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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1 충북 단양군 단양 장미터널, 수백만송이 장미의 마법에 빠지다! 2021/05/25
단양 장미터널, 수백만송이 장미의 마법에 빠지다!

만개한 백만송이 장미꽃의 마법이 관광1번지 단양 장미터널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에 이르는 1.2km 구간에 조성된 단양 장미터널은 다양한 색감과 꽃말을 가진 2만 그루의 장미로 해마다 5월이면 관광 명소로 변모한다.
평소엔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애용되지만 이맘때쯤이면 활짝 핀 장미 수백만송이가 마술을 부린 듯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열정의 빨강과 순결한 하얀, 행복한 분홍, 첫사랑 주황 등 다채로운 꽃말의 장미가 심겨져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인기다.
더욱이 올 봄은 단양강 잔도 입구부터 장미터널까지 단양강변에 조성된 1.2km의 대규모 유채꽃밭이 더해져 단양강변이 온통 노랗고 빨간 꽃물결로 장관을 이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밤이 찾아온 장미터널은 소금정공원, 상회루 누각의 고풍스런 밤 정취에 은은한 조명과 상쾌한 강바람이 더해져 낮에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 야행(夜行) 코스로도 제격이다.
이에 해마다 5월이면 방문객들을 위해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단양읍 장미의 향연’ 행사가 개최됐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는 아쉽게도 행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2009년 조성된 단양 장미터널은 2014년 5억 원을 투자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파고라를 설치했으며, 지난 해 3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손실된 산책로의 입구를 넓히고 조명을 보강하는 등 시설을 안전하게 개선해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올해 단양읍은 400주의 장미를 보식한데 이어 장미터널의 노후 시설 보완을 위해 1천만원을 들여 포토존, 벤치, 데크 도색 작업과 하트 포토존 LED 조명설치 사업 등을 추진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선물 같은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군은 장미터널의 진입부인 단양고등학교 인근에 마술사의 주문에 걸린 관광객이 장미꽃에 매료되는 스토리가 담긴 조형물도 설치해 미관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사계절 사랑받는 장미터널로 조성할 예정이다.
변형준 단양읍장은 “5월 단양 장미터널은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도 쌓고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단양 방문이 안전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802 전북 김제시 김제 벽골제와 금산사, 비대면 언택트 관광지로 인기 2021/05/24
김제 벽골제와 금산사, 비대면 언택트 관광지로 인기

최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지가 각광 받고 있다.

답답한 실내 대신 사방으로 탁 트인 공간을 둘러보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가 뜨고 있는 가운데, 벽골제 관광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벽골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농경문화 유적을 바탕으로 조성된 관광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이며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농경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벽골제 관광지는 올해부터 체계적인 조경식재사업을 통해 김제의 상징성과 벽골제의 역사성・전통성을 살린 계절별, 구간별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힐링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한복체험, 짚풀체험, 목공예 체험등 기존 체험 외에도 전통혼례와 버스킹 공연,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설치된 벽골제 감성 포토존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벽화들과 감성을 자극하는 글귀를 써놓은 담벼락 포토존, 동심을 일깨우는 바람개비 동산과 벽골제 랜드마크인 쌍룡을 포함하여 벽골제가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코로나 19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단체 청소년 위주의 운영에서 탈바꿈하여, 가족 단위 숙박시설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 국비 6억원을 확보하여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텔식 숙소로 변화하여 단체 관광객을 시작으로 개인 관광객까지 수용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벽골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사계절 관광지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 중이다. 

모악산 자락에 자리한 1,400년 고찰 금산사는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중 한곳으로 CNN이 선정하였는데, 현재 고즈넉한 산사체험을 원한다면 템플 스테이에 참여할수 있다. 또한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6호인 금산교회와, 국가등록문화재 제185호인 증산법 종교본부, 그리고 영화‘보리울의 여름’촬영지로 유명한 수류성당이 2021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96호로 지정되면서 김제시는 모악산 지역의 4대 종교가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로 손꼽히며, 많은 종교인들과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서원태 문화홍보축제실장은“코로나19시대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지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하여 김제시를 비대면 언택트 시대 힐링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803 전북 무주군 ‘슈퍼 불러드 문 개기월식’ 무주서도 본다! 2021/05/24
‘슈퍼 불러드 문 개기월식’ 무주서도 본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무료 관측행사 개최
 
