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3801 울산 울산시티투어 순환형 코스 7월 15일부터 운행 재개 2020/07/13
울산시티투어 순환형 코스 7월 15일부터 운행 재개
매주 화~일요일, 태화강역 기점 2개 코스
1920년대 노면전차 본뜬 ‘트롤리버스’태화강국가정원 코스 운행 등


울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울산시티투어는 노선개편과 함께 7월 15일(수)부터 안전수칙을 준수해 운행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된 코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태화강역을 기점으로 태화강국가정원과 장생포-대왕암공원을 순환하는 2개 코스로 나누어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운행된다.
특히, 새로 선보이는 태화강국가정원 코스는 옛 노면전차의 형태를 본뜬 ‘트롤리버스’로 태화강역에서 시작해 하루 9회 태화강국가정원, 태화루, 시계탑사거리, 중앙전통시장, 문화예술회관 등 지정 코스를 순회한다. 지난 6월 9일 시승식을 갖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장생포대왕암 코스는 기존 2층 오픈탑버스를 활용하여 태화강역에서 시작하여 하루 5회 고래박물관, 울산대교전망대, 대왕암공원 등 지정코스를 순회한다.
순환형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각 코스별로 성인 6,000원, 소인 4,000원이며, 울산시민은 2,000원 할인, 다자녀가정·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카드로 승차권을 구매해 1일 동안 자유롭게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현금, 교통카드 사용불가)
울산시 관계자는 “트롤리버스 도입과 코스 개편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의 아름다움과 생태도시 울산을 전국에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관광 업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울산시티투어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행사, 호텔, 백화점 등 관광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문화예술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티투어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버스에 탑승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체온검사, 명부 작성을 진행하고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
한편, 울산시티투어는 순환형 코스를 우선 운행 재개하고, 코로나19 확산여부에 따라 테마형은 8월초 운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티투어 누리집 (http://www.ulsancitytou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3802 대전 동구 동구, 식장산 등 3곳 ‘언택트 관광지 100선’ 선정 2020/07/13
동구, 식장산 등 3곳 ‘언택트 관광지 100선’ 선정
- 안전한 동구 관광지에서 시원한 여름을 느껴보세요!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상소동 산림욕장, 식장산 문화공원, 만인산 자연휴양림이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
언택트 관광지 100선은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공사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에서 국민들이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선정됐다.
선정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 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이뤄졌다.
특히, 선정된 3곳은 자연체험과 휴양을 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색감과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여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지역명소 3곳 외에도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ㆍ육성하는 한편 맞춤형 코스개발 등 콘텐츠를 개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미 대동하늘공원이 강소형 잠재관광지와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식장산 등 3곳이 선정되는 등 ‘관광하기 좋은 동구’로서의 입지를 마련했다.
3803 전남 무안군 무왕의 도시 익산 ‘테마형 시티투어’ 운영 2020/07/13
무왕의 도시 익산 ‘테마형 시티투어’ 운영
- 해설사와 함께 백제유적지구 둘러보며 백제 역사여행 -
- 사전예약, 승차인원 제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
- 역사·문화 중심 500만 관광도시 기틀 마련 -
 
무왕의 도시 익산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문화관광 투어버스 운행이 재개된다.
 
고도 익산의 역사여행 코스로 이뤄진‘테마형 시티투어’는 코로나19로 주춤한 지역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500만 관광도시 익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립익산박물관을 포함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유적지구를 돌아보며 지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시티투어’가 이달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5월부터 운행이 시작된 투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잠시 운행을 중단했다가 다시 관광객을 맞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매 운행 전 차량을 소독하고 손소독제 비치, 승차 전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승차인원 제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된다.
 
테마형 시티투어는 오는 11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제공하는 백제 고도 익산의 역사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신청자가 10명 이상일 경우 운행되며 운행 3일 전까지 사전 예약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본 코스는 익산역을 출발해 왕궁리유적과 익산쌍릉, 국립익산박물관을 거쳐 다시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신청자가 희망하는 장소를 요청할 경우 코스가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기본 코스 외 시티투어 운영 장소는 문화예술의거리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입점리고분관, 나바위 성당 등 다양하다.
 
