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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1 경남 영화·드라마 속으로 떠나볼까! 경남지역 영화·드라마 촬영지는 어디? 2021/05/28
영화·드라마 속으로 떠나볼까! 
경남지역 영화·드라마 촬영지는 어디?


- 내가 몰랐던 화면 속 그곳...도내 영화·드라마 촬영 관광지 44곳 소개
- 경남에서는 나도 주인공! 드라마 명장면처럼 인생사진 남겨볼까!


드라마·영화 속 배경에 등장하는 그곳, 경남의 숨은 관광지는 어디에 있을까?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관광객들이 나만의 여행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내 영화·드라마 촬영지 44곳을 모아 소개했다. 

6월에 첫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경남 창원에서 촬영이 한창 진행중이다. 또 영화「서복」, 드라마 「검사내전」등의 배경도 경남이다.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경남에서 촬영됐다.

내가 몰랐던 그곳, 구석구석 보물 같은 장소, 영화·드라마 명장면 속으로 떠나보자!

<창원>1
① 해양드라마세트장 (바다와 함께하는 가야시대 여행)
창원 구산면에 위치한 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드라마 「김수로」의 세트장으로 건립됐다. 마산의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가야시대 양식의 건물이 늘어선 독특한 풍경을 장점으로 「기황후」,「무사 백동수」,「징비록」,「육룡이 나르샤」,「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 등 총 57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

② 문화공간 흑백 (근대문화로의 시간여행)
영화「화차」(2012)에서 남주인공(이선균 분)이 여주인공(김민희 분)의 과거 행적을 찾는 장면에서 어촌마을의 다방으로 등장한 문화공간 흑백은 1912년 건립된 근대건축물로 故유택렬 화가가 흑백을 모티브로 직접 인테리어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때 43카페로 운영되었으나 지금은 전시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진해 근대역사 테마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근대문화를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③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저수지에 비치는 아름다운 사계절)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2008년 방송된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톱스타 김하늘이 드라마 제작진과 여행을 온 장면이 촬영되어 방송되면서 벚꽂 명소로 이름을 알렸다. 또 근처에 있는 여좌천 다리는 드라마「로망스」에서 주요 장면에 등장하여 유명해져 그 영향으로 ‘로망스 다리’로 불린다.

<진주> 9,10
④ 문산성당 (전통과 현대의 매력적 하모니)
진주지역 최초의 성당으로 광복 이전까지 진주를 포함한 서부 경남 일대 천주교의 거점이었던 문산성당은 기와지붕으로 된 구성당 건물과 서양식 성당건물이 경내에 조화를 이루고 있다.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2020)에서 남녀주인공 이민호와 김고은이 함께 사진을 찍었던 장소로 유명해졌다. 

⑤ 목공예전수관(나만의 나무세상) / ⑥ 진주중앙시장 / ⑦ 유등체험관(남강을 수놓는 아름다운 소원)
2019년 방영된 tvN 드라마 「위대한 쇼」는 진주에서 마지막회가 촬영됐다. 주인공 송승헌과 이선빈이 가족과 함께 진주로 여행을 와 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 직접 가구를 만들며 행복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진주중앙시장과 시장 내에 위치한 비단길 청년몰을 방문한다. 또, 모두 함께 진주의 특색있는 체험인 유등(진주유등체험관)에 소원을 적어 남강 둔치에 띄워 소원을 비는 장면은 이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하는 데 충분했다.

⑧ 지신정 (손꼽히는 명당, 의로운 명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철인왕후」(2020~2021)에서 철종(김정현 분)의 별장으로 등장한 지신정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허준 선생의 산정이다. 「철인왕후」에서는 품질 좋은 진주비단이 드라마 소재로 등장하기도 했다. 

⑨ 촉석루 (꼭 만나야할 한국의 절경) / ⑩ 진양호 (석양이 아름다운 낭만의 호수)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2019)도 진주에서 촬영된 드라마이다. 극 중 대통령 권한대행역을 맡은 지진희가 전 합참의장역을 맡은 최재성의 고향으로 설정된 진주시로 찾아가 나라를 위해 도움을 청하는 장면이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또 주인공(지진희 분)이 많은 생각을 하며 진양호 석양을 바라보는 뒷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통영>12, 14
⑪ 옻칠미술관 (천년의 신비가 담긴 예술)
통영은 수많은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통영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진행된 JTBC 드라마 「검사내전」(2019~2020)에서는 옻칠미술관을 등장시켜 전통 옻칠작품을 소개했다. 채화칠기와 나전칠기의 전통예술작품과 현대작품들이 전시된 곳이다.

