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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1 전북 고창군 ‘빨간 맛의 유혹’ 제18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온·오프라인으로 즐겨요 2021/06/08
‘빨간 맛의 유혹’ 제18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온·오프라인으로 즐겨요
-온라인=네이버 라이브커머스·높을고창몰, 오프라인=드라이브스루 판매장 운영

청청한 자연생태환경 도시. 전북 고창군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품인 복분자와 수박이 어우러진 즐거운 축제가 비대면으로 열린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제18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네이버라이브커머스 방송과 높을고창몰을 통해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복분자와 수박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도 고창군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승차구매(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을 운영한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고창복분자와 수박을 사기 위해 전국에서 소비자들의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 앞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국가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의 위업을 달성했고, 고창 복분자도 10년 연속 시상대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복된 분들이 드시는 신비의 열매” 고창복분자 

이달 상순부터 수확되는 고창복분자는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물질로 비타민 A, C, 각종 미네랄과 항산화효능이 뛰어난 대표적인 컬러푸드다. 복분자는 ‘요강이 소변 줄기에 뒤집어진다’고 하여 붙은 놀라운 이름이다. 전통적으로 복분자는 기력과 정력을 보강하는 상징 같은 열매로 여겨져 왔다.

특히 고창의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달콤쌉쌀한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 폴리페놀 함량이 적포도주보다 30%이상 많아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및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노화예방에 효과가 뛰어나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입 베어 물면 무더위 걱정없다” 고창수박
전통적인 여름철 과일로 분류되는 고창수박의 인기비결은 ‘당도·식감·품질’이다.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에 딱 맞는 제철과일인 고창수박의 향긋한 단맛은 전국의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고창 수박은 성내면, 무장면, 공음면, 대산면 등에서 875농가가 965㏊를 재배하고 있다. 농가들은 매월 회의와 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해 수박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방임재배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현장기술 실증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진기영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면역력 증진과 원기회복에 좋은 고창 복분자와 수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축제(비대면 프로그램)와 오프라인(승차구매 판매)을 병행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772 충북 단양군 관광1번지 단양군, 수상관광 메카로 발돋움 2021/06/08
관광1번지 단양군, 수상관광 메카로 발돋움

관광1번지 단양군이 관광산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단양호 수상레저 개발 사업에서 속속 성과를 내며, 수상관광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7일 군은 지난해 별곡 수상레포츠 건설사업의 준공으로 생태체육공원 계류장이 완성된 데에 이어 지난 달 상진리 하상주차장 일원에 상진나루 계류장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년 6월 착공한 상진나루는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PE부잔교(30×15m)와 연결부교(55m), 수상광장(A=1040㎡) 등이 조성됐다.
향후 군은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상진나루 구간에 모터보트, 바이퍼 등 모터를 활용한 동력수상레저 기구를 도입해 레저매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올 초 수상관광 시대 원년을 선포한 단양군은 패러글라이딩,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체험·체류형 관광시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하늘길, 땅길에 이어 물길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단양만의 관광지형을 완성하기 위한 수상레포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주민 숙원이던 수중보 건설로 단양호가 132m의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며, 물 활용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군은 10년 만에 단양 도심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띄워 수상관광의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에는 단양읍 별곡생태체육공원 계류장에 카약(1, 2인승), 파티보트(7인승) 등 수상레포츠 시설이 본격 개장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단양 호반에 국내 최고의 수상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단양호(수중보∼도담삼봉) 12.8km 구간을 5개 구역으로 나눠 계류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단양선착장(소노문단양∼고수대교)을 포함해 생태체육공원 지구(고수대교∼도담삼봉)와 상진나루(상진대교∼소노문단양)는 이미 완공됐으며,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시루섬나루(적성대교∼상진대교)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선박, 요트 접안 및 복합수상레저시설을 조성하는 단양호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수중보∼적성대교)이 2023년 최종 완성될 경우 5개 구역에서는 무동력, 소형, 모터 등 테마별 수상레포츠가 활성화 돼 전국 최고의 수상관광의 메카로 단양군이 자리매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단양은 계류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루섬 생태탐방로, 남한강 수변 생태 탐방로 등 단양호를 중심으로 하는 힐빙 자연생태 관광기반 구축을 통해 새로운 관광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며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완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773 강원 양양군 양양군 물치어촌계,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 개최 2021/06/07
양양군 물치어촌계,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 개최
- 오는 19일 ‘해변 멍축제’ 개최···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일 개최 - 