- 26일 19:30~22:00 이론 강의 및 관측행사 진행
- 코로나19 예방위한 방역 강화
- 3년 전 개기월식 재현 기대


무주군은 오는 26일 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개최(19:30~22:00)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기월식은 3년 전 ‘슈퍼 블러드 문 개기월식’이 재현되는 것으로 100년 내 가장 짧았던 개기월식으로 꼽히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짧은 개기월식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이원 주무관은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라며
 
“올해는 1년 중 가장 큰 달인 ‘슈퍼 문’, 그리고 보름달이 지구의 검은 색 그림자에 가려지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블러드 문’ 상태에서 개기월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특별한 관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기월식은 26일 저녁 8시 9분 시작돼 8시 27분까지 18분간 지속되다가 밤 9시 52분 달이 지구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면서 종료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성공적인 관측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 전체에 대한 사전 소독을 실시하며 입장객 전원에 대한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출입자 명부(QR인식 또는 서면)작성,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관측행사는 전문가에게 듣는 ‘개기월식 원리 강의’를 시작으로 ‘봄철 별자리 설명’과 ‘개기월식 관측 및 사진 촬영’, ‘천체 관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입장료 유료_성인 3천 원 / 중 · 고등학생 등 청소년 2천 원 / 4세~초등생 어린이 1천 원 / 만 65세 이상 타 지역 거주민 2천 원)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개기월식 관측 신청(13:00~21:00)은 전화(063-320-5680) 또는 당일 현장에서도 받는다. // 
 
2804 경남 창원시 창원시 “저도 스카이워크, 밤에 더 예뻐요” 2021/05/24
창원시 “저도 스카이워크, 밤에 더 예뻐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구 바닥에 이미지 조명 설치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한 국내 야간관광 명소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이색 경관조명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구 바닥에 고보조명을 깔고, 주변 건물 및 포토존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공사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관광안내소 건물도 확장 이전했다.
 
고보조명은 이미지나 문구가 새겨진 특수필름이 내장된 LED조명을 바닥에 비추는 방식의 조명이다.
 
저도 스카이워크 입구 바닥에 설치된 고보조명은 스카이워크 이용 안내, 느린우체통 홍보 문구 등을 담은 4개 이미지가 번갈아 나타난다.
 
시는 야간 이용객을 위해 스카이워크 입구 주변 포토존과 관광안내소 외벽, 느린우체통 지붕, 관광안내도 등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기존에 기념품판매점 옆에 좁게 자리했던 관광안내소 건물을 인근 넓은 부지로 확장 이전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연결하는 길이 180m, 폭 3m 규모의 보행 전용 다리다. 시는 2017년 다리 일부인 80m 구간에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바닥을 강화유리로 마감해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를 개장했다. 최근 덧신을 신지 않고도 다리를 건널 수 있도록 출입구 양쪽에 신발털이 매트를 설치해 이용객의 호응이 높다.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야간관광 100선’답게 밤이면 다리 전체를 감싸는 경관조명이 마치 은하수를 걷는 듯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저도 스카이워크 이용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1~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간 이용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밤에 더 아름다운 저도 스카이워크에서 소중한 추억 만드시고, 사랑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805 인천 계양구 계양, 찬란한 역사의 중심지로 우뚝 서다 2021/05/21
“계앙산성 국가사적 지정 및 계양산성박물관 개관 1주년”
계양, 찬란한 역사의 중심지로 우뚝 서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국가사적 제556호 「인천 계양산성」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문화재 정비사업을 통해 그 역사적 가치를 보존 관리한다.
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정 1주년을 맞아 그 위상에 걸맞은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지난 4월 30일 문화재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계양구는 계양산성의 대표 유구시설 복원뿐만 아니라 계양산성만의 문화재적 가치 발굴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와 국내 최초 산성전문 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역사 프로그램 운영, 관내 문화재 정비사업 추진으로 계양의 역사문화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 「인천 계양산성」의 국가사적 지정! 계양의 역사ㆍ문화 미래 가치 재창조
 계양구는 계양산성이 인천시 지정문화재였던 2012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복원을 진행했다.  2020년 5월 22일 사적 지정 이후 국가지정문화재(사적)에 맞는 정비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0년 8월 문화재청에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후 8개월간의 협의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의 자문을 거쳐 지난 4월 30일「인천 계양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인천 계양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은 2035년까지 국비 포함 총 427억 원을 투입해 계양산성의 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2㎞에 달하는 성곽 정비, 내부 탐방로 조성사업, 집수시설, 대벽 건물지와 장대 등 계양산성의 대표 유구시설 복원뿐만 아니라 계양산성만의 문화재적 가치 발굴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등 학술적 연구도 포함되었으며, 계양산성박물관과 연계한 계양산성과 박물관의 활용사업, 주민들에게 제공할 교육까지 계양산성의 모든 것을 담았다.