⑫ 연화도 (한려수도의 비경을 품은 섬)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2014)에서 아름다운 수국을 배경으로 남녀주인공(정유미, 에릭)의 풋풋한 로맨스가 촬영된 연화도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바닷바람에도 출렁이는 출렁다리와 세 개의 섬을 잇는 보도교를 걸으며 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⑬ 동포루 (그리움마저 아름답게 그려지는 곳)
2019년 방영된 MBC 드라마 「아이템」에서 주인공 주지훈이 조카와 함께 동포루에 올라 풍등을 날리며 가족을 그리워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동포루에 오르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은 JTBC 드라마 「빠담빠담」(2011)의 배경으로 등장해 많은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은 장소다. 

⑭ 장사도 (아름다운 해상생태공원)
화제의 한류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2013~2014)가 촬영된 장사도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천연기념물 팔색조 등이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이다. 두 주인공(전지현, 김수현)의 비현실적인 로맨스가 그려진 장사도 동백터널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의 성지가 되었다. 

<사천>
⑮ 대포항 (노을과 바다가 만나는 곳)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 3회에서 현빈이 손예진을 남쪽으로 밀항시키는 장면이 가을 전어로 유명한 사천 대포항에서 촬영됐다. 아름다운 노을과 사천만을 드라마에 담고자 했으나 가을 전어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부득이 야간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⑯ 항공우주박물관 (항공기의 역사를 한 눈에 담다)
항공우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실제 6·25 한국전쟁 참전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다. 2005년 개봉된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서 연합군 병사 ‘스미스’를 구출하기 위한 공수특공대 작전을 전개하는 장면이 이곳에 전시된 C-123K 수송기 내에서 촬영됐다.

<김해>
⑰ 진례 대나무숲 (자연이 빚은 신비로운 분위기)
사시사철 초록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묘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보유한 진례 대나무숲은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2020)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2017)의 촬영 장소로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비대면 시기에 가장 적절한 힐링 관광지이다. 

⑱ 은하사 (진홍빛 물들어갈 무렵)
영화 「달마야 놀자」(2001)의 주 촬영지로 유명해진 은하사는 단아한 아름다움과 수려한 신어산의 자연환경으로 등산객과 관광객에게 유명한 곳이다. 가락국 초기의 고찰로 허왕후의 오빠인 장유화상이 창건한 절로 알려져 있다. 가을에는 단풍과 진홍빛 고운 꽃무릇 성지로 유명하다.

⑲ 가야테마파크 (가야의 함성이 녹아있는 곳)
2010년 방영된 MBC 드라마 「김수로」의 세트장인 가야테마파크는 공연, 전시, 체험, 놀이 등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가족 테마파크다. 김수로의 대관식이 거행되었던 태극전은 탁트인 전경과 넓은 마당이 있어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⑳ 낙동강레일파크 (낙동강 석양과 함께하는 상쾌함)
영화 「신의 한수:귀수편」(2019)과 KBS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2014)이 촬영된 낙동강레일파크는 화면에서는 주로 높은 곳에서 담력시험을 하는 장면으로 등장하지만, 실제 철교 위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체험은 두려움보다 상쾌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또,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석양은 사진가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꼽힌다.

㉑ 연지공원 (벚꽃과 튤립의 정원)
김래원 주연의 영화 「해바라기」(2006)는 봉황동 유적지, 김해 추모의 공원, 동상동 시장, 장유 신도시 등 김해 전역에서 촬영이 이루어졌고, 특히 연지공원은 영화 초반 주인공과 그 첫사랑이 만나는 애틋한 장면이 촬영됐다. 벚꽃과 튤립이 아름다운 김해 도심의 대표 공원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밀양>
㉒ 만어사 (전설을 간직한 신비한 산사)
황폐한 시대의 최고의 검객으로 꼽히는 두 주인공의 엇갈린 운명을 다룬 무협영화 「청풍명월」(2003)에서 주인공이 숨어 지내는 곳으로 만어사가 등장한다. 두드리면 종소리가 난다는 경석들과 미륵전 부처바위로 유명한 만어사는 많은 전설과 신비한 현상을 간직한 곳이다.

㉓ 시례 호박소 (밀양 8경의 시원한 풍경)
우리가 알고 있는 춘향전은 춘향을 사랑한 방자에 의해 미화된 거짓 이야기라는 설정의 영화 「방자전」(2010)에서 방자가 물에 빠진 춘향의 신발은 건져 나오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 밀양 8경 중 하나인 가지산 시례 호박소이다. 인근 오천평반석(너럭바위)도 「방자전」에 등장하며, 늦가을 홍단풍이 절경인 곳이다.

