3064 전남 구례군 따뜻한 나무, 감성 돋는 힐링 공간 “구례목재문화체험장” 2021/02/03
따뜻한 나무, 감성 돋는 힐링 공간 “구례목재문화체험장”
 
- 찾아가는 목공체험프로그램, 유튜브 온라인 목공체험 운영
- 목공예 기능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성화 기대


구례군은 2021년 구례목재문화체험장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하고 목재문화를 선도하는 운영으로 따뜻한 나무 감성을 느끼는 힐링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년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우수사례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과 성과가 입증된 비대면·온라인 체험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기관이나 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찾아가는 목공체험’을 운영하고, 목공꾸러미를 개발하여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영상 서비스로 코로나시기에 대응하는 온라인 체험이 되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우리가족 새집달기’은 아이들이 만든 새집에 새가 둥지를 트는지 생태환경 변화 과정을 가족이 함께 관찰해보는 현장중심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체험대상은 관내 어린이, 청소년으로 ‘구례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뚝딱뚝딱’만들고, 구례군 힐링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지리산정원에 방문하여 웰니스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
 
또한“木 요일은 나무와 놀이 하는 날”로 정하여 유아, 청소년, 연인, 가족 등 누구든지 손거울, 독서대, 수납장, 협탁 등 44종에 달하는 상시 체험을 통해 풍부한 창의성과 따뜻한 감성을 키워 가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밖에도,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의 저변 확대로 교육생들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고 높은 교육열을 지원 하고자, 2월중 교육생모집과 3월부터 3개월 과정의 현장실습을 통한 목조 건물을 지어 보는 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감성적인 사고를 키우고 힐링하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 강좌 개설, 우수강사진 초빙, SNS 및 블로그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을 통해 구례군이 새로운 목재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그 가치를 목재교육을 통해 적극 알리는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리산정원과 휴양림, 수목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지리산역사문화관 등 구례군에서 운영 중인 휴양 체험시설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군민들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3065 경남 거제시 거제 바람의 언덕 ‘한국관광100선’ 선정 2021/02/03
거제 바람의 언덕 ‘한국관광100선’ 선정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바람의 언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수 관광지 및 관광자원을 2년마다 선정하는‘한국관광 100선’에 2017-18년부터 2021-22년까지 3회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에 한 번씩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홍보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총 5회째이며,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가봐야 할 관광지로‘한국관광 100선’을 홍보하고 있다.
 
바람의 언덕은 거제시의 대표 관광지로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며 언덕 위에서 보이는 바다풍경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푸른 바다 빛과 하늘빛이 어우러진 풍경과 오밀조밀하게 조성된 탐방로는 힐링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바람의 언덕이 선정됨으로써 향후 다양한 관광홍보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066 경남 남해군 남해 독일마을, 8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선정 쾌거 2021/02/03
남해 독일마을, 8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선정 쾌거
한국관광공사‘경남 안심나들이 10선’에도 선정

 남해 독일마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우수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선”에 8년 연속 선정됐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로 파견 돼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독일 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2001년 조성됐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월마다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연상케 하는 맥주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심재복 문화관광과장은 “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독일마을이 8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것은 쾌거”라며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삼아 남해군 내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 남해 관광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독일마을은 최근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경남안심나들이 10선”(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발표)에도 선정됐다.
 ‘경남안심나들이 10선’은 감염병 전파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방역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한 곳 위주로 선정됐다. 
 독일마을에서는 출입과 동선을 고려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되고, 환기 및 소독, 방역관리자 배치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이 유지될 계획이다.
3067 경북 영주시 영주시, ‘한국관광 100선’에 부석사 4년 연속 선정 2021/02/03
 영주시, ‘한국관광 100선’에 부석사 4년 연속 선정

영주시 부석사가 ‘한국관광 100선’에 4년 연속 선정돼 명실 공히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관광지임이 증명됐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일 부석사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으로 5회째 맞이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부석사는 4번째 선정됐으며, 지난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지난해에는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에 선정 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 관광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부석사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과 ktx-이음의 개통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부석사 내 야행 체험프로그램과 소백산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관광객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없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세계적인 명소인 부석사를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068 충북 단양군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희귀어종 ‘모오케’ 선보여! 2021/02/03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희귀어종 ‘모오케’ 선보여!