 계양구는 앞으로 새롭게 마련된 2021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기본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계양산성만의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연구하고 계양산성의 옛 모습을 복원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계양산성박물관」개관 1주년! 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전시와 교육 진행 중
 우리나라 최초의 산성 전문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은 지난해 5월 28일 개관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2차례 임시휴관과 단체관람 중지 등 제한적인 운영 여건 속에서도 1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았다. 
 계양산성박물관의 시설과 전시에 대한 방문객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은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목간학회,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관을 기념하는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 계양산성에서 출토된 논어목간의 가치와 용도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계양산성 입체퍼즐과 색칠엽서, 전시관람 활동지 같은 어린이 체험교육 교재를 제작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부하는 등 대면강의와 체험실습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도 구민과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계양산성박물관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산성발달사와 계양산성의 유적과 유물을 정리한 상설 전시회 운영 및 박물관 개관기념 특별전을 7월까지 연장해 관람 기회를 확대한다.  로비 공간을 활용한 ‘작은전시’를 수시로 개최하고 9월에는 새로운 기획전시 개최를 준비하는 등 흥미로운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코로나 방역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계양 역사문화 교실’, ‘비대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방역여건이  호전될 경우 발굴체험교실, 야간 특별관람, 뮤지엄 콘서트 등 다양한 대면 교육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계양산성박물관을 통한 다양한 전시회 운영과 역사 프로그램 참가, 체험활동 등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계양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 도시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부평도호부관아」 역사문화공간으로 재조성! 
 부평도호부관아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있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관사 건물로 욕은지, 어사대, 계산동 은행나무 등 시 지정문화재와 함께 부평초등학교 교정 내에 위치하고 있다.
 계양구는 부평도호부관아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4년 문화재 정비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건물 전체 보수, 한식담장 설치, 수목 정비, 문화재 안내판, 도로이정표 정비 등 단계적으로 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다. 
 계양구의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2016년 전시실을 설치하며 생생문화재 사업 등 지역문화유산 향유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
 그동안 부평도호부관아는 학교 부지 내에 있는 위치적 특수성 때문에 초등학교 교정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고 예약을 해야만 하는 등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관람 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3월 공간조성사업을 시작해 관아의 전용 현문 설치, 학교와의 경계 한식담장 설치, 욕은지 주변 환경 정비, 화장실, 관람안내소 설치 등 내부 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향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문화해설사를 상시 배치하여 전문적인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뿐 아니라 다양한 활용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평향교, 계양산성 등 주변 유적들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여 관광수요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정명 806년 계양의 역사는 오늘 계양의 가치를 풍성하게 만드는 자산이자 원동력이다. 계양산성의 체계적인 복원 추진과 지속적인 문화재 정비를 통해 계양구를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가득한 고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라며, “다양한 문화재 활용 사업을 통해 구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고 계양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여 구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806 전남 장흥군 가정의 달 5월, 장흥의 힐링 먹거리 2021/05/20
가정의 달 5월, 장흥의 힐링 먹거리
- 2017년 전국 최초 장흥 청정해역 갯벌 생태 산업특구 지정

장흥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5~6월 힐링 먹거리를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먹거리는 바지락이다. 바지락은 진판새목 백합과에 속하는 작은 바닷조개이다.

바지락은 호미로 갯벌을 긁을 때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 바지락’처럼 들린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바지락은 흔한 조개이지만 1년 내내 수확할 수는 없다. 주 산란기인 7월 초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독이 있어 채집하지 않는다.

바지락은 여러 가지 요리를 위한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는데, 육질 100g에 칼슘과 계란의 5배나 되는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또한 생체 방어에 필요한 효소와 효소 생산에 필요한 구리도 130mg이나 함유되어 있다.

특히 바지락은 미량원소로서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아 대사 조절작용으로 병후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바지락 조개가루를 헝겊주머니에 넣고 달여서 차 마시듯 하면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등 인체에 칼슘을 보충해 준다.

작고 흔한 조개이지만 살뿐 아니라 껍데기까지 사람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는 것이다.

요리용으로 바지락을 고를 때는 살아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입이 굳게 닫혀 있어 속이 보이지 않고,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다. 채취한지 오래 된 것은 탁한 갈색으로 변하므로 껍데기를 잘 살피면 된다.