㉔ 위양지 (이팝나무 아래서)
위양지의 이팝나무와 완재정은 단골 촬영장소다.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2016)의 남녀주인공(이준기, 아이유)이 활짝 핀 이팝나무 아래를 다정한 모습으로 거니는 장면이 촬영됐다. 또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2014)에서도 이곳 위양지가 등장한다.

<거제>
㉕ 명사해수욕장 (노을이 아름다운 은빛 모래밭)
거제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이루어진 MBC 드라마 「병원선」(2017)에서 주인공 하지원이 조깅을 즐기는 장면을, JTBC 드라마「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2021)에서 남지현과 박지영의 캠핑장면을 촬영한 명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고운 모래 해변 덕분에 아이들과 조용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노을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㉖ 내촐마을 (바다를 향한 유채의 손짓)
학동몽돌해변 옆 내촐마을은 봄이면 노란 유채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tvN 예능 「바퀴 달린 집」(2020) 하지원 편에서 캠핑하는 장소로 화제를 낳았고, JTBC 드라마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2021)에서도 등장한 거제의 숨은 명소다.

㉗ 신선대 (신선이 반한 비경)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기암괴석과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거제 신선대는 드라마 「왕이 된 남자」(2019)에서 주인공 여진구와 이세영의 애틋한 바다 여행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야간에는 환상적인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신비의 장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곳이다.

㉘ 흥남해수욕장 (바람, 파도 그리고 낭만)
장목면에서 외포길을 따라가면 고운 모래가 드넓게 펼쳐진 흥남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tvN 드라마 「화양연화」(2020)에서 유지태와 이보영이 재회하여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장면을 찍은 낭만적인 해변으로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양산>
㉙ 오봉산 (오봉산과 낙동강의 넉넉한 품에 안기다)
오봉산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에서 전지현이 차태현을 향해 “견우야, 미안해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하고 외치며 헤어짐에 대한 미안함을 전달하던 장소다.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이 있다면 이곳에 올라 큰소리로 외쳐보자. 오봉산과 낙동강이 넉넉히 품어줄 것이다.

<의령>
㉚ 한우산 (아름다운 시절, 아름다운 풍경)
6·25 한국전쟁 직후 어려운 시절을 살아가는 모습을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담아가는 잔잔한 수채화 같은 영화인 「아름다운 시절」(1998)에서 우마차에 짐을 싣고 산자락을 굽이굽이 내려와 떠나가며 긴 여운을 남기는 장면을 한우산에서 촬영했다. 당시 이광모 감독은 ‘한우산 길이 인공미를 가하지 않아도 천혜의 자연조건 때문에 카메라 구성에 잘 어울리는 곳’이라며 극찬했다.

<함안>
㉛ 무진정 (봄밤을 수놓는 불꽃의 향연)
지난 4월, KBS 예능 「1박2일」에서 함안 무진정을 배경으로 전통 낙화놀이가 방송되어 화제가 됐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함안낙화놀이를 본 시청자들은 “서양의 불꽃놀이보다 훨씬 아름답고 감동적이다”는 등의 응원을 보냈다. 낙화놀이가 펼쳐졌던 무진정은 사계절, 그리고 밤과 낮이 모두 아름다운 관광지다.

<창녕>
㉜ 우포늪 (1억 4천만년 태고의 신비)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다. 영화 「클래식」, 「불꽃처럼 나비처럼」, 「마당을 나온 암탉」등 다양한 작품이 촬영됐다. 또 최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가 우포늪을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꼽기도 했다.

<고성>
㉝ 장산숲 (초록빛 아름다운 마을숲)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2016)에서 주인공 박보검과 김유정의 달달한 흙구덩이 로맨스가 촬영되면서 유명해진 장산숲은 초록빛 신비로운 느낌이 가득한 숲이다. KBS 드라마「녹두전」(2019)도 이곳에서 촬영하여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㉞ 상족암군립공원 (실루엣 인생사진 명소)
상족암군립공원은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tvN 드라마 「구미호뎐」(2020)에서 섬으로 촬영을 떠난 주인공 조보아와 이동욱의 과거와 현재 장면이 촬영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남해>
㉟ 가천다랭이마을 (사람이 일군 위대한 자연경관)
가천다랭이마을은 바다 곁 경사진 산위의 계단식 논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2006)에서 기봉이(신현준 분)가 달리기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엄마에게 기쁨을 주는 스토리가 가천다랭이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또, KBS 예능 「1박2일」에서도 방송되어 그 수려한 풍경을 뽐내기도 했다. 

㊱ 독일마을 (여권없이 떠나는 독일여행)
남해에서 촬영된 인기 드라마 MBC 「환상의 커플」(2006)에서 주인공 김철수(오지호 분)의 집이 있던 남해 독일마을이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국적인 모습의 독일식 주택들이 물건리의 남해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독일식 소시지와 수제맥주 등을 맛볼 수 있는 경남의 대표 관광지이다. 