양양군 물치어촌계(어촌계장 이경현)는 강원어촌특화센터「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테마가 있는 릴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어촌특화센터 주관「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는 어촌마을 관광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도내 30여개의 어촌마을이 지원해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5월 물치어촌계가 최종 선정됐다.

물치 어촌계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물치 도루묵축제를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하는 등 11년간 이어온 도루묵 축제의 전통을 위한 어촌계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물치어촌계는 축제 컨설팅과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코로나시대에 맞게 언택트 요소를 가미한 테마와 주제를 담은 릴레이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침체된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19일 ‘해변 멍축제’를 시작으로 △7월 싱싱회 축제 △8월 해변 북캉스 △9월 모래축제 △10월 차박 캠핑 축제 등 계절별, 테마별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물치어촌계 릴레이 축제는 어촌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물치어촌계 개발상품, 수제품을 물치항 현지에서 판매하는 장터마켓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는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소재를 기본으로 해변 에티켓과  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어촌의 이미지를 담아 운영한다.
물치 어촌계 이경현 어촌계장은 “이번 릴레이축제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어촌관광의 장을 만들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해 물치해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 바다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트래블피플이 많을 것. 이왕이면 다홍치마, 바다의 멋을 가장 잘 즐길 수 있을 때에 바다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바닷가에서 들썩이는 축제가 열릴 때 말이다. 시원한 바닷소리와 함께 하는 이색적인 풍경 속에서라면 올 여름의 추억이 배가 될 것. 트래블아이가 여름의 바다를 들썩이게 할 축제들을 알려 드린다.
2774 경북 문경시 스마트폰 들고 떠나는 문경새재 2021/06/07
스마트폰 들고 떠나는 문경새재
- 코로나시대, 문경으로 떠나는 스마트 관광 -



이제 걷기만 하던 문경새재의 모습은 잊자. 문경새재의 새로운 체험거리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문경새재 내에서 과거급제 체험행사 ‘암행어사 출두요!’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경새재 과거급제 체험은 문경새재의 과거길이라는 콘텐츠에 익살스러운 도깨비의 스토리를 더한 프로그램으로 과거길에 오르던 중 도깨비의 장난으로 짐을 잃은 선비가 짐을 찾는다는 이야기로 미션이 시작된다.

미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경새재 입구의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판매하는 미션지도와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미션지도는 3,000원으로 유료지만 한복을 입고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체험권이 동봉되고, 미션을 마치면 얻을 수 있는 농산물 상품권을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못해 오히려 저렴하단 생각마저 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선 도깨비를 연기하며 미션 진행을 도와주는 연기자들을 관내 전래놀이팀으로 꾸려 미션 상품인 농산물 상품권과 더불어 코로나로 어려운 요즘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이뤄냈다는 점도 칭찬할만하다.

오프닝 첫날 서울에서 새재를 방문했다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문경새재 곳곳을 돌며 미션을 풀어나가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기존에 생각한 문경새재 이미지보다 훨씬 젊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번 주말, 코로나로 지친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폰 하나들고 청정 문경새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2775 경남 밀양시 연꽃 필 무렵 축제, 6월 밀양아리나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2021/06/07
연꽃 필 무렵 축제,
 6월 밀양아리나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 연극공연과 마술쇼, 버스킹, 토요아트장터 열어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연꽃 필 무렵 축제」를 6월 한 달 동안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에서 연다.

시는 밀양아리나 주변 둘레길의 무성해진 연꽃잎들이 녹색 물결을 이루는 6월의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연꽃 필 무렵 축제를 마련했다.