바지락은 갯벌 속에 살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뻘이나 모래 등 이물질이 들어있어 이를 제거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해감이라 하는데 살아 있는 바지락을 맑은 바닷물이나 소금물이 담긴 용기 속에 30분 이상 담가 두면 입을 벌리고 이물질을 뱉어 낸다.

생바지락은 100g당 총 열량이 60㎈이고, 그 조성은 수분 84.2%, 단백질 9.1%, 지방 0.8%, 탄수화물 4.0%, 회분 1.9%이며, 비타민 A·비타민 B1·비타민 B2·비타민 C·니코틴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정남진 장흥 바지락 회무침은 채 썬 애호박과 당근, 어슷하게 썬 오이, 데친 미나리, 쪽파를 초고추장으로 무친 다음, 데친 바지락살과 막걸리식초를 넣고 버무려서 감칠맛을 더한다.

바지락 못지않은 명성으로 장흥을 대표하는 두 번째 먹거리가 있다. 바로 장흥 키조개이다. 껍데기의 폭이 좁고, 아래로 점점 넓어지는 삼각형 모양이 마치 곡식 따위를 까부르는 ‘키’를 닮았다 하여 키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득량만 키조개는 5월이 되면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전국 최초 청정해역 특구로 지정된 득량만(125247㎡)에서 건져 올린 키조개는 큼지막한 속살만큼 맛과 영양도 뛰어나다. 장흥 키조개의 주산지인 안양면 앞 바다는 다양한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과 모래가 섞여 있어 키조개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키조개는 그 자체로도 맛깔나지만, 한우삼합, 전, 탕수육, 회 무침, 죽 등 다양한 요리와도 궁합이 좋다.

샤브샤브, 꼬치, 구이, 무침, 회, 초밥, 전, 죽, 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되며, 특히 후폐각근을 조개관자(貝柱)라 하여 사람들로부터 많은 선호를 받고 있다. 5월에 채취된 키조개가 가장 맛이 뛰어나다고 한다.

정남진 장흥 일대에서 생산되는 키조개는 대부분 염건(鹽乾)하거나 냉동하여 높은 가격으로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단백질이 많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많아 동맥경화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직접 잠수하여 채취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산란기에는 채취를 금하고 있다.
2807 충북 단양군 단양호 달맞이길 21일 개통, 수변관광 활성화 기대 2021/05/20
단양호 달맞이길 21일 개통, 수변관광 활성화 기대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단양호 달맞이길’이 오는 21일 개통됨에 따라 단양 수변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남한강 줄기 따라 천혜의 절경과 달빛 단양을 체험할 수 있는 단양호 달맞이길은 사업비 53억 원을 들여 단양역∼단양읍 노동리까지 2.8㎞ 구간 옛 국도를 이용해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 12월 착공됐다.
충북도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선정돼 별다른 동화마을, 북벽지구 테마공원 등과 함께 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대규모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군은 이번 단양호 달맞이길의 본격 개통으로 수중보 건설로 담수화된 단양호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새롭게 탄생하며, 가을 단풍이 절경인 가곡 보발재와 함께 지역의 대표 드라이브 코스로 사계절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을 수상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한 단양군은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교량, 상진·시루섬 나루,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등 수변관광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사업들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2019년 단양 도심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띄운데 이어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별곡리 계류장을 조성하는 등 군은 수상관광 활성화 및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옛 단양(단성면)과 신 단양(단양읍)을 잇는 색다른 힐링 관광코스의 완성을 위해 지난해 4월 하현천 대교를 선 개통하는 성과도 거뒀다.
단양읍 현천리와 단성면 소재지를 잇는 하현천대교는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8년 공사에 착수했으며 교각 5개소, 교대 2개소로 이루어진 길이 239m, 넓이 12m의 교량으로 지난해 4월 완공됐다.
단양호 달맞이길과 하현천대교의 개통으로 단양읍 도심과 인근 단성, 적성면 소재지와의 차량 운행거리가 단축됨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사통팔달로 통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까지 단양호 달맞이길 일원 3.9km 구간에 특색 있는 경관 가로등 주를 설치해 야간관광을 보다 활성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만천하테마파크와 패러글라이딩 성지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단양군은 향후 수변 관광 활성화를 통해 땅길과 하늘길, 물길이 하나로 연결되는 단양만의 특색 있는 관광형태를 구축할 것”이라며 “새롭게 개통되는 단양호 달맞이길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연계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808 경북 포항시 포항시, 2021년 KIMA WEEK(상반기 해양레저 체험주간)운영 2021/05/20
포항시, 2021년 KIMA WEEK(상반기 해양레저 체험주간)운영