㊲ 설리스카이워크 (바다위를 걷는 아름다운 유리다리)
지난 12월에 개장한 전국 최초 비대칭형 교량으로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설리스카이워크는 tvN 드라마 「여신강림」(2020~2021)에서 주인공 차은우과 문가영이 남모를 상처를 서로 공유해가며 사랑을 키워가는 자존감 회복 로맨스가 촬영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교량 끝에 세워진 그네는 남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다.

<하동>
㊳ 최참판댁 (평사리 들판을 품은 한옥)
소설 ‘토지’의 배경을 재현한 하동 최참판댁에서는「육룡이 나르샤」,「군도」,「구가의 서」,「해를 품은 달」등 수십 편의 영화, 드라마 촬영이 이뤄졌다. 드라마「미스터 션샤인」(2018)에서 유진초이(이병헌 분)의 아버지가 김판서(김응수 분)에 의해 죽임을 당했던 곳이자, 김희성(변요한 분)이 할아버지 김판서로부터 시계를 받는 곳으로 나오는 김판서의 집이 이곳 최참판댁이다. 

㊴ 삼성궁 (고대시대로 떠나는 이색여행)
청학동에 위치한 삼성궁은 고대 석조 건축문화를 시현하고 있는 곳으로 웅장한 돌탑과 기하학적이고 이색적인 조형물이 지리산의 풍경과 어우러져 극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2021)에서 주인공 온달(나인우 분)이네 순노부 부족이 모여 사는 마을이 이곳 삼성궁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함양>
㊵ 개평한옥마을 (옛 성현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개평한옥마을은 일두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하동정씨 고가, 오담고택 등 오랜 역사를 지닌 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다. KBS 「토지」(1987), MBC 「다모」(2003), tvN 「왕이 된 남자」(2019) 등의 촬영장소로 이용되면서 널리 알려져 문화유적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드라마「미스터 선샤인」(2018)의 주인공 고애신(김태리 분)의 집이었던 일두고택은 SNS에서 사진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㊶ 용유담 (아홉 용이 뛰어 놀던 전설의 계곡)
엄천강 상류 마천면과 휴천면 경계에 위치한 용유담 계곡은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2016)에서 김정호가 겪은 고난의 여정을 담아 아름답고 신비스럽게 그려졌다. 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 2화에서 고애신(김태리 분)이 홀로 총포술을 연습하는 곳이자 이후에는 유진초이(이병헌 분)를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이곳 용유담이다.

<산청·합천>
㊷ 산청 남사예담촌 (그녀에게 건네는 가장 한국적이고 낭만적인 고백)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지정되어 있는 산청 남사예담촌은 부부가 지나가면 백년해로한다는 부부 회화나무가 있는 곳이다.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2019)에서 주인공 여진구와 이세영이 회화나무 아래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장면이 촬영됐다.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도 이곳 남사예담촌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㊸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국내 최대 오픈세트장에서 영화의 바다에 빠지다)
1920~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대 시대물 오픈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영화「암살」(2015)을 비롯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최근 애플의 미국드라마 「파친코」가 이곳에서 촬영되어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 영상테마파크와 연결된 청와대세트장은 실제 청와대를 68% 크기로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드라마 「비밀의 숲」, 영화 「판도라」등 극 중 청와대 신을 찍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㊹ 황매산 (빛나는 황매산에서 낭만을 꿈꾸다)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황매산은 장동건과 원빈의 비극적 운명과 형제애를 그린 영화「태극기 휘날리며」(2003)의 촬영장소로 주목을 받았다. 꽃길을 따라 자리한 황매산성은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2021)에서 어린 평강공주와 온달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 6화에서 장포수(최무성 분)와40 유진초이(이병헌 분)가 만난 언덕으로, 유진초이의 부모님과 장포수의 아버지가 묻힌 곳으로 등장한다.


경남의 영화·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개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에는 화면에 담기 좋은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다”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 여러분들이 봄을 맞아 개인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영화·드라마 속 명장면을 따라 인생사진을 남기고, 나만의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고 말했다. 
2792 전북 정읍시 이 계절 정읍은 보랏빛 향기 가득~~ 2021/05/27
이 계절 정읍은 보랏빛 향기 가득~~
 - 정읍 허브원, 라벤더 30만 주·라반딘 4만 주 ‘활짝’
 - 5월 22일~7월 25일 ‘Hello! Lavender Season’ 운영

