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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1 경남 거제시 대통령 휴양지 저도, 8월 1일부터 재개방 2020/07/23
대통령 휴양지 저도, 8월 1일부터 재개방
- 하계 정비기간 당초 9월 6일 에서 7월 31일로 단축 - 



하계정비 기간을 이유로 지난 7월 7일부터 한시적으로 탐방을 제한했던 대통령 휴양지 저도가 오는 8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이번 하계정비 기간 단축은 지난 1월 동계정비 기간 단축과 3월부터 시행된 방문객 수 및 체류 시간, 탐방코스 확대 등과 더불어 저도 상생협의체와 실무회의를 통해 협의 ㆍ 결정된 사항이다.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코로나 19로 해외 관광이 제한되면서 내수 관광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띠고 있는 시기에 하계정비 기간 단축은 휴가철 관광객들의 방문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9월 17일부터 올해 7월 5일까지 109일간 48,143명에 이르며, 편의시설과 탐방로 정비, 접안시설 조성,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등 관람 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설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저도 탐방은 유람선을 통해 가능하며,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탐방을 원하는 3일 전까지 저도를 운항하는 유람선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3742 경남 산청군 올 여름 休가는 산청서 쉼 즐기세요 2020/07/23
올 여름 休가는 산청서 쉼 즐기세요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캠프·대원사계곡길
상설국악공연 열리는 전통 고택마을 남사예담촌
경남도 체류형 힐링 숙박 여행지 30선 선정도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코로나19를 피해 오롯한 휴식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경남 산청으로 떠나보자.
 
경남도는 최근 코로나19를 피해 여유롭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힐링 숙박여행지’ 30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산청군에서는 한옥스테이 부문 ‘산청 동의본가’와 템플스테이 부문 ‘지리산 대원사 템플스테이’, 생태·휴양부문 ‘둔철산 얼레지피는 마을’이 선정됐다.
 
산청군은 도가 추천한 관광지 3곳과 함께 가족이나 친구, 혹은 나홀로 머무르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지역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동의보감촌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메카다. 이 곳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한방 기체험, 동의보감 허준 순례길, 어의·의녀복 입기,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는 오는 8월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에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이 열린다. 마당극은 산청을 대표하는 약초와 인물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동의보감촌의 시설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이용한 대표 항노화 프로그램인 ‘힐링 아카데미&캠프’도 놓칠 수 없는 힐링 콘텐츠다.
 
아카데미는 전국 공직자 대상, 캠프는 기업이나 단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배꼽왕뜸과 공진단·명진단 만들기 등 한방한의학 체험을 비롯해 동의보감촌 치유의 숲을 걷는 숲해설 트래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흐르는 물소리와 서늘한 바람,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우렁찬 물소리와 촉촉함을 머금은 솔향이 반기는 대원사 계곡길은 아는 사람은 아는 산청 최고 명소다.
 
 
대원사 계곡길은 지난 2018년 가을 개통됐다. 삼장면 평촌리 유평주차장에서 대원사를 거쳐 유평마을 가랑잎 초등학교까지 이어진다.
 
지리산 최고 비경 중 하나인 대원사계곡을 비롯해 자연과 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조성한 생태탐방로다. 길은 삼장면 유평주차장에서 가랑잎 초등학교까지 3.5여㎞, 왕복 7㎞ 구간이다.
 
길목 곳곳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원사, 가야 마지막 왕 구형왕이 소와 말 먹이를 먹였다는 소막골, 산골 학생들이 가랑잎으로 미술활동을 했다는 가랑잎 초등학교(1994년 폐교된 옛 유평초)를 만날 수 있다.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려고 대부분 구간을 나무데크와 자연 흙길로 조성했다. 특히 대원사 앞에 설치한 58m 길이의 방장산교는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에 설치된 다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지리산 아래에 위치한 단성면에는 옛 양반가의 한옥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남사예담촌이 있다. 남사예담촌은 사단법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1호로 지정한 전통한옥마을이다.
 
‘예담’은 옛 담장이라는 의미다. 예를 다해 손님을 맞는다는 뜻도 함축하고 있다. 3.2km에 이르는 토석 담장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돼 있다.
 
우리 민족의 정서가 듬뿍 담긴 국악에 관심이 있다면 남사예담촌 내에 자리한 기산국악당은 반드시 들러야 한다.
 