- 6월말까지 서핑, 스쿠버 등 해양레저와 만들기, 사진전 등 개최
- 지정 앱 ‘바다야놀자’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 체험비 할인

 

포항시는 5월 28일부터 6월 말까지 ‘2021년 포항 KIMA WEEK(상반기 해양레저 체험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IMA WEEK(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해 포항과 부산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통한 해양레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시는 매년 해양레저 체험을 비롯해 축하공연, 이벤트존, 해양스포츠대회, 해양레저 홍보 등 많은 콘텐츠를 기획해 추진했으나,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통한 해양레저 체험 위주로 다양한 종목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해양레저 체험주간을 지정하기로 했으며, 상반기 해양레저 체험주간은 5월 28일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기존에 해양레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와 연계해 해양레저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정된 앱(바다야놀자)을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하면 체험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주요 체험종목으로는 서핑(9개 업체), 스쿠버다이빙(17개 업체), 요트(6개 업체), 포항운하체험(1개 업체)이 있으며, 해양레저 체험주간에만 지정된 인원만큼 선착순으로 할인되기에 반드시 지정된 앱(바다야놀자)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6월중 해상공원에서 주말동안 참여 가능한 키마위크 만들기체험 이벤트존, 사진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며, 월포해수욕장에서는 로컬 서핑대회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키마위크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키마위크 해양레저 체험주간 운영으로 해양레저스포츠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해양레저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2021년 키마위크 해양레저 체험주간을 맞이해 포항시민과 관광객에게 해양레저 체험기회를 제공해 해양레저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809 경남 안전하고 가까운 여행지로의 관광체험 2021/05/20
안전하고 가까운 여행지로의 관광체험

- 5.20.(목)~22.(토), ‘2021 경남관광박람회’ 세코에서 개최
- 경남관광홍보, 우수축제, 바이어온라인 상담 등 91개사(325부스) 참여
- 단계별 체계적인 방역관리시스템으로 안전한 박람회 관람 가능

철저한 거리두기로 심신이 지쳐가는 요즘, 안전한 관광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파가 몰리지 않는 숨겨진 여행지, 깨끗한 공기가 함께하는 도심 외곽지역으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 안심관광지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1 경남관광박람회가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최, ㈜케이앤씨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2,3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91개사 325부스 규모로, 전국 26개 지자체, 해외 11개 국가가 참여하여 우수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지친 도민들이 편안함을 즐길 수 있는 도내 곳곳의 숨겨진 안전한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줄줄이 취소되는 축제로 특산물 판로의 길을 잃은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특산물을 관광자원과 융합하여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 지역의 관광상품 및 축제를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상남도를 포함한 도내 17개 시군(▲경상남도 ▲창원시 ▲고성군 ▲거제시 ▲거창군 ▲김해시 ▲남해군 ▲밀양시 ▲사천시 ▲산청군 ▲양산시 ▲의령군 ▲진주시 ▲창녕군 ▲통영시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에서 참여하며, ▲광주광역시 ▲대구 중구 ▲울산광역시 ▲울주군 ▲전남 무안군 ▲전라북도 ▲전북 장수군 ▲전북 진안군 등 타 시도의 8개 지자체와 ▲산청한방약초축제 ▲ 진주유등축제 ▲울산옹기축제도 참여한다.

□ 관광인 미니 잡페어(소규모 채용설명회), 바이어온라인 상담회 개최
올해 경남관광박람회는 침체된 경남관광산업발전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하여 관광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관광인 미니 잡페어(소규모 채용 설명회), 베트남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온라인 바이어 상담회 등을 새롭게 개최한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운영하던 기존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보다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초청한다.
 
신설된 관광인 미니 잡페어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일자리센터가 관광분야 취업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산여성인력센터에서 구인구직상담, DISC성격유형검사 및 해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크하얏트 부산 인사담당자, 전 케세이퍼시픽항공 승무원을 멘토로 초청해 5월 20일(목), 21일(금) 양일간 멘토 토킹콘서트도 개최한다.