프랑스 소설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보면, 주인공 마르셀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 냄새를 맡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향기는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 해마와 연결돼 과거 경험을 떠올리게 자극한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프루스트 효과’라 부른다.
인체의 신체 감각 중 후각이 가장 빨리 취하고 가장 빨리 무뎌진다지만, 진한 향기는 인상 깊은 한 장의 스냅사진처럼 오랜 기억으로 남는다.
향기 공화국 정읍에는 지금 라벤더 향이 퍼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시대에 향기로 위로와 치유를 주는 정읍 허브원을 찾았다. 정읍은 이제 향기로 기억될 것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라벤더 단지, 타의 추종 불허
지금 구룡동(구량1길 188-29)에 소재한 ‘정읍 허브원’에 가면 보랏빛 융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라벤더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칠보산을 감싸고 도는 총 10만 평 규모의 ‘정읍 허브원’에는 현재 30만 주의 라벤더와 4만 주의 라반딘이 재배되고 있다. 
라벤더와 라반딘은 3만여 평 부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라벤더 단지 단일 규모로는 최대를 자랑하는 규모다. 
특히 진한 향기로 유명한 라벤더 계열의 라반딘은 국내에선 흔치 않아 일반인들의 관심을 끈다. 유채, 메밀, 작약, 구절초, 해바라기 등 농촌 자원을 관광 콘텐츠화하는 경관 작물이 인기다.
특히 라벤더는 보랏빛 독특한 색감에 예쁘고 향기도 좋다. 포천, 연천, 고성, 광양 등 여러 지자체가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인기 품종이다. 

향기로 오래 기억되는 정향누리
정읍 허브원은 정식으로 개장하기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사진작가 등의 출사 명소로 주목을 받았다.
보랏빛 물결과 향기에 취해 있다 보면 힐링, 치유, 쉼이라는 단어를 굳이 떠올릴 것도 없이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받는 기분이다. 아니, 그저 광활한 허브원 부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매일매일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서 시간을 보낸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라벤더 향기. 사람들의 마음 사이로 보랏빛 물감이 번지듯 향기가 스며든다. 
향기를 통한 치유와 위로, 그리고 위안의 공간. 정읍시와 정읍 허브원이 그리는 그날이 그리 머지않은 듯하다.

초여름 길목에서 보랏빛 라벤더를 만나다!
온 세상이 보랏빛으로 물든 정읍 허브원의 특별한 풍광은 라벤더의 본고장 프랑스 프로방스 그라스와 일본의 홋카이도 도미팜을 섞어 놓은 듯 주변을 둘러싼 칠보산과 어우러져 또 한 번 감탄을 선사한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는 빠르면 5월 말부터 6월 중 꽃을 피우고, 9월에 2차 만개한다. 허브원에서는 라벤더뿐 아니라 페퍼민트와 같은 허브들도 만날 수 있다. 
코를 기분 좋게 자극하는 허브들은 아토피나 스트레스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근육통과 신경통 등 통증을 완화하고 혈압을 낮추며 피부 세포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허브의 항균과 항바이러스 효과는 감기와 독감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최근 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치유 효과가 큰 허브의 특성상 ‘정읍 허브원’은 단순히 먹고, 마시고 즐기는 관광지가 아닌 꽃과 자연을 활용한 치유 관광지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2일~7월 25일 ‘Hello! Lavender Season’ 운영
201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허브원은 지난해 처음 임시 개장하며 외부에 알려졌고, 곧바로 입소문을 타고 인생사진 찍는 명소로 급부상했다. 
올해는 라벤더 만개 시기에 맞춰 5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Hello! Lavender Season’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사방으로 향기를 뿜어내는 34만여 주의 꽃 감상과 더불어 모든 오일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라벤더 오일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핸드크림과 비누 등과 같은 라벤더 관련 제품 판매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 중인 융복합센터가 8월 완공되면 다양한 힐링 체험도 가능해진다.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라벤더 오일을 추출하면서 느끼는 우울감을 없앨 수 있고, 라벤더의 향을 느끼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 은은한 향이 나는 허브 족욕제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도 즐길 수 있다. 체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면역력을 높여 피로에 지친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 허브원 측은 “정읍은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 여름에는 라벤더, 가을에는 구절초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며 “정읍이 많은 사람에게 색과 향기로 기억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2793 전남 여름여행, 싱그러운 낭만이 있는 남도로 오세요 2021/05/27
여름여행, 싱그러운 낭만이 있는 남도로 오세요 
-전남도, 힐링ㆍ섬ㆍ쉼표ㆍ감성ㆍ별미여행 주제 ‘남도 여름여행’ 제작-

전라남도는 울창한 푸른 숲과 일렁이는 파도 속에서 휴양하기 좋은 전남의 여름 관광지를 소개한 ‘남도 여름여행’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남도 여름여행’ 책자엔 힐링, 섬, 쉼표, 감성, 별미여행 주제별로 즐길 다양한 관광지, 체험, 먹거리를 실었다.