우리나라 국악계의 거성인 박헌봉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남사예담촌내 기산국악당에서는 8월 8일부터 11월 1일까지 힐링을 주제로 한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치유악 힐링 콘서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리는 기산국악당 상설 국악공연에서는 젊고 재능 있는 국악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3743 경남 합천군 피서는 합천 정양레포츠 공원에서! 2020/07/22
피서는 합천 정양레포츠 공원에서!
그늘막 설치장소 지정 운영, 전담인력 배치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여름철 정양레포츠 공원을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 설치장소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주차장에서 남정교 사이 녹지구간을 그늘막 설치존으로 지정하고 별도 안내 인력을 배치해 군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7월 25일(토) 오전 9시부터 ~ 19시까지 레포츠 공원 내 지정구역에 그늘막 설치가 가능하고 포장음식이나 지역의 배달음식이 허용된다. 단, 수탁 운영되고 있는 캠핑장 운영자 권익보호와 하천법 관련, 공원 내에서의 숙박과 취사행위는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게 정비된 계류가 흐르는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지고 아름다운 저녁 석양도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대신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안전거리 유지와 개인위생 관리에 함께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3744 대구 북구 북구청, 북구 8경 내 『인생샷 스팟』포토존 설치 2020/07/22
북구청, 북구 8경 내 『인생샷 스팟』포토존 설치
- 금호강하중도, 꽃보라동산, 침산정, 구암서원 관광명소에
평생 기억에 남을 인생샷 한컷을 남기다.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북구 8경’에 인생에서 추억으로 남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샷 스팟’포토존을 설치했다.
 
○ 북구청은 북구의 8경 중 1경인‘금호강하중도’에 배 모양 포토존 조성으로 봄과 가을의 유채꽃과 코스모스 시즌에 배를 타고 떠나는 아름다운 꽃밭여행을, 2경인‘꽃보라동산’에는 벚꽃을 품은 연인 포토존 조성으로 연인과 가족들에게 달콤한 사랑여행을, 7경인‘구암서원’에는 360°회전식 휴대폰거치대 조성으로 누구나 편하게 낭만적인 야경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 또한 8경인‘침산정’에는 전망대 바닥에 ‘침산만조 (아름다운 침산의 저녁 노을)’ 트릭아트 조성으로 각자 연출한 포즈에 따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여행을 주제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관광객 누구나 사진 한 컷에 재미와 낭만이 가득 담긴 인생 추억을 만들어 준다.
 
○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 8경 인생샷 스팟 설치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에 더하여 남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각인되어 관광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북구 관광명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9월 중 3경인‘운암지수변공원’에도 운암지와 어울리는 고보 라이트를 설치하여 여행객들에게 추억의 인생샷 한컷으로 매료시킬 예정이다.
 
3745 전북 정읍시 정읍시, 피향정 연꽃 만개“연꽃 향기에 취해 보세요!” 2020/07/22
 
정읍시, 피향정 연꽃 만개“연꽃 향기에 취해 보세요!”
- 최치원이 거닐었던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 피향정 연꽃 만발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불리는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보물 제289호) 연못의 연꽃이 만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달 초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연꽃은 어느새 연못을 온통 붉게 물들여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녹색 잎과 연분홍 꽃봉오리들의 어우러짐이 눈을 즐겁게 하고, 바람 끝에 묻어나는 은은한 향이 코끝을 간질이게 한다.
 
은은한 향과 아름다운 자태로 유명한 피향정 연꽃 개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진작가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피향정 연꽃은 이번 주부터 내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못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한옥 정자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피향정 연꽃 자태는 전국 최고다.
 
연꽃은 진흙에서 자랐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깨끗한 속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생명의 빛을 상징해왔다.
 
특히, 송나라 철학자 주돈이(周敦頤)가 “연꽃은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속이 비어도 곧으며 향기가 멀수록 더욱 맑기에 군자를 상징한다”라고 한 이후 연꽃은 ‘군자의 꽃’으로 알려져 왔다.
 
피향정은 예로부터 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란 의미로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일컬어진다.
 
원래 정자 앞뒤로 상연지와 하연지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었으나 상연지는 1900년대 초 메워지고 현재는 하연지만 남아 있다.
 
연못에 연꽃이 피면 그 향기가 주변에 가득하게 퍼져 ‘피향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신라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태산군수로 재직할 때 이곳 연못가를 거닐며 풍월을 읊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피향정의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의 건물은 조선 숙종 때인 1716년 태인현감 유근이 다시 고쳐 지은 것이다.
 