□ 이색관광 및 체험 이벤트
도민이 체험할 수 있는 이색관광 이벤트도 가득하다. 아시아 최초로 실내서킷과 실외서킷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앤비 더 카트인 통영’의 실제 카트를 박람회장 내에서 직접 시승ㆍ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역사문화체험으로는 진해웅천도요지전시관의 전통장식기법 액자만들기체험, 부산문화재단의 조선통신사 역사문화체험, 대한적십자사의 여행안전 응급조치체험, 람사르환경재단의 VR체험 등 환경체험,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의 농어촌 관광체험, 경남하나센터의 북한문화 교육체험, 부산한복산업협동조합의 전통한복체험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관광체험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각 지역별 관광홍보관을 방문하면 보다 다양한 이벤트 체험이 가능하며 지역관광의 특색을 살린 사진 찍는 곳(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코로나 이후의 안정된 해외여행을 대비한 해외주한대사관들의 활동도 발 빠르다. 지금은 해외 현지에서 직접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관광홍보자료와 관광기념품 만들기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하여 자국 관광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컨벤션뷰로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홍보물을 게시하여 오키나와 관광을 홍보하고 오키나와별모래병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괌정부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안심여행키트, 타이완관광청에서 제공하는 타이완등불축제종이등만들기 체험, 키르기즈의 전통가옥체험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홍보부스 참가국  ▲라오스 ▲일본 효고현 ▲키르기즈  
⦁홍보물 참가국 ▲뉴질랜드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국 ▲볼리비아 ▲일본 오키나와 ▲타이완 ▲페루 ▲프랑스

□ 체계적인 방역관리시스템으로 안전한 박람회 진행

‘경남관광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주최기관-창원컨벤션센터-사무국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방역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

창원컨벤션센터 입장 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1단계 발열점검을 하고, 전시장 입구에서는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한 QR 입장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입장객 정보를 관리한다.

전시장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비접촉 체온계를 활용해 입장객의 2단계 발열 체크 후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자만 전시장 출입을 허용한다.

전시장 내에서는 거리두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부스 간격을 4~5m로 확대하고, 전시 종료 후에는 매일 전시장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마스크 미착용을 사전방지하고자 F&B 휴게공간 및 시식체험행사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전시장 내부 방역순찰관리자가 참가업체 및 입장객의 방역수칙 준수내용을 수시로 점검하고 매일 2회 체온측정을 실시한다. 의심환자를 위한 실외 격리공간 마련 및 의료종사자 배치, 관계기관 핫라인 구축 등 만일의 사태 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지역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시군 관광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경남관광상품 경진대회 시상식과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방안’을 주제로 한 경남관광발전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관광산업분야 전문가들의 뜻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리 도의 다채로운 관광자원과 깨끗하고 안전한 인생여행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우리 도민들이 힐링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코로나 정국이 지속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하고 박람회를 참관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 경남관광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gntf.co.kr) 및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055-265-6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2810 전남 강진군 강진 가우도출렁다리‘다산과 청자 만남의 다리’로 재탄생 2021/05/18
강진 가우도출렁다리‘다산과 청자 만남의 다리’로 재탄생
- 다산(도암면) · 청자(대구면) 다리로 명칭 변경… 6월 움직이는 진짜 출렁다리 개통 - 

 강진군은 가우도와 대구면·도암면을 연결하는 ‘가우도출렁다리’의 명칭을 ‘다산과 청자 만남의 다리’로 새롭게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준공된 가우도출렁다리는 강진군의 핵심 관광자원인 가우도를 대구면 저두리(438m)와 도암면 망호리(716m)를 연결한 해상보도교다. 가우도는 해안선을 따라 약 3km의 산책로와 짚트랙 등의 즐길거리가 많아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강진군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가우도 출렁다리는 이름과 다르게 실제로는 출렁이지 않아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군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3차례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가우도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명칭을 변경했다. 

 도암면 망호와 연결되는 다리는 다산초당이 도암면에 위치한 것을 착안해 ‘다산다리’로 명칭을 바꾸고, 대구면 저두와 연결된 다리는 ‘청자다리’로 바뀐다. 이 두 다리를 통칭해 ‘다산과 청자 만남의 다리’로 정했다. 
 

 또한 군은 가우도 내 새로운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가우도 내에 실제로 움직이는 출렁다리(길이 150m, 폭 1.8m)를 지난해 말 가설하고, 데크시설 등 마무리 공사를 통해 오는 6월 개통한다. 

 이외에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섬 입구와 청자타워 정상을 잇는 모노레일(길이 264m, 30인승 2량)을 7월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가우도출렁다리의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선사하고, 움직이는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해 가우도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