청량감 가득한 힐링여행 편에서는 해수욕장, 계곡, 물놀이장, 레저체험을 소개했다. 특히 신안 대광해수욕장에서 푸른빛 바다의 파도에 안겨 더위를 식히거나 구례 피아골 얼음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자연 속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순례자의 길로 알려진 신안 기점·소악도, 농어낚시와 낭도젖샘막걸리가 별미인 여수 낭도, 청정 바다를 간직한 완도 여서도, 새떼처럼 섬이 모여있는 진도 조도 등 남도의 섬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훌쩍 떠나기에 제격이다.

호수와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 황금빛 노을이 물드는 해남 수류미 등대길, 황토로 물들인 돛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영산강을 유람하는 나주 황포돛배, 백운산 끝자락에 별빛이 쏟아지는 광양 느랭이골에선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감성 여행지는 청춘의 에너지가 반짝거리는 순천 청춘창고, 시원한 동굴에서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광양 와인동굴, 고려청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우주여행을 꿈꾸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있다.

이밖에도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맛과 영양이 가득한 남도 특산물로 무화과와 블루베리, 임금님께 진상한 보양식 민어, 청정 남해의 기운을 머금은 갯장어 등도 소개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남도의 푸른 바다와 청정한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 여름여행’ 책자는 전남도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찾아볼 수 있고, 전남도 관광정보센터(061-286-4052)로 요청하면 직접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의 관광웹진 보기에서 열람하거나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2794 경기 가평군 자라섬 봄 꽃 정원, 개방 3일간 4천여명 찾아 2021/05/27
자라섬 봄 꽃 정원, 개방 3일간 4천여명 찾아

가평군의 대표관광명소인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이 개방과 동시, 지난 주말 2일간 3천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군민들의 장기간 단절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달 22일부터 자라섬 남도 봄 꽃 정원 유료개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개방 주말 3천558명이 찾았으며, 지난 24일 평일에는 541명이 방문하는 등 3일간 4천99명이 자라섬의 자연과 다양한 꽃들로 이루어진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에 흠뻑 취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가을에 이어 두 번째다. 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했던 꽃 축제를 개방행사로 축소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첫해인 가을 개방기간 동안(37일간) 11만7300여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3000여명이 다녀갔다. 이 기간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은 4억5000만원이 소진되었으며 농산물 및 음료는 3억3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이외에도 숙박업, 음식업, 운송업 등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을 끼쳤으며, 다양한 지표를 분석한 결과 간접효과가 49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라섬 봄 꽃 정원 개방은 다음 달까지 이어지며, 개방기간 일일 관람료는 5천원으로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된다. 가평군민 및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입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몰 후부터는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블라드 등 야간경관(빛의 공원)도 운영된다.

특히 개방시기 처음으로 인근 남이섬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라섬 남도를 경유하는 선박도 운영돼 방문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개방기간 종합안내소 운영, 화장실 및 주차시설, 쉼터조성, 푸드마켓,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안전사고예방 및 수변지역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도 강화된다. 방역요원 배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손 소독제 비치 등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 및 전자 방문객 명부(QR코드 인증) 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다.

군은 금년 가을부터는 주변 시가지 각종 행사와 연계해 꽃 축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체험시설, 레일바이크, 잣고을 전통시장 등의 관광자원이 축제장소 인근에 밀집되어 있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계된다.
아울러 가평문화창작공간(얼쑤공장)을 통해 배출된 지역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재즈거리 퍼레이드 기획 및 실행을 준비해 지역주민 참여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 11만여㎡에 꽃 단지와 경관 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꽃 섬'으로 탈바꿈하며 방문객 8만명 시대를 열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산철쭉 등 관목류 3종 3만4000주를 비롯해 꽃 양귀비, 튜울립, 수레국화, 유채, 해바라기 등 각종 꽃들의 자태와 포토존 및 전망대 등이 설치됐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의 면적은 61만4천㎡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서도에는 캠핑장이 설치됐으며 중도는 재즈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그동안 미개발지역으로 방치된 동도도 활용방안이 모색된다.  

자라섬은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겼으며, 이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로 자라섬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크게 줄었으며 2004년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평 관광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의 성장은 지금도 진행형”이라며“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계절 각기 다른 테마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은 물론 나아가 세계속의 관광명소로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795 전남 장흥군 호남의 5대 명산 천관산과 함께하는 정남진 수목원, 천 개의 돌탑 힐링 명소 2021/05/26
호남의 5대 명산 천관산과 함께하는 정남진 수목원, 천 개의 돌탑 힐링 명소 
- 천관산 1998년 도립공원 지정,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 지정

천관산은 관산읍과 대덕읍 사이에 우뚝 서 있는 723m 높이의 산이다.