6일에는 극단메들리의 「네모안의 나」, 12일에 가족극 「만선」과 19일  「4색 마술쇼」가 스튜디오1 극장에서 공연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야외 물빛극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전시체험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먼저, 극단메들리 주관의 「네모안의 나」 공연은 6일 오후 2시와 4시 30분에 시작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21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모작으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원작 ‘라푼젤’을 모티브로 종이와 인형을 활용한 오브제 연극으로, 코로나19 시기에 놀이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극을 만들고자 제작됐다. 
50명 사전 무료 예약제로 010-6298-1228로 문의하면 된다.

12일 오후 3시에는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준비한 가족극 「만선」을 무대에 올린다. 어려운 세파를 이기지 못하고 삶의 탈출구를 찾아 바다로 향해 작은 배에 타는 가족의 이야기다. 슬픈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는 역설적 희망극이다.

19일 오후 3시와 6시에는 부산의 마술사 집단인 ‘꿈을 잡는 사람들’의 「4색 마술쇼」를 만날 수 있다. 저글링ㆍ버블쇼ㆍ벌룬쇼ㆍ매직쇼가 펼쳐지며,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쇼 프로그램이다.
「만선」과 마술쇼 공연도 50명 무료 사전 예약제이며, 010-6342-1746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에는 밀양아리나예술단(단장 장진호)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26일에는 오후 7시 야간 버스킹도 열릴 예정이다. 자유로운 야외공연장에서 통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라인댄스, 바이올린, 시조창, 대금, 방송댄스, 크로마하프, 아리나밴드, 밸리댄스, 시낭송,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버스킹 공연과 함께 밀양아리나예술단 전시분과 회원들의 전시체험 행사도 열린다. 오후 2시부터 5시 반까지 도자기, 한지, 석공예, 은공예, 원예, 플라워아트, 생활미술 등의 다양한 전시ㆍ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경매와 중고물품 매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  

박일호 시장은 “종합문화 예술공간인 밀양아리나에서 모두의 힐링과 여가를 위해 「연꽃 필 무렵 축제」를 마련했다”며“토요일마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공연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여 소소한 축제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776 전북 익산시 익산교도소세트장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 2021/06/07
 
익산교도소세트장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
- 모범택시·강철부대 등 올해 13편 촬영, 관람객 유치·익산 홍보 효과 -
- 산책로, 포토존, 무장애 보행환경 등 조성으로 관람객 편익 증진 -
 
익산교도소세트장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며 지역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관광 편의시설과 산책로 등을 확충해 코로나19 속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올해만 13편의 드라마·영화·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촬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방송 드라마‘모범택시’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채널A 예능‘강철부대’가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익산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교도소세트장에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영상관계자와 관람객을 위한 보조촬영장, 잔디광장,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세트장 주변으로 산책로와 포토존, 로컬푸드하우스를 설치한다.
 
이밖에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무장애 보행환경과 주차환경 개선, 휴게시설 조성, 휠체어와 유모차대여소 설치도 올해 안에 추진된다.
시설이 완료되면 장애인·영유아 동반자·노약자에게 관광 편의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 교도소세트장인‘익산교도소세트장’은 지난 2005년 영화 ‘홀리데이’ 촬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60여 편의 국내외 영화, 드라마, 각종 시사 프로그램 등의 단골 세트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독방·면회실·접견실 체험·호송 택시와 감옥 속에서 인생 사진 찍기 등의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어 꾸준히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방역수칙 준수하여 관람객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교도소 세트장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 기틀을 다지겠다” 고 말했다.
 
 
 
2777 경남 합천군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 6월 11일부터 개장 2021/06/07
합천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 6월 11일부터 개장
정양레포츠 공원 군민들에 완전 개방 

아름다운 황강과 모래사장에 인접해 매년 많은 캠핑객이 찾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이 오는 11일부터 개장한다.