시 관계자는 “피향정의 아름다운 모습과 분홍빛 연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진흙 속에서도 은은한 향을 내뿜으며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3746 충북 증평군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보강천 야경 여행 2020/07/22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보강천 야경 여행
- 보강천 물줄기 따라 1km, 빛의 대향연 이어져 -
 
증평군 보강천이 빼어난 야경을 갖춘 산책로로 거듭나 밤마다 군민들의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보강천 야경 산책로는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 숲 ▲송산목교로 이어지는 1km 코스다.
 
시작점인 미루나무 숲은 다채롭고 풍성한 꽃밭이 일품인 군의 대표 명소다.
 
밤이 되면 LED 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등이 풍차, 벽천분수의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뽐낸다.
 
특히 지난 12일 조성된 ‘만남의 공간’은 미루나무 숲 야경의 방점을 찍었다.
 
화려한 조명이 빛나는 꽃모양 경관 조명과 그림자 포토존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한번 씩 사진을 찍고 가는 인기 시설로 거듭났다.
 
만남의 공간의 해먹, 그네의자, 소형흔들다리 등 색다른 휴게시설은 보강천의 야경을 즐기는 주민들로 밤새 붐빈다.
 
미루나무 숲을 지나 자작나무 숲에 이르면 길을 따라 수놓은 조명시설이 방문객의 발을 이끈다.
 
조명을 따라 걷다보면 특색 있는 조형물과 대나무길, 정자 등과 함께 무더위를 잊는다.
 
마지막으로 송산목교에 다다르면 200여개의 LED 경관조명이 빛나는 장관이 펼쳐진다.
 
송산목교는 보강천의 대표 전망대로서 장미대교와 증평대교의 조명시설과 보강천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밤마다 많은 주민들로 보강천이 붐비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많은 사랑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747 충북 단양군 ‘천상의 화원’ 단양 소백산에서 ‘언택트’ 산행 어때요? 2020/07/22
‘천상의 화원’ 단양 소백산에서 ‘언택트’ 산행 어때요?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에 피어난 다채로운 여름 들꽃들이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며 등산객들의 여름 산행을 부추기고 있다.
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녹음이 우거진 여름이 되면 좀처럼 보기 힘든 수십 여종의 여름 들꽃이 피어나 야생화의 보고(寶庫)가 되는 곳으로 최근 연화봉(1383m)과 비로봉(1439m) 탐방로 주변 만개한 백운산원추리, 둥근이질풀, 물레나물 등은 탐방객들의 눈을 매료시키며 발길을 붙잡고 있다.
대강면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14.4㎞의 소백산 능선에는 빨강, 노랑, 하얀, 초록 등 다양한 색채를 지닌 90여 종의 꽃들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큰 일교차와 강한 햇빛, 거센 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나 그 색채가 선명한 것이 특징으로 들꽃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도 있다.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4.6km의 어의곡 코스는(가곡 새밭∼비로봉)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가장 짧은 코스로 난도가 높지 않아 초보 탐방객들에게도 인기다.
오르다 보면 바위채송화와 물레나물, 일월비비추, 큰산꼬리풀, 촛대승마, 백운산원추리, 말나리, 동자꽃, 진범 등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코스의 진짜 매력은 빛이 들어올 틈 없는 울창한 숲에서 불어오는 산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원시림 계곡을 따라 걷는 힐링 산행이다.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굽이굽이 능선을 따라 오르는 죽령 탐방로(7km)는 연화봉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며 봄철 철쭉을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들이 선호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연화봉에는 1978년 국내 최초로 별보기 1호로 지어진 국립 소백산천문대가 있어 잠시 산 아래 절경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도 있다.
천동·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국방봉까지 오르는 코스(9.9km)는 약 4시간 30분이 소요 된다.
소백산을 오르는 모든 코스들은 탐방객들에게 짧지 않은 구간이지만 땀이 촉촉하게 배일 때쯤 만나게 되는 산봉우리와 이름 모를 들꽃의 향연은 산행의 피로를 잊을 만큼 벅찬 감동을 준다.
군 관계자는 “단양 소백산은 산행 중간 중간 다양한 여름 들꽃을 감상할 수 있어 즐겁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할 단양의 언택트 소백산행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3748 충남 공주시 공주시, 제66회 백제문화제 축소…비대면-온라인 방식 2020/07/22
공주시, 제66회 백제문화제 축소…비대면-온라인 방식
- 웅진백제5대왕 추모제 등 제례중심 프로그램 운영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 가을 개최 예정인 제66회 백제문화제를 대폭 축소하고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정례브리핑 자료 및 사진 11시경 일괄 배포 예정)
 
김정섭 시장은 2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7일 열린 (재)백제문화제재단 제60차 이사회를 통해 제66회 백제문화제를 순연 없이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중앙재해대책본부의 행사운영 지침강화와 집단행사 위험도 평가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말전파가 적은 제례 위주 행사와 내년도 대백제전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축소하기로 했다.
 