투어 코스 가운데 왕궁리 유적은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유적지구 가운데 하나로 백제 후기 무왕 때 조성된 궁성의 터로 추정되고 있다. 백제 후기 궁궐의 구조와 기능, 축조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유적지 내에는 유적전시관과 왕궁리5층석탑이 있다.

익산쌍릉은 백제 말기 굴식돌방무덤으로 대왕묘와 소왕묘로 불리는 2기의 무덤이 나란히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보이지 않는 박물관’의 특징을 담아 건립된 국립익산박물관은 국보와 보물 11만점을 비롯해 3천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어 백제왕도 익산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쌍릉 대왕릉의 나무관 등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도 다수 포함돼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순환형 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 첫차를 시작으로 17시 10분까지 익산역을 출발해서 원광대학교,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을 거쳐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정헌율 시장은“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이를 연계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어버스 탑승을 원하는 방문객은 전화(063-856-5100, 859-5797)로 접수하면 된다.
 
3804 충남 보령시 제23회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18일 집콕머드 라이브 개최 2020/07/13
제23회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18일 집콕머드 라이브 개최
- K-POP 콘서트 및 집콕체험 등 송출…최대 1만 명 실시간 시청 가능해
 
보령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제23회 온라인 보령머드축제의 메인 행사인 집콕머드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집콕머드 라이브는 온라인을 통한 양방향 체험 콘텐츠로 시는 K-POP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용자들은 스트리밍 솔루션 기술로 현장의 생생한 공연을 보고 그 반응을 실시간으로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다.
 
행사는 ▲김동일 시장의 제23회 온라인 보령머드축제 개막 선언 ▲K-POP 콘서트 ▲사전 집콕 머드체험 키트를 구매한 화상 참가자들의 슬기로운 집콕머드체험 이용 사례 ▲라이브 시청자 대상 퀴즈 및 게임, 경품추첨 ▲지역 댄스팀과 함께하는 머드댄스 배우기 ▲머드를 바르고 함께 즐기는 집콕 머드몹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김환 아나운서와 MBC스포츠플러스 이유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미스트롯‘한가빈’과 올해 5월 데뷔해 유튜브 조회 1900만회를 기록한‘시크릿 넘버’, 최고의 퍼포먼스 보이그룹 아이돌 ‘온앤오프’, 대한민국 트로트 여신‘홍진영’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체험키트 구매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500명의 반응을 900인치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고, 참가자들의 함성과 동작 또한 스튜디오에 반영돼 생생한 현장감을 노출한다.
 
집콕머드 라이브는 보령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www.mudfestival.or.kr)에 접속해 ‘집콕머드’→‘집콕머드 라이브 입장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감염병을 대비한 온택트(온라인-언택트)형 머드콘텐츠 도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축제와 대규모 행사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면,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사전 판매된 집콕머드체험 올머드체험키트가 판매 8일 만에 1차 완판됐으며,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온리체험키트 또한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구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축제관광재단(☎041-930-0891)으로 문의하면 된다.
 
3805 경기 이천시 마장도서관과 슬기로운 여름휴가 도서관 옆 북크닉(Booknic) 2020/07/13
마장도서관과 슬기로운 여름휴가 도서관 옆 북크닉(Booknic)

이천시(시장 엄태준) 마장도서관은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은 지역주민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슬기로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한
도서관 옆 북크닉(Book+Picni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휴가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선뜻 여행지로 떠나기 망설여지는 요즘, 언택트 휴가를 선호하는 이용자의 트렌드에 맞추어 집근처 공원 또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책과 함께하는 피크닉 패키지를 대여한다.

유아동 가족을 위한 북크닉 패키지는 사서추천도서, 원데이독서활동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 시원한 여름부채 만들기, 피크닉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 총20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운영하며,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일 10일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를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통해 슬기로운 여름휴가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서관 옆 북크닉」 대여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마장도서관 645-3440~3442로 문의하면 된다.
3806 강원 춘천시 슬기로운 목공 체험! 남이섬 ‘뚝딱 우드랜드’ 티켓 오픈 2020/07/13
슬기로운 목공 체험! 남이섬 ‘뚝딱 우드랜드’ 티켓 오픈

남이섬 ‘어린이 목공체험; 뚝딱 우드랜드’ 오는 9월 매 주말 열려

 