4일 합천군(군수 문준희)에 따르면, 캠핑족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을 6월1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동시에 군민들을 위해 정양레포츠공원을 완전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토캠핑장의 경우 올해부터 운영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위탁 방식에서 군 직접운영방식으로 전환하여 개방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적용되어 123면 중 45면만 운영되며, 6월 4일부터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정양레포츠공원은 다목적광장, 계류, 산책로, 조경수 등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LED 경관조명이 올해 설치가 완료되어 야간에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공원 내에서는 그늘막 텐트, 타프 설치가 가능하며 포장음식과 지역 배달음식도 허용이 된다. 단, 캠핑장이 아닌 공원 내에서의 숙박과 취사행위는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게 정비된 계류가 흐르는 아름다운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지고”며 “대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안전거리 유지와 위생 관리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778 전남 광양시 호국보훈의 달 6월, 광양으로 떠나는 개념여행 2021/06/07
호국보훈의 달 6월, 광양으로 떠나는 개념여행
- 매천 황현의 결기와 윤동주의 시 정신을 찾아서 -
 
광양시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광양으로 떠나는 개념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매천 황현의 결기와 윤동주의 시 정신을 찾아 떠나는 특별여행코스를 추천했다.
 
광양에는 일제의 침탈이라는 침통한 역사 속에서 저항한 두 지식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고 있다.
 
봉강면 석사리에는 1910년 경술국치에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분연히 자결한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이 있다.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은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이자 47년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였으나, 경술국치에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순절했다.
 
매천의 기록물 「매천야록」, 「오하기문」, 「절명시첩」, 「유묵ㆍ자료첩」 등과 「매천 황현 문방구류」, 「매천 황현 생활유물」 등 총 8점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항일 독립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있다
 
북간도에서 태어나 광복을 6개월 남긴 1945년 2월,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한 윤동주는 광양 땅을 한 번도 밟은 적이 없다.
 
그러나 그의 육필시고는 연희전문 후배였던 정병욱의 우정으로 광양 망덕포구 가옥에서 온전히 지켜졌고, 정병욱 가옥은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등록됐다.
 
윤동주는 이국의 차디찬 감옥에서 안타까운 생애를 마쳤지만,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통해 여전히 우리들의 가슴에서 별을 노래하고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매천 황현 생가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은 언제 찾아도 의미가 있는 곳이지만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에 찾는다면 그 의미는 한층 배가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천 황현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한 ‘매천역사공원’과 윤동주의 유고 시집에 수록된 31편을 시비로 세운 ‘윤동주 시 정원’도 함께 둘러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779 전남 무안군 무안군, 제8회 무안황토갯벌축제 온라인 개최 2021/06/07
무안군, 제8회 무안황토갯벌축제 온라인 개최 
-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5일간 진행 -

청정 갯벌과 명품 황토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명성을 이어온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이번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무안황토갯벌축제 홈페이지(https://www.무안황토갯벌축제.com)와 무안갯벌TV 유튜브를 새롭게 구축하고 온라인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갯벌습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갯벌을 보존하고 지혜롭게 이용해서 풍요로운 무안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한 축제이다. 