관광1번지 단양군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희귀어종 ‘모오케’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3일 군은 대구과에서는 유일하게 민물에서만 발견되는 냉수어종 ‘모오케’ 5마리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하 ‘아쿠아리움’) 수조 속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고 북한의 압록강 상류 지역에서만 볼 수 있어 북한 어종으로 알려진 모오케는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의 차가운 냇물이나 호수에 살고 있는 저서성 어종으로 얼룩덜룩한 녹색 또는 갈색을 띠며, 1.1m쯤 자란다.
군은 2016년 처음 모오케를 전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나, 반입이 어려운 희귀 어종으로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중국과 긴밀히 논의한 끝에 올 초 촘촘한 검역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 입식에 성공했다.
언뜻 메기처럼 보이지만 대구과 어류의 특징인 턱 밑의 큰 수염 하나만 가지고 있어 대칭의 한 쌍이상의 수염을 가진 다른 어류들과의 차이점이 있다.
20도 이하 찬물에서 서식하는 모오케의 빠른 정착을 위해 아쿠아리움은 수조에 냉각기를 가동하는 등 특별 관리에 돌입했다.
최근 아쿠아리움은 방문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코로나블루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 특수·희귀 생물 전시를 통한 볼거리 확충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아쿠아리움은 국제적 멸종위기 종인 ‘돼지코 거북’과 유전적 돌연변이가 발현돼 볼 수 있는 ‘흰 철갑상어’ 등을 전시해 시선을 모았다.
돼지코 모양을 하고 바다거북처럼 헤엄치는 형태의 넓은 앞다리를 가진 돼지코 거북과 하얀 피부색이 신비감을 주는 흰 철갑상어는 전시 이후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아쿠아리움 내 최고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암수 수달 1쌍을 사육하기 시작해 현재는 9마리가 된 작은발톱수달들도 치명적인 귀여움을 매력으로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작은발톱수달은 수달 가운데 가장 작은 종(70∼100㎝, 최대 5㎏미만)으로 국제적 멸종위기 종에 속한다.
군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속 수중생물들이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의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2년 5월 처음 문을 연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72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230종 2만3000여 마리를 전시 중이며, 개장 이후 지난 연말까지 246만4640명이 다녀갔다.
3069 전남 담양군 담양 죽녹원,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2021/02/02
담양 죽녹원,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 2015년부터 ‘한국관광 100선(2021~2022)’ 연속 선정 쾌거

  담양 죽녹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높은 인기와 명성을 재차 증명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62만 5천여 명이 찾은 담양 죽녹원은 청량감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대숲 산책로와 함께 시가문화촌, 한옥숙박, 죽로차 다도체험 및 시서화 풍류체험, 장인각, 봉황루 전망대, 추월당 한옥카페, 이이남아트센터 등이 조성돼 휴식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빛나는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무대이기도 하며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담양음식테마거리’와 조화를 이뤄 남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방문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네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빅데이터) 등을 평가에 활용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심신이 지친 상황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죽녹원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국내외 관광객이 자유롭게 관광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3070 충북 단양군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 한국관광 100선 선정 2021/02/02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 한국관광 100선 선정
- 단양군,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 명실상부 전국 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나란히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청권 최초로 ‘2019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명실공히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은 한국관광 100선 선정이 시작된 2013년부터 대표 관광명소인 도담삼봉(2013∼2014), 단양팔경(2015∼2020) 등이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 높이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드넓게 펼쳐진 단양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 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탔으며, 2017년 개장 이후 지난 연말까지 239만 관광객 방문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980m의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짚와이어와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스릴을 즐기는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 여건에도 지난해 만천하테마파크 내에 신규 체험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를 개장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264m의 동양 최대 길이를 자랑하는 만천하슬라이드는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그간 워터파크에서만 봐왔던 원통형 슬라이드를 산악지형에 적합하게 설치해 탑승용 매트에 올라 원통 내부를 미끄러지듯이 내려가며 즐기는 하강 레포츠로 산악형 슬라이드 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조성됐다.
군은 만천하테마파크 내에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할 킬러콘텐츠인 모노레일의 개장을 준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체류형 관광시설의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찔한 한국판 잔도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단양강잔도 역시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이은 큰 성과를 이뤘다.
단양읍 상진리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친환경 공법으로 조성된 산책길인 단양강 잔도는 낮과 밤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관광을 대표하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기쁜 마음”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홍보마케팅과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