가족 여행을 계획할 때 ‘안전’과 ‘청정’이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된 지 오래다. 사방이 트인 숲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색다른 체험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오는 9월 남이섬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목공체험; 뚝딱 우드랜드(이하 ‘뚝딱 우드랜드’)’가 7월 11일(토)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뚝딱 우드랜드’는 남이섬의 숲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놀잇감을 만들고 뛰어 노는 창의 목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론칭해서 8회차 동안 약 150 가족 총 320여 명이 참여했고, 너른 숲속에서 가족들이 목공체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도 오는 9월 매주 토, 일요일 총 8회차(13:30~16:00)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을 특색있게 하는 것은 체험 전반의 배경이 되는 스토리텔링이다. 숲의 정령 ‘나무 할아버지’의 초대로 남이섬의 와글와글숲에 들어온 어린이들의 과제는 이 곳 동물 친구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수동 및 전동 공구를 사용해서 직접 나무 놀이사다리를 만들고 여기에 재활용 소재의 박스, 천, 끈 등을 더해 아기자기한 아지트를 꾸민다. 체험이 이루어지는 환경에 들어맞는 재미있는 스토리는 체험에 집중하게 하고 가족과 친구, 자연과 나누는 건강한 교감은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이번에는 특히 연 4~6세(2014~2016년생)와 7~8세(2012~2013년생)로 참여 어린이의 연령에 따라 회차를 나눠 진행함으로써 더욱 눈높이에 맞는 활동이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안전’에 더욱 세심히 신경을 쓴다. 적정한 거리두기를 위해 20명이던 회차당 참여 인원을 총 15명으로 줄였다. 남이섬에 들어올 때와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총 두 번의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매 회차 체험장과 도구는 전체 소독한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남이섬의 아름다운 숲에서 어린이 스스로 놀이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익하고 재미있고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뚝딱 우드랜드’는 연 4~8세(2012~2016년생) 어린이와 보호자 1인 이상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오픈 후 3일 간(7월 11~13일)은 특별히 15퍼센트 추가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 예매 사이트(위메프)_ https://ticket.wemakeprice.com/product/3000004225
※ 문의 전화: 02-753-1245, 6
 
3807 부산 금정구 2020 금정문화회관 기획전시 2020/07/13
2020 금정문화회관 기획전시

노트르담 드 파리 & 인류의 탁월한 세계 유산 展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힘들어진 요즘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회관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유산을 보며 전 세계를 느끼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기획전시 <노트르담 드 파리 & 인류의 탁월한 세계유산展>이 오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금정문화회관 생활문화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금정문화회관과 문화예술관광진흥연구소가 협력하여 개최된다.

관람시간 : 10:00~18:00(월요일 휴관)
입장료 : 무료
도슨트 : 13:00, 14:00, 15:00 (3회)
체험 : 마크 패턴 미니에코백 만들기 염색기법(회당 10명 선착순 접수, 화·목 11:00~12:00)
문의 : 금정문화회관(☎051-519-5657)
3808 충북 충주시 충주시 활옥동굴, 폐광의 光(광)나는 변신 2020/07/10
충주시 활옥동굴, 폐광의 光(광)나는 변신
- 상반기 22,000명 유료 관광객 기록, 지역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 -



충주 활옥동굴이 낭만과 멋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주시 목벌안길 26 일원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서 기록상 57km, 비공식 87km에 이르며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활옥동굴은 국내 산업화가 이루어지던 시기 8000여 명의 인부가 일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상대적으로 값싼 중국산 활석의 공세와 낯은 채산성으로 폐광이 되어 오랜 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이후 활석을 분쇄하던 공장은 리모델링과 시설을 확충하면서 ‘활옥동굴 카페’로 변신해 최근 SNS상에서 이색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갱도 구간은 전체 구간 중 800m를 개방해 리모델링하고 동굴 내부에는 각종 빛 조형물과 교육장, 공연장, 건강테라피 시설, 키즈존 등을 마련했다.
 
또한 LED와 네온을 이용한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공장의 옛 분위기를 간직한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맛 좋은 커피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6천 원, 청소년 5천 원, 소인 4천 원이며, 충주시민과 20인 이상 단체,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다.
 
시는 연중 11~15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동굴의 독특한 환경을 활옥동굴의 매력으로 꼽았다.
 