가끔 흰 연기 같은 신기한 기운이 서린다 하여 신산(神山)이라고도 한다.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산 정상부에는 대세봉, 구정봉, 천주봉, 환희대, 진죽봉, 구룡봉 등의 기암괴석이 화려하게 자리하고 있다. 그 모습이 흡사 하늘이 내린 관을 쓰고 있는 듯 빼어나다.

천관산 산행을 하다 보면 천관문학관과 계곡물이 흐르는 돌담 등산길, 천 개의 돌탑, 문학공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또한 대덕읍에서 천관산을 오르는 초입에는 23만㎡(7만 평)의 정남진 수목원이 위치해 있다.

수목원에는 3,3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희귀식물과 난대 식물 등 특이한 볼거리가 많다.

정남진 수목원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천관산을 오르기 전이나 하산하고 난 후에 정남진 수목원을 들러 보기를 추천한다.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정남진 수목원은 5월 중순부터 수많은 꽃들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시야를 화사하게 비춰 준다.

정남진 수목원 장용기 대표는 수목원 내에 카페와 글램핑장을 조성하여 대덕읍의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장흥을 대표하는 명산 천관산,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릴만큼 산세가 뛰어나 산악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데요 능선 어디서든 시원하게 펼쳐지는 다도해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는 접이 매력적이죠, 그 정기가 가득 어려있는 곳에 트래블피플을 초대핝다 
2796 전남 아름다운 전남 해변서 온가족 낚시여행 즐기세요 2021/05/26
아름다운 전남 해변서 온가족 낚시여행 즐기세요 
-전남도, 연계 관광지 소개한 ‘남도 낚시여행’ 출시-
  
전라남도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낚시를 활용해 새로운 테마여행 ‘남도 낚시여행’ 홍보물을 출시했다. 

‘남도 낚시여행’은 전남의 안전한 낚시여행을 위한 대표적인 낚시 명소 29개소와 낚시어선 출항지 정보, 금어기 등 필수정보뿐만 아니라 연계 관광지까지 담았다.

낚시여행은 그동안 여행상품 운영에 한계점이 있었다. 갯바위 등 위험한 환경 속에서 이뤄진다는 선입견 때문에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즐기지 못하고 몇몇 소수층만 한정해 즐겨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전남의 대표적 허가된 낚시터와, 이와 연계해 가 볼 만한 관광지를 함께 소개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낚시를 테마로 한 새로운 여행을 누리도록 권장하고 있다.

주요 대표 낚시터 가운데 고흥 거금해양낚시공원은 해양낚시터 외에 해상펜션과 개매기 체험장, 소공원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졌다. 하룻밤 머물며 천혜의 해상공원과 바다 위에 만들어진 부잔교에 파라솔을 펼쳐 낚시를 즐기다 보면 득량만의 그림같은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여수 돌산대교 야경과 짜릿한 손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돌산해양낚시공원, 산림트레킹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진도 수품항해양낚시공원, 인근 강진 마량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어 고기를 못 잡아도 부담 없는 강진 가우도복합낚시공원, 한반도 최남단 남해바다를 베개 삼아 글램핑을 할 수 있는 해남 땅끝 낚시터 등도 가족 낚시에 제격이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 낚시여행’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 지인과 함께 전남을 찾아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마음의 안정과 힐링을 느끼면서 낚시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 낚시여행’은 전남의 관광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남도 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 커뮤니티 코너 관광웹진 보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홍보물이 필요하면 관광자료 신청 코너에서 해당 자료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2797 부산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개최 2021/05/25
-영화와 음식을 한자리에! -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개최
◈ 7.2.~4. 영화의전당, 영화와 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푸드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 열려
◈ 올해의 주제는 ‘BitterSweet(달콤쌉싸름한)’로, 커피와 차 그리고 디저트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음식과 관련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로,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을 융합해 산업적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기도 하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쌉싸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달콤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BitterSweet(달콤쌉싸름한)’를 메인 주제로 삼아, 커피와 차 그리고 디저트를 통해 인생의 달콤쌉싸름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세 개의 프로그램 섹션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우선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이드 ‘쿡! 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 존’ ▲부산의 핫(hot)한 음식점들의 팝업스토어 ‘무비푸드존’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삼종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하루 정도 달콤한 휴식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관람부터 부대행사까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2798 충남 예산군 예산군 예당호 느린호수길, 한국관광공사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선정! 2021/05/25
예산군 예당호 느린호수길, 한국관광공사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선정!
느린호수길과 예산의 별미, 볼거리 등 함께 소개

다시 말해 걷기는 가장 우아하게 여행하는 법이 될 수 있겠다.
때로는 별다른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걷고 또 걷는 것만으로도 자연 힐링이 된다.
 