그동안 낙지잡기, 농게잡기, 바다낚시 등 갯벌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양파수확 시기를 맞아 인근 양파밭에서 직접 양파를 뽑고 망에 담으며 땀흘려 농산물을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무안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올해는 축제장에서 느꼈던 생생한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양파를 이용한 천연염색, 갯벌생물로 만드는 갯벌캔들, 무안 황토에서 자란 쌀과 자색고구마 분말을 이용한 막걸리 만들기 등 3종 집콕놀이 체험키트와 신나는 갯벌송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안무를 따라하며 코로나 블루도 극복하고 상금까지 탈 수 있는 갯벌댄스 챌린지, 갯벌을 주제로 하는 글짓기·그림대회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무안의 대표 특산품인 낙지로 밀키트를 만들어 각 가정으로 배송하고 축제기간에 만들어보는 갯벌푸드교실과 무안갯벌에 대한 퀴즈를 온 가족이 함께 풀며 승부를 겨루는 갯벌골든벨은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이용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행유튜버 여락이의 감성충만 무안여행과 진석기시대 무안갯벌체험 영상을 통해 축제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무안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아름다운 갯벌랜드를 배경으로 하림, 정인, 홍자와 팬텀싱어 우승자 손태진이 만드는 감성 가득한 콘서트도 집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양파 수확철을 맞이하여 전국의 소비자들이 무안 양파와 농특산품을 편리하고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를 3회 운영하고 이를 통해 무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 판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축제를 개최하면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 노래방을 운영하고 군민과 소통하며 축제의 즐거움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거리노래방‘갯벌고고쇼’ ▲황토갯벌 온에어‘즐거운오후2시’ ▲개막축하공연 ▲온택트 갯벌버스킹 ▲유튜버와 함께 떠나는‘무안 랜선 여행’ ▲랜선 갯벌요리교실 ▲랜선 황토갯벌 골든벨 ▲라이브커머스 ▲갯벌 댄스챌린지 ▲집콕놀이!황토갯벌체험키트 ▲황토 갯벌여행 인싸선발대회 ▲갯벌 글짓기·그림대회 등이 있다. 

또한 ▲무안갯벌TV 유튜브 구독+댓글 이벤트 ▲갯벌퀴즈탐험 ▲축제SNS공유이벤트 ▲축제소문내기이벤트 ▲실시간 구독자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 박일상 위원장은 “시·공간의 제한이 없는 온라인의 이점을 살려 참여 계층을 다양화 하고 축제를 통해 무안이 자랑하는 청정갯벌과 명품 황토에서 나온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산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온라인 방식의 황토갯벌축제가 기존의 대면 축제 그 이상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내실있는 콘텐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무안의 드넓은 갯벌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780 전북 무주군 달빛, 별빛, 반딧불이 벗 삼아 떠나는 영화소풍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 2021/06/03
달빛, 별빛, 반딧불이 벗 삼아 떠나는 영화소풍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

 - 6.3.~6. / 6.11.~13. 등나무운동장 등지에서 7일 간
   - 29개국 95편의 영화 & 공연 & 토크 어우러진 축제
   - 코로나19 안전위해 사전예약제 & 방역시스템 가동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지난 3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박철민, 김혜나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황인홍 조직위원장(무주군수)과 유기하 집행위원장,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과 의원들, 황의탁 도의원 등 내빈이 자리했으며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액터(개성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배우 선정) 안재홍 배우와 박관수 영화제작자, 장건재 감독, 이나라 평론가, 이도훈 평론가 등 산골영화제 심사위원이 함께 했다.    

이날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7일 간(6.3.~6. / 6.11.~13.)의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선언과 함께 개막작인 <달이지는 밤 _ 감독 김종관, 장건재> 소개, 그리고 라이브연주가 있는 영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달이지는 밤>의 라이브 연주는 모그와 이민휘 음악감독이 베이스기타, 턴테이블, 더블베이스, 퍼커션, 피아노, 첼로 등의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 원작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편의 단편영화로 이뤄진 옴니버스 영화인 동시에 한 편의 장편영화인<달이지는 밤>은 무주산골영화제가 한국의 개성 있는 감독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시작한 ‘무주장편영화제작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무주에서 무주군민의 참여로 완성한 장편영화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무주산골영화제를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통한 대면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무주산골영화제 특성에 맞는 행사장 방역과 관객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적용하는 만큼 가장 안전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중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권 소지자에 한해서만 영화 상영 및 행사(토크, 공연)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방문객 모두 발열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QR코드  또는 안심콜), 입장대기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할 수 있다.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산골영화관과 무주청소년수련관, 전통생활문화체험관 등 실내 3곳과 등나무운동장,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야외 2곳에서 진행되며 29개국 9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유기하 집행위원장은 “무주산골영화제는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낭만 가득한 영화제”라며 “올해도 영화제 취지를 잘 살린 운영과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안전하게 산골 무주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