다수의 사람이 몰릴 수 있는 개‧폐막식은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하고, 혼불 채화를 비롯해 웅진백제 5대왕추모제, 무령왕추모제, 영산대제 등 제례 행사를 통해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웅진판타지아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연출 총감독제를 도입해 완성도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다만, 이 프로그램 역시 오픈 행사가 아닌 온라인 중계 형식으로 진행하고 추후 개선 방안 등을 보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령왕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는 2021 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축제 소품 및 콘텐츠 보강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추석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미르섬에 야간경관조명은 설치할 예정이나 예년처럼 부교·유등·황포돛배는 설치하지 않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9월, ‘여름공주 온가락 페스티벌’는 8월 중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축소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749 경남 김해시 건강한 여름 `즐기자 쿨파크!` 2020/07/22
건강한 여름 `즐기자 쿨파크!`
김해가야테마파크 9월 4일까지 여름축제 실시
개장 5주년 맞아 김해시 민대상 입장권 50%할인, 김해시민가요제 등 이벤트 `풍성`
 

 
김해가야테마파크가 2020 여름축제 <즐기자 쿨파크>를 열고 본격적인 입장객 맞이에 나선다. 가야테마파크는 오는 9월 4일까지 테마파크 전체를 시원한 공간과 이벤트로 가득 채운 여름축제 <즐기자 쿨파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가야테마파크는 곳곳에 물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쿨`공간을 조성하여 입장객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를 선사한다. 산책로 주변 물안개를 제공하는 `워터포그 로드`는 물론, 신어가든에는 스프링클러를 활용한 친수정원 `스파클 가든`을 조성하여 한여름 시원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8월 중에는 `숲 속 족욕장`을 조성해 입장객들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친환경놀이시설 `가야무사어드벤처‘는 여름을 맞아 `아쿠아 어드벤처`로 탈바꿈하여 물총놀이장, 비 내리는 쉼터 등을 마련해 시원함 가득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개장 5주년을 맞아 김해시민 할인 및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50일간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부채 혹은 야광팔찌(5시 이후)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 ‘제2회 김해시민가요제`는 김해의 가왕을 뽑는 자리로 오는 불꽃놀이와 함께 8월 22일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푸짐한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밤에는 찬란한 조명이 공원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고 가야왕궁과 철광산공연장을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빛의 세계를 선사하며 추억 남기기에 가장 좋은 핫 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한낮에는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쿨존과 익사이팅 사이클ㆍ타워, 페인터즈 공연관람으로 하루를 보내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간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며 “뜨거운 여름, 도심 속에서 여유롭고 안전하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0 여름축제 <즐기자 쿨파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www.gaya-park.com) 및 전화(055-340-79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750 전남 장성군 장성 황룡강 노란꽃창포 단지 ‘더 아름다워진다’ 2020/07/21
장성 황룡강 노란꽃창포 단지 ‘더 아름다워진다’
군, 4km 구간에 노란꽃창포 20만본 추가 식재


장성 황룡강 노란꽃창포 단지가 더 풍성한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황룡강 4km 구간에 노란꽃창포 20만본이 추가로 식재될 예정이다. 식재 예정지는 취암천을 비롯한 황룡강 일원이다.
 
노란꽃창포는 일반 수생식물에 비해 5배 가량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다. 또 노란 나비를 연상시키는 자태는 군락을 이뤘을 때 아름다움이 더욱 배가된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7월 민선7기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황룡강 ‘꽃창포 시대’를 선언하고, 2019년 32만여 본의 노란꽃창포를 황룡강변 1.7km 구간에 식재했다.
 
이후 작년 가을 링링, 타파 등 세 번의 태풍을 견뎌내고 안착해 올봄 개화에 성공했다. 지난 5월, 약 300만 송이의 노란꽃창포가 황룡강을 따라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밤마다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도왔다는 황룡 ‘가온’의 전설을 지닌 황룡강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색채 마케팅을 펼쳐온 ‘옐로우시티 장성’의 모티브가 된 곳이다.
 
장성군은 잦은 범람으로 인해 방치되어 있던 이곳에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치수 기능을 강화했으며, 군민과 함께 꽃을 심어 ‘노란꽃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작년까지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하며, 전남 대표 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장성군은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한 ‘황룡강 관광 명소화 및 지방정원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노란꽃창포 단지를 조성해, 황룡강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해갈 계획”이라면서 “국토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황룡강 정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