느림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잇는 느린 호수길, 예당호 수변길을 걷다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여유를 한껏 채우고 난 후에 맛보는 예산의 맛있는 별미 하나 먹으면 이것이 여행의 즐거움이고 매력 아닐까요? 

 예산군 예당호 느린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의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다양한 테마로 국민들이 가보면 좋을 만한 여행지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특히 추천 여행지는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직접 방문해 사전답사, 현장실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이번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호수로 떠나는 힐링 여행지’를 테마로 △충남 예산군 ‘예당호 느린호수길’ △경기도 수원시 ‘광교 호수공원’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송지호’ △경북 안동시 ‘안동호&지례예술촌’ △경남 밀양시 ‘밀양 위양지’ △전남 화순군 ‘세량지’ 등 6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군의 먹거리와 관광자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자원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9년 10월 조성된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지난해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예당호 수변공원부터 예당호 중앙생태공원까지 총길이 7㎞의 비순환형 코스에 △예당호 수문 둘레길 △수변 테마길 △농촌 테마길 △생태 테마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느린호수길은 가족과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사색 길이자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예당호 느린호수길 외에도 예산의 별미인 민물어죽, 붕어찜, 민물 새우튀김 등 음식을 비롯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그리고 봉수산휴양림, 봉수산수목원, 임존성 등 군의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소개했다.

 이번 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6월의 가볼 만한 곳은 다음 달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널리 소개돼 보다 많은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여행지 선정은 느린호수길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에 오는 모든 관광객을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욱 다양한 테마 여행코스 개발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799 충북 충주시 충주 봉황자연휴양림, 시설 보완공사 완료...28일 재개장 2021/05/25
충주 봉황자연휴양림, 시설 보완공사 완료...28일 재개장
- 숲속의 집 증축 및 숲속 야영장 조성 등 새 단장 -


충주시는 시설 보완공사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이던 봉황자연휴량림이 새단 장을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산림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기존 노후화된 숲속의 집 4인실 7동을 철거하고, 휴양객들의 수요가 높은 8인실 4동 6실로 증축했다.

또한 야영장 6면, 카라반 6대와 야외샤워실, 야외화장실 등을 갖춘 숲속 야영장을 신규로 조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증축한 숲속의 집은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신식 자재와 설비를 사용해 쾌적한 환경과 함께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모든 객실은 향기가 좋아 인기가 높은 편백으로 내장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외부는 기존의 통나무집에서 탈피한 건축자재를 사용해 세련된 숲속의 집으로 재탄생했다.

증축한 숲속의 집을 포함해 10인 미만 숲속의 집과 숲속 야영장 내 야영장과 카라반은 오는 5월 28일 9시부터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숲속 야영장(아영장, 카라반)은 코로나19 정부 지침에 따라 30% 수준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시민들의 사회적 피로감이 증대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10인 미만 숙박시설을 5인 미만 사용으로 제한한 일부 개장을 결정했다”며, “휴양림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이용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봉황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850-5831)로 문의하면 된다.
2800 경북 문경시 매진에는 이유가 있었다 2021/05/25
매진에는 이유가 있었다
- 2021 문경 달빛사랑여행 첫 번째 여행 출발 -


5월,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 봄나들이 떠나기도 좋은 달이지만 예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코로나-19가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집 안에서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 이에 조금은 덜 붐비는 곳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해보려 한다.

지난 22일(토) 열린『문경 달빛사랑여행』이 사전 매진이라는 인기 속에서 안전하게 첫걸음을 떼었다. 평소 활기로 가득 찬 낮과는 달리 어둠이 내려앉은 새재의 풍경은 사뭇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물론 행사 전부터 철저하게 방역계획을 세우고 전국 최초로 문경시가 도입한 대인소독차를 배치하는 등 감염병 걱정이 없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는 기본이다.

“웰컴 투 조선 in 문경새재” 콘셉트 아래 개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문경새재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오픈세트장 내 개별적으로 마련된 테이블에서 문경의 특산물을 활용한 오미자 스파클링 제조체험, 작은 음악회 등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또한 빼놓지 않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재능 있는 지역의 청년 아티스트들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지역민과 시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낸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가족은 “그동안 코로나로 많이 답답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준 것 같다”며 “행사 시작부터 종료까지 소독 및 방역에 신경 쓰는 모습에 모처럼 마음 편히 쉬었다 간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뗀 『문경 달빛사랑여행』은 향후 6월 12일, 6월 26일, 7월 24일, 총 3회가 예정되어있다.

현재 문경문화관광재단(www.mfct.kr)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소규모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특성상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예약을 서두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