또한, 와인식초 발효 전시, 옛 광산 체험장, 동굴보트장 등 활옥동굴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독점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VR, AR, MR 체험장과 다양한 테마파크 시설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SNS를 통해 활옥동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평일 500여 명, 주말 2500~3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상반기에만 약 22,000명의 유료 관광객이 방문하며 충주를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충주호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활옥동굴이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로 충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여름 휴가를 맞아 많은 분이 활옥동굴에서 피서도 하시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809 충남 예산군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7월 24일부터 본격 개장 2020/07/10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7월 24일부터 본격 개장
-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등 복합문화 공간 조성 -
 
예산군은 국내 최초로 보부상을 주제로 한 ‘내포보부상촌’을 4년여의 조성사업 끝에 오는 24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예로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터가 자리해 내포지역 유통의 중심으로 보부상들이 호황을 누렸으며, 보부상 유물(중요민속자료 제30-2호 등)이 잘 보존돼 있다.
 
이에 군은 보부상의 역사와 문화, 놀이를 계승·발전시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 내포문화권 종합개발계획 핵심 선도사업으로 보부상을 주제로 한 내포보부상촌을 덕산면에 조성했다.
 
군은 오는 27일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내빈을 초청한 가운데 내포보부상촌 개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종료시간인 오후 3시 이후부터 정식 개장해 관람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내포보부상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 1만1000원, 청소년 9000원, 아동 및 노인 7000원, 임산부·장애인·국가유공자 8000원이고 단체 및 군민, 다자녀가구를 비롯해 여행사를 통한 이용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덕산면 사동리 일원 6만3000여㎡의 부지에 지난 2016년부터 약 4년간 총 479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된 내포보부상촌은 △예산보부상박물관 △전수관 △위패사당 △어귀·장터·난장마당 △체험공방 △숲속놀이터 △숲속슬라이드 △보부상놀이터 △물놀이터 △동물체험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이다.
 
예산보부상박물관 1층은 내포지역 및 보부상을 알리는 유물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2층은 보부상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과 4D 영상관 등이 자리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전망이다.
 
전수관은 보부상 난전놀이 등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주민을 위한 교육, 문화강좌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지역의 여러 예술단체 및 동호회에 연습실 대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보부상촌 정문부터 야외공연장까지 구간에는 어귀·장터·난장마당이 조성돼 옛 초가집과 푸른 잔디밭 속에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난장마당에서는 주말 상설 및 월별·분기별 지역예술단체와 내포보부상촌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체험공방은 방문객들이 목공예, 지공예, 두부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숲속놀이터, 숲속 슬라이드(60M), 패랭이 미디어관 가상현실(AR, VR) 체험공간 등이 꾸며져 있어 교육·문화·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종합테마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 이어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을 대표할 새로운 명소인 내포보부상촌 개장에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복합문화 공간인 내포보부상촌을 찾는 많은 분들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810 충남 당진시 당진, 여름날 연꽃풍경 2020/07/10
 
당진, 여름날 연꽃풍경
- 합덕읍 합덕제, 면천면 골정지 연꽃 가득 -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와 연암 박지원의 애민정신이 깃든 면천면 골정지의 연꽃 풍경이 코로나19에 지친 당진시민의 시름을 달래주고 있다.
 
여러 종류의 연꽃으로 수(繡)를 놓기 시작한 지금의 합덕제는 이전부터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전해지는 장소이다. 전설에 의하면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 앞에 가면 염라대왕이 “생전에 합덕제를 가 보았느냐?”라고 물어볼 때 “아니오, 가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염라대왕이 “생전에 무엇 하였기에 그 유명한 합덕제도 구경 못했느냐”라고 꾸지람을 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연꽃단지 정비사업으로 합덕제 일원에 홍련, 백련, 수련 및 가시연 등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식재해 올해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덕제는 예전부터 연꽃이 많이 피어 연제(蓮堤), 연호지(蓮湖池), 연호방죽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꽃 식재 및 관리, 시설 개선 등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경이 약 25cm에 이를 정도로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인 면천면 골정지의 연꽃은 이달 초부터 피기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만개하며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연암 박지원이 당시 버려진 연못을 주변의 농경지에 관개하기 위해 수축(修築)했는데, 연못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이라